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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온 그대, 글로벌버디 2014학년도 2학기 글로벌버디 프로그램 후기 학교에 들어와 수업을 들은 지도 벌써 한 학기가 지났을 무렵이었다. 1학기 때는 마지막 1학점까지 학교에서 빈틈없이 꽉 짜주는 바람에 듣고 싶던 교양도 무엇도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기에 '2학기 때는 꼭 내가 원하는 교양을 들으리라!' 다짐을 하며 강좌 목록을 뒤져댔다. 마지막 1학점을 채우기 위해 봤던 목록을 보고 또 보던 중, 눈에 들어온 교과목 '글로벌버디'. 필자는 아무런 고민 없이 글로벌버디 신청서를 다운받고 열심히 작성한 뒤 신청 기간이 열리자마자 학교에 달려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알아둡시다] +글로벌버디 프로그램은 수강 신청 때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부서에 직접 제출해야한다. 작성 내용은 신청자 본인의 개인정보와 참여 계기(지원 이유)이다. +학점 인정/미인정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달렸다. (학점 인정은 1학점이며, 최대 60명 정도 선발한다.) 사실 필자가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듣게 된 계기를 얘기하자면 나름 길지만 짧게 줄여 얘기해보자면, 필자는 13살의 나이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인지 이민인지 모를 그 애매한 경계 속에서 필자는 대학 진학까지 하게되었다. 그 당시 느꼈던 외로움이나 도태됨 같은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 속에서 슬럼프를 심하게 겪은 적이 있는데, 그 때 필자의 옆에 끝까지 있어준 몇 안되는 사람들 중엔 필자의 필리핀 친구 두 명이 포함되어있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나도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는 예전의 나와 같은 입장에 있을 그 사람을 한 번 쯤은 도와주고 싶었다. 학기가 개강하기 전 진행된 글로벌버디 OT에서 필자는 필자의 버디의 연락처를 받았다. 사실 그 날 버디를 직접 만나는 줄 알고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아침부터 화장하고 옷 고르고, 나름 열심히 꾸몄다), 연락처 한 줄 밖에 받을 수 없어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글로벌버디 OT 갈 때는 굳이 꾸미고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 나름의 팁이라면 팁이겠다. 한가지 더 얘기해보자면, 보통 글로벌버디는 동성의 버디로 맺어진다. 그러나 필자의 버디는 중국인 '남'학생이었다. 싫으면 물론 바꿔주시겠다고는 하셨지만, 성별은 딱히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생각에 바꾸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다. [알아둡시다] +글로벌버디 프로그램의 오티는 개강 약 일주일 전쯤 진행되며, 오티 참가를 할 수 있는 조건이 프로그램 선발요인에 가산점으로 작용된다. +오티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주의 사항 등을 듣게 되며, 버디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 글로벌버디 수업 자체는 '금요일 오후 6시~8시 수업'으로 적혀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당시 하고 있던 평일 아르바이트를 그만둬야 하는 것인지 굉장히 오래 고민했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글로벌버디라는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과 '친구'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둘이 맞는 시간에 만나 시간을 보내면 된다. +글로벌버디의 활동내용 : 1) 언어교환학습 : 2시간 30분/1주일 (학기 중 총 7회 이상) 일주일에 한시간씩 세번을 만나든, 한번에 만나 두시간 반 이상 같이 있든 그것은 둘의 스케쥴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 단 보고서 작성 할 때 시간을 작성해야하니 헷갈리지 않게 시간을 잘 기록해두고, 당일 공부한 것들을 인증할만한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인증사진은 둘의 '셀카'로 해야한다.) 2) 문화체험학습 : 한 달에 최소 1번 (학기 중 총 3회 이상) 외국인 친구를 집에 초대해 한국 가정을 체험하게 해준다던가 하는 활동이다. 그냥 날잡고 같이 논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인증사진 필수) 3) 조별활동 : 2014학년도 2학기 기준 조별 UCC 만들기 1회, 조별문화체험학습 1회 조별활동이라고 하면 무조건 겁을 먹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 활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힘을 모아 으쌰으쌰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봤자 동영상 촬영와 편집 정도? 예능프로그램 급으로 자막을 넣고 효과음을 넣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한마디로 하면 '더블 문화체험학습' 정도가 되겠다. 학기가 개강하고 버디를 만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첫 연락 당시에는 버디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버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상태였기에 혹시 한국어에 아직 많이 미숙한 친구면 어쩌나 싶어 네이버 지식사전을 뒤져가며 중국어로 문장을 조합해 보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답장을 기다렸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답장을 받을 수 없었다. 곧 만남을 시작해야하는데 연락이 되지 않으니 맘만 조급해져가고 있던 찰나, 아무리 친구가 되는 것이지만 필자에게는 학점도 달려있는 일이었기에 국제교육원 외국인학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담당 교수님께서 조금 더 기다려보라 말씀해주셨기에 며칠을 더 기다렸지만 답장은 오지 않고,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아 결국 파트너를 바꾸든 해야겠다는 마음에 다시 한번 외국인학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그 때 교수님께서 버디를 알 법한 분들에게 전화를 걸어보았고, 연결연결하여 드디어 버디와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당시 버디와 연락한 문자 사진 [알아둡시다] +버디와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약 1주일 정도의 만남 시간이 제공된다. 즉, 개강 첫 주부터 프로그램을 위해 만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버디와의 연락에 문제가 생기면 국제교육원 외국인학생지원센터에 가서 글로벌버디 담당 교수님을 만나뵙고 사정을 말씀드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첫 만남은 북악관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필자의 버디와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금요일 오전 버디의 공강 시간에 만났고, 같이 밥을 먹으며 통성명을 했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필자의 버디를 위해 김치가 들어가는 음식은 피하고, 무난한 간장 양념의 요리를 택했다. 필자의 버디는 경영대학 경영학부에 재학 중이었고, 여느 중국인들처럼 'ㅇ'발음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어는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잘하는 편이었으나 다만 빨리 말하면 알아듣는데 어려움을 겪는 듯 했다. 다음 주부터의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을 약속하며 그렇게 첫 만남은 어쩌면 싱겁게 끝났다. 그 이후로는 매주 한번 혹은 두번씩 만나 한국어 학습을 진행했다. 필자의 버디는 사실 공부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아 공부보다는 얘기하는 것을 더 좋아했고, 얘기를 통한 학습을 원했다. 그랬기에 주로 한 시간은 얘기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 버디의 전공 서적이나 한국어 공부 교재를 이용해 한국어 학습을 진행했다. 첫 시작 때는 얘기를 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메모해 단어리스트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버디가 외우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다른 전공수업을 듣는 것도 벅찰텐데 필자와 만나는 시간까지도 부담을 느끼게하고 싶지는 않아 다소 강압적이었던 단어 외우기 시간은 일주일도 못 가 없어졌다. [알아둡시다] +정해진 수업 방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버디가 만약 한국어에 능통해 가르쳐줄 것이 없다 싶으면 실생활적인 대화를 통한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필자는 7번의 한국어수업을 먼저 끝냈다. 정말 말 그대로 시간 날 때마다 만나서 한국어 수업을 했고, 버디가 한국어 공부를 하기 싫다 울상을 지을 때마다 그래도 '패스'받으려면 어쩔 수 없다, 빨리 끝내고 신나게 놀자며 다독였다. 그 결과 학기가 끝날 때 쯤에는 한국어 공부가 아닌 꿀 같은 문화체험만이 남아있었고, 머리를 맞대고 놀러 갈 곳을 찾았다. 만장일치로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했으나 놀이공원의 특성상 하루 날을 잡고 가야했는데, 필자가 이학기 중후반부터 다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졌기에 무산되었다. 필자가 버디와 함께 방문했던 곳은 혜화 벽화마을, 어린이대공원, 그리고 필자의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바까지 총 세 곳이었다. 총 세 번의 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것을 하나 꼽으라면 혜화 벽화마을에서 있었던 일 모두를 꼽을 것이다. 그 때 당시 필자는 벽화마을 입구의 그 살인적인 경사를 생각치 못하고 힐을 신고 가는 큰 실수를 범했다. 올라가는 내내 자신의 멍청함을 탓하며 끙끙대고 있었는데, 필자의 버디는 그런 필자를 배려해주기위함이었는지 잠시 쉬었다 갈 것을 제안했다. 그 때 지친 몸을 기대기 위해 울타리에 손을 뻗었는데, 그 곳에는 반갑게도 한자가 써있었다. 쓰여진 모양새가 자연스럽고 간략한 것이 왠지 중국인의 흔적인 것 같았다. 필자는 버디를 불러 그것을 보라고 가리켰다. "중국인들, 문제야. 낙서 너무 많이 해서 창피해." 필자는 그저 신나서 보라고 가리켰지만 필자의 버디는 공공장소에는 낙서를 하면 안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런 것은 상관없고, 중국어가 쓰여있으니 보라고,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는 대답했다. "이 곳의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행복하다." 너무나도 고마운 말이었다. 그것이 진짜이든, 아니면 그저 필자의 버디가 꾸며낸 말이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 말을 들은 이후로는 왠지 다리도 아프지 않았고, 누군가가 칭찬해준 그 곳을 더 잘보여줘야겠다는 어떠한 사명감까지도 드는 것 같았다. 필자의 버디 역시도 가는 곳마다 예쁘다, 아름답다, 정말 보기 좋다 등의 말들을 해줘 더욱 고마웠다. ▲혜화 벽화마을 올라가는 길 울타리에 쓰여진 중국어 그렇게 학기가 끝날 때까지 많은 경험을 했다. 필자는 사실 글로벌버디를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첫 버디가 너무나도 완벽한 버디였기에 더욱 그랬다. 필자에게 필자의 버디는 항상 자랑거리였다.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그는 어디에 가도 잘생겼다는 말을 한번씩은 꼭 듣곤 했으니 말이다. 학기 중간에 몸이 안 좋아져 급하게 약속을 취소해야 했을 때도 있었는데 그 때 필자의 버디는 기분 나쁜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오히려 걱정까지 해주었다. 필자가 한국인 친구를 소개해 줄 때마다 필자의 버디는 반갑게 맞아줬으며, 중국에 대한 질문 등에 대해서도 귀찮은 내색 없이 모두 답해주었다. 하기 싫은 공부를 시킬 때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따라와주었다. 글로벌버디 종강 행사 때 필자는 버디에게 물었다. "글로벌버디, 다음 학기 때도 할거야?" 그는 대답했다. "모르겠어. 너는?" 필자는 대답했다. "나는 안 할래. 해도 너랑 다시 버디 될거라는 보장도 없고, 그러면 난 자신 없어." 글로벌버디 오티를 진행 할 때 담당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글로벌버디는 사실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 한국인 학생들이 '봉사'한다고 볼 수도 있어요. 외국인 학생한테 많이 맞춰줘야할거고, 많이 도와줘야해요." 그 말을 듣고는 걱정이 많이 앞섰었다. 과연 내가 나의 버디에게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부담도 됐었다. 그러나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필자는 오히려 필자의 버디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렇기에 다시 하라면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 것이다. 다음 버디에게 필자의 버디가 필자에게 해준 것 처럼 많은 것을 보여주고 배려해 줄 자신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글로벌버디 프로그램은 정말, 학교를 졸업하기 전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한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낄 것이며, 인생에 잊지 못할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사를 마치며] 필자가 뜬금없이 "우리 한 학기동안 프로그램 진행했던거, 기사로 써도 돼?"라고 물었을 때 흔쾌히 엄지를 척 올려주었던, 한 학기동안 항상 반갑게 필자를 맞아줬던 필자의 버디, 왕하오에게 감사를 전한다. 한 학기 동안 정말 고마웠어! ◀덕수궁에 놀러갔을 때, 필자의 사진을 찍는 왕하오의 모습 기자 이나윤(14)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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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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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단 더 높이, 경영대학 제 9대 학생회 "STEP UP" ▲좌-학생회장 성여희 우-부학생회장 변기백 지난 2014년 11월 말, 경영대학 학생회를 위한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비장한 공약과 함께 학생회 후보들의 선거 유세가 경상관과 콘서트홀에 웅장하게 울려퍼졌다. 선거는 2014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총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26일 오후 10시 30분 투표가 마감되었다. 그 결과 경영대학 학생회 총 투표자는 1125명, 무효 28표, 투표율 65.18%, 오차율은 0.2%였다. 따라서 재투표는 없었으며, 경영대학 학생회 후보 세 팀(Step UP, 모두 하나, Re:action) 중 Step UP이 총 407표를 얻으며 제 9대 학생회로 선출되었다. 이렇게 경영대학 제 8대 학생회 Between의 업무가 2014년 11월 28일 오후 6시를 끝으로 마감되었고, 이에 12월 1일 부터 경영대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제 9대 학생회 Step Up이 출범하게 되었다. 경영학부생과 기업경영학부생이 만나 팀을 꾸려 나온 것 자체가 굉장한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들에게는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Step UP'의 열정이 느껴지기도, 그들의 마크 속 계단(step)을 오르는 사람의 모습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열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경영대가 모두 하나되어 Re:Action하며 한 층 더 Step UP 할 수 있도록 임기 내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들을, BizOn이 만나보았다. Q. Step UP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9대 경영대학 학생회 Step UP입니다. 저희 Step UP은 "하나되는 경영대학, 발전하는 경영대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였습니다. Step up의 학생회장 경영학부 11학번 성여희, 부학생회장 기업경영학부 12학번 변기백입니다. Q. 당선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우선 경영대학 학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의 학생회 활동과는 다른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경영대학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발전하는 경영대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Q. Step 공약을 소개해주세요. 저희 Step up은 단순히 행사만을 주최하고 진행하는 학생회가 아닌 행사와 더불어 학우님들께 복지와 혜택 그리고 학우님들께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시는 부분들을 채워드리고자 합니다. 기존의 행사들에서 더 많은 경영대학 학우님들이 즐기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대학 행사들을 추진하고 소통의 장을 통해 경영대학 구성원분들이 소통하실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학회 및 소모임 활성화, 기업경영학부와 주간 학부간 멘토링 강의 개설, 경영학도를 위한 활동 활성화 및 지원, 공간활용 및 환경개선, 복지사업 확대로 공약을 내걸었으며 임기 내 공약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경영대학 학생회에 출마한 계기가 있나요?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모두 각각 경영대학 학생회,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활동을 2년 간 해오면서 경영대학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겼습니다. 국민대학교에 입학하여 학생회원으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경영대학을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도 생기고, 학우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Q. 경영대학 학생회로서 경영대학에서 개선해나가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경영대학에 학우들이 많다보니, 학생회와 학우들간의 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공약을 통해 보완하려 합니다. 또한 경영학도들에게 걸맞는 복지사업을 더 제공하려고 합니다. Q. 경영학부생과 기업경영학부생이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데 같이 팀을 이루게 된 계기가 있나요? 기업경영학부생의 경우 학교에 큰 애착과 관심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주경야독을 하시기 때문에 참여와 교류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변기백 부회장의 경우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 학생으로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일을 해왔고 행사들에도 참여함으로써 교류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 각오나 BizOn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소중한 권리 행사해주신 분들의 기대 저버리지 않도록 항상 학우님들의 손 닿는 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더 나은 2015년의 경영대학을 위해 발로 뛰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2015년 하나되는 경영대학, 발전하는 경영대학을 위한 Step Up이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tep Up당선 직후 기말고사 기간이 시작되었는데, 학우들의 복지를 위하겠다던 Step UP은 임기 시작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 경영대학 학우들을 위한 시험기간 간식행사와 커피를 제공하며 빠르게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학우들로부터 신뢰를 얻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물품 대여 등의 복지사업을 확대하며 많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앞으로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이들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과 기대되는 행보를 이어가길 희망한다. 기자 김지훈(14)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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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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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ce, Competence, Chanllenge! -경영학부 3C세미나 공연 2014년의 주인공 경영학부 14학번들은 새내기의 마지막을 3C세미나 공연으로 마무리 했다. 3C세미나 수업은 경영학부 1학년 학생들이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교양 수업으로,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다. 3C는 자신감(Confidence), 역량(Competence), 그리고 도전(Challenge)을 뜻하며, 자신감과 역량을 갖추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21세기 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C세미나는 대형 학부인 경영학부의 신입생들이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학교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50명 내외로 이루어진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극의 이해, 춤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마임-몸으로 표현하기, 바디 퍼쿠션(Body Percussion)등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내 경영학부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예술교육을 접목시킨 수업이다. 학생들은 네 과목 중 두 과목을 일 년에 걸쳐 수강하고 매 학기 말 무대공연을 통해 보여준다. 3C세미나를 통해 경영학부 학생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면서, 서로에 대한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협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필요한 역량을 파악함으로써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공연을 이후로 당분간은 신입생들의 풋풋한 공연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경영학부의 교양과목 개편으로 인해 2015년에는 3C세미나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다고 한다. 경영학부의 컴퓨터 코딩 강좌가 경영학부 신입생들의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신입생들이 필수로 이수해야 할 학점이 늘어남에 따라 3C세미나 개설은 잠시 미뤄졌다. 하지만 이후 교양과목 재개편에 따라 추후에 다시 개설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3C세미나 공연은 K-Angel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말과 함께 경영학부의 학부장인 황규영 교수의 인사말이 있었다. ♣ 연극의 이해 ♣ 춤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 몸으로 표현하기 ♣ 바디 퍼쿠션 기자/촬영 윤한별(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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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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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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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함께 뛰자! - 경통 학생회 'PACEMAKER' 인터뷰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은 올해 경영대학 학생회에서 독립해 처음으로 독자적인 학생회를 꾸리게 되었다. 전공에 소속된 학우들이 13학번과 14학번으로 구성된 만큼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생회 'PACEMAKER'의 학생회장 13학번 김보경 학우와의 인터뷰에서도 젊음의 향기와 열정이 물씬 베어나왔다. 약간의 소동으로 재선거를 통해 회장단이 구성된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다사다난한 시작이지만 느낌이 좋다! 항상 학우들의 옆에서 같이 열심히 뛰겠다는 김보경 학우와의 인터뷰는 진지했고 신중했으며 확고한 결심을 뽐내며 본 기자의 마음까지 앗아갔다. 참 좋았던 인터뷰, 지금부터 소개하겠다.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PACEMAKER (사진 : 학생회 'PACEMAKER'의 회장단 김보경 학우와 엄서희 학우) Q. ‘PACEMAKER’이라 학생회 이름의 뜻과 그렇게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저희 학생회 이름은 ‘PACEMAKER’입니다. PACEMAKER는 마라톤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들어주고 같이 뛰는 선수를 말해요. 학우 분들의 목표나 방향을 위해 언제나 옆에서 함께 뛰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나를 따르라’는 학생회가 아닌 학우 분들의 바로 옆에서 학우분들의 소리를 들으며 그에 발맞춰 뛰는 학생회를 만들고자 해서 생각하게 된 이름입니다. Q. 부학생회장인 14학번 엄서희 학우와 함께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A. 제 런닝메이트는 14학번 엄서희입니다. 처음에 서희를 만났을 땐 그냥 이유 없이 친해지려고 자주 연락해서 만나고 매일 같이 술 먹고 그랬어요. 선거 때 쯤 되서 런닝메이트를 생각해보는데 제가 원하는 런닝메이트의 이미지에 서희가 가장 부합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둘 다 자존심이 센 편이라 선거를 준비하면서부터 자주 싸웠는데 그 덕분에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Q. 당선되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는가? A. 사실 전 한 번의 재투표를 거쳐서 당선이 됐어요. 개표날 오차율 10%라는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왔죠. 아무래도 경영대 투표소가 복잡하고 투표함도 많다보니 학우분들이 헷갈리셔서 다른 투표함에 넣었던 것 같아요. 조금 속상하긴 했지만 바로 그 다음 주에 재투표를 거쳐 당선이 되었어요. 다른 회장님들보다 좀 먼 길 돌아서 당선이 된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기저기서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을 때면 어색하기도 했지만 입학 때부터 2년 동안 학생회를 하면서 느낀 점이나 고쳐야할 점들을 보완해서 더 나은 학생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나 공약은? A. 음 저희 빅데이터경영통계는 독립된 하나의 학과가 아닌 경영학부 안의 전공으로 속해있어요. 그래서 항상 경영대의 행사를 따라갔고 저희만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교내오티를 경영학과와 따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저희 전공만의 행사나 전통을 활성화시켜 자주적인 빅데이터경영통계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Q. 학생회 ‘PACEMAKER’의 강점? A. 저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회 친구들도 이런 제 의견에 동의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일을 할 땐 일을 제대로 끝내놓고 사적으로 놀 땐 정말 서로 편하게 가족처럼 지내요. 이게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PACEMAKER’가 후대에 어떤 학생회로 기억 되었으면 좋겠는가? A. 학부생들이 다가가기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기 보단 많은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친구 같은 회장, 학생회가 되었으면 해요. 하지만 일을 할 땐 또 제대로 하고 놀 땐 제대로 놀고! 임기가 끝날 때 쯤엔 ‘학생회들 진짜 친하고 가족 같아 보여서 부럽다’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네!’ 라는 말이 듣고 싶어요. Q. 가장 애착이 가는 공약은 무엇인가? A. 모든 공약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 애착이 가는 공약은 미디어부를 만든거에요. 두 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2015년의 대학생활을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선물하고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게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미디어입니다. 제가 신입생 때도 오티를 하고 엠티를 가고 했지만 추억하려고 보면 남아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참 아쉽더라구요. 대학생활 중에 느낄 수 있는 설레임이나 즐거움을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요. Q. 2015년 ‘PACEMAKER’ 그리고 김보경 학우의 포부! A. 제 파트너 그리고 학생회의 부족한 점을 욕하고 떠들어봤자 누워서 침 뱉는 꼴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요. 나를 믿고 함께 해준 우리 학생회를 저 또한 누구보다 그 친구들을 믿고 일을 하려고해요. 서로를 믿으면서 일을 하면 그 능률은 훨씬 뛰어날 거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내세운 공약들, 공약으로 내걸진 못했지만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을 위한 사소한 일까지 놓치지 않고 이행하려고 합니다. 1,2학년 때 전공을 위해 했던 일들을 토대로 저 혼자만이 아닌 학생회, 우리 전공 학우분들과 함께 더 멋진, 더 나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이제는 회장이라는 저에게는 버거운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지만 1년 전, 2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같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13학번 김보경’이에요. 달라진 것이라곤 이젠 더 많이 여러분들을 위해 일하게 되었다는 점밖에 없어요. 언제나 저희 전공을 위해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과 발맞춰 뛸 거라는 약속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13학번 동기, 첫 후배였던 14학번, 이번에 새롭게 입학하는 15학번 후배들까지 한명 한명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든든한 누나, 언니, 친구로서 언제나 여러분들 곁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부담 없이 불러만 주시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갈게요!^^ 취재 정수빈(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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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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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의 대학생활이 궁금하니? 처음오는 학교, 처음하는 대학생활! 2015년 1월, 14학번으로 입학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사람에 따라 짧고 길게 느낄 수 있는 1년이지만 1년 먼저 대학생활을 한 입장에서 학교생활과 관련해 궁금한 점들이 많을 15학번에게 팁을 주려고 한다. 우선 취재3팀 차장 직에 있는 최락준 기자의 말을 들어보겠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정보학부 14학번 최락준입니다. 저는 작년 1월, 대학교에 합격한 후 국민대학교라는 새로운 학교, 대학생이라는 새로운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대학 생활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우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변 동기들에게 입학 전 가장 우려했던 일들을 물어보면 전국 각지에서 온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는 교외 OT, 입학 후 동아리 가입여부, 학과 내에서의 학회 가입 관련 고민 등 이였습니다. 먼저 교외 OT에 관해서 팁을 주자면 고등학교 때와 달리 같은 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같은 학과라는 개념 속에서 만나는 관계이기 때문에 관계를 맺기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누구나 겪는 일이고 대부분이 대학생활이 처음인 학우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를 듣겠다는 목적으로 OT에 참석하고 참가하고 나서 부터는 시간에 맡기면 자연스레 친해집니다. 학회 가입 관련해서는 경영대학 학부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경영정보학부의 경우, 학교 행사의 대부분이 학회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회 가입을 합니다. 이 때 어떤 학회에 가입할지는 학회 특성을 생각하기 않고 단순히 교외 OT에서 만난 선배가 있는 곳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회 별 성격을 파악해서 자신과 맞는 학회에 가입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동아리 가입은 1학기 때보다 2학기 때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제 주위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1학기는 학과 생활에 충실하다 2학기 때부터 학과 외 사람들과의 교류나 취미를 위해 관심 있는 동아리에 가입합니다. 이 외에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1학년 때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놓으면 학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학회와 소모임, 동아리 등을 합해서 5개의 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처음 각 조직에 가입하기 전에 꾸준히 활동 할 수 있는지, 학업에 지장이 되는 지와 같은 점들을 배제한 채 단순히 끌린다는 이유로 가입했습니다. 그 후 각 단체의 규율에 따라 활동을 하려고 하니 당연히 학업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경영대학의 경우 타 학과보다 학과 사람들과 모여서 과제나 학업 활동을 해야 하는 ‘팀플’이 많아서 수업 시간 외에도 학업에 쏟아야 할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공부가 주가 되지 않고 학업 외 활동이 주가 되는 주객전도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15번 학생들에게 자신이 감당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벌이고 공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그외의 활동을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서 취재 3팀의 부원인 KIS학부 김지원 학생의 15학번에게 건네는 말을 들어보겠다. 안녕하세요, 저는 KIS학부 14학번 김지원입니다. 저는 위에 최락준 학우과 같이 1월에 대학교에 합격한 후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락준이형과는 다르게 저는 과 MT는 많이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대신 저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과 외 활동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활동들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지금 KUSA 봉사 동아리에서 계절학기 회장을 맡고 있고 BizOn 영문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학부 동아리 LOLKIS 영어 봉사동아리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시작하게 되면 물론 과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인맥을 쌓고 싶으면 학기 초에 복지관에서 열리는 동아리 홍보를 유심히 돌아다니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신입생들은 전혀 부담 없이 다양한 동아리 방들을 방문하는 걸 추천하고 마음에 드는 동아리만 골라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입생이 들어온다고 불쾌해하는 동아리원들은 아무도 없으며 오히려 다양한 학교 조언들과 인맥들을 쌓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는 학기 초에 많이 들어갈수록 좋다고 합니다. 한정된 곳에만 있다가 보면 자신과 맞는 동아리를 잘 못 찾게 되므로 다양한 동아리에 들어간 후 맘이 가는 동아리에만 꾸준히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동아리방에는 침대가 있는 곳도 있고 컴퓨터가 있는 곳도 있는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 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단언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학부에서 하는 동아리에도 들어가보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학부 동아리를 하게되면 선배들이랑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속 선배들과 친해지게 되면 다양한 수업필기와 시험 팁들을 들을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팁들을 참고해서 15학번 학생분들이 좋은 학기와 재밌는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모든 대학 합격의 발표가 난 뒤,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 국민대학교와 관련된 커뮤니티에 국민대학교 신입생들의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학기를 보내는 동안 지낼 거처를 알아보는 글이라던가, OT 참석 여부, 개인적인 고민들을 담은 글들이 올라올 때마다 국민대학교의 '선배'들은 항상 그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두려워 하지 말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묻고 확실치 않은 것이 있다면 정보를 얻어 확신을 만들며,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손을 내밀어 도움을 얻길 바란다. 국민대의 정문은 항상 열려있다. 우리 모두에게 말이다. 기자 최락준(14) 기자 김지원(14) BizOn Online Newsletter Vol.13 (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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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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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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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 Class- Design marketing 우수후기 이번 디자인마케팅 특강은 The Idea Group의 김은영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었다. 김은영 대표는 회사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관찰조사기법과 Human Insight를 도출하는 노하우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아래는 경영학부 백다혜 학생의 특강 후기이다. [아이디어는 관찰에서 나온다] 대개 제품을 개발할 때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브레인스토밍은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 여러 사람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단시간 내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취합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실제로 사용하는데 유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제품의 핵심 기능이 아니라 디자인이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서는 이 방법보다 10분 단위로 주제를 3단계로 나누어 회의를 하는 것이 더 좋다. 본연의 기능이 무엇인가에 충실하게 아이디어를 낸 후에 이 아이디어를 사람들이 더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감성적인 아이디어를 낸다. 그런 다음 이 제품의 마케팅 프로모션에 대한 회의를 하면 효율적으로 제품의 핵심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소비자를 직접 관찰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10~15명 정도 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되 비교군과 대조군을 함께 보면 더욱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어떻게 쓸까 상상하는 것보다는 직접 관찰하면서 기능-감성-프로모션 3단계에 맞추어 회의를 하면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사용하기에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물론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답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습관이나 익숙한 행동의 경우 사람들의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인터뷰를 통해서는 답을 얻기가 어렵다. 진실이 아닌 거짓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뷰를 하되 이에 의존하지는 말고, 사람들을 직접 관찰하여 실마리를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관찰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했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 이유는 각 국가마다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스레인지를 개발할 때는 각 국가마다 사람들이 가스레인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는 담당자를 그 나라에 파견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그들의 문화를 녹아내어 신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관찰] 미국의 디자인혁신회사인 IDEO는 더러운 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제품 ‘아쿠아 덕’을 개발했다. 아프리카에는 물을 긷는 일을 여자들이 맡아서 하는데 물을 긷기 위해서는 30km나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서 20L정도의 물을 담아온다. 이동수단이 없기 때문에 이들은 매일 무거운 물통을 머리에 이어 이동한다. IDEO는 이런 생활을 관찰하고 수직이동이 아닌 수평이동이 가능하게 원통형의 ㄷ자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물통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동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자전거 같은 탈 것을 만들었다. 이 아쿠아덕은 이동이 용이할 뿐 아니라 물이 정수된다는 장점도 있다. 아프리카는 정수시설이 부족해 더러운 물로 2차 전염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오면 그 동력으로 인해 자전거에 담긴 물이 정수되도록 했다. IDEO가 만약 이런 아프리카의 현실을,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관찰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은 개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즉 관찰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IDEO가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것으로부터 기회를 발견하여 ‘아쿠아 덕’이라는 혁신제품을 개발했듯이 사람에 초점을 맞추면 혁신은 나온다. 이를 HCI(Human Centered Interaction 또는 Innovation)이라 하는데 HCI의 핵심은 사람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이처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혁신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사람들을 관찰하여 의미 있는 fact를 찾아낸다(Observation). 찾아낸 facts 사이에서 사람들의 패턴을 찾는데 그들이 왜 그런 패턴을 보일까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깊이, 그리고 수직적으로 파악한다(Understanding). Observation은 혼자 하더라도 understanding은 같이 하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 다양한 경험들이 합쳐져 대상자의 행동을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심도 있는 관찰을 통해 패턴을 정리하면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Insight를 발견할 수 있다. 관찰대상에 몰입하면 그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즉 기회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관찰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들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기법들이 있다. Town watching은 범위가 넓거나 주제가 모호할 때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실마리를 찾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사람들이 많이 집중된 곳에서 관찰하는데 관찰과 인터뷰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사람들의 선호, 관심, 좋아하는 디자인이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한다. Natural In-situ Groups는 범위를 하나로 좁혀 그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인들로 팀을 구성하여 편하게 그들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Alternative Insight는 접근이 어려운 타겟에 접근하기 위해 매개체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다. 관찰하고자 하는 군집에 가까이 있는 사람과 동반하여 인사이트를 파악한다. Home visiting은 제품이 집이나 사무실 안에서 사용되는 경우 밖에서는 정확한 fact를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실내에서 실제로 그들의 사용 패턴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이때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보면서 궁금한 점들을 물으면서 실마리를 파악할 수 있다. Shadow Tracking은 관찰 대상을 몰래 따라다니거나 사람들을 모아서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특정 제품의 사용에 대해 연속선상에서 그들이 어떻게 제품을 쓰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Video Ethnography는 앞서 말한 home visiting이나 shadow tracking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프라이버시와 관련되거나 예민한 경우라서 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울 때, 또는 연구원의 수가 부족할 때, 혹은 오랫동안 관찰해야 할 때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서 관찰하는 방법이다. 장시간 카메라에 노출이 되다 보면 관찰대상자들은 점점 익숙해져서 자연스러운 환경을 도출할 수 있다. [관찰할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원칙들] 이처럼 관찰조사를 할 때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우선 관찰자는 자신의 머리를 백지화하는 것이 좋다. 관찰조사는 아는 지식이 많을수록 fact를 가려내기가 어렵다. 시각적 정보를 넘어 유추를 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fact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fact를 보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 시야를 가져야 한다. “누가, 무엇을 가지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각 항목을 섬세하게 표현한 뒤 이를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면 의미 있는 fact를 찾을 수 있다. 사물 자체로는 실마리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관찰조사의 핵심은 사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은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만을 찾으면 의미 있는 관찰을 해야 한다. 즉 개인의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통계적, 포괄적인 자료보다는 미세한 시각으로 섬세하게 포착하는 것이 의미 있는 사실을 찾는 데에 중요하다. [미래를 내다보는 관찰] 한창 광고 공모전에 출품하던 적이 있었다. 광고를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재미있어서 경험을 쌓기 위해 1년간 광고 공모전에만 매달렸었다. 그때는 ‘잘 팔리는 광고’를 만들자는 생각에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에만 집중했었다. 제품을 파악하고 거기에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만 집어넣은 광고를 만든 것이다. 1년동안 나갔던 공모전에서 수상은 극히 드물지만 성패에 상관없이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는 그 1년동안의 경험을 하고도 여전히 핵심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좋아할 것만 생각했지 그들이 그 제품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광고를 만들 때 사람들이 내가 팔려는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염두에 뒀다면 마이크로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를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부질없는 후회를 해본다. 특정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아주 미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지 못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을 파악하는 센스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라도 중요한 것을 깨닫는 강의를 해주신 김은영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경영학부 백다혜 기자 윤한별(13) BizOn Online Newsletter Vol. 12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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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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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 소통과 화합의 밤 -경영대학 멘토링데이 ▲연결고리 행사를 기다리고 있는 경영대학 학우들 지난 11월 19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연결고리, 소통과 화합의 밤’이라는 주제로 경영대학 멘토링데이가 진행되었다. 이는 경영학부와 KIS학부 4-7차 학기 재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대학에서 마련한 행사로써,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동문 선배들과 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였다. 김용민학장님 또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하는지 등을 이 자리를 통해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번 멘토링데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페셜 게스트 개그맨 유상무 6시부터 진행 된 이번 행사에서는 개그맨 유상무씨가 1시간 여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개그맨이자 사업가로서 PC방과 실용음악학원, 빙수 체인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유상무씨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NO’라고 말할 수 있는 마인드, 주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 등을 설명했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누가 잠시 자신을 앞서 간다고 해서 질투하기 보다는 그 사람보다 먼저 정상에 서는 것의 중요함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이후 취업지원실에서 행사의 목적과 활동 방향, 구체적인 시행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결고리’라는 주제를 가진 만큼, 선배와 후배의 연결을 넘어 개인과 세상의 연결, 더 나아가 현재와 미래의 연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주기를 부탁했다. ▲멘토의 포부를 밝히는 박유진 동문(94학번) 선배는 사회의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현실은 어떠한지, 사회에서는 어떤 사람을 요구하는지, 어떤 능력을 필요로 하는지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도해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후배들 또한 진지한 자세로 선배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며 자신의 취업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현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멘토로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유진(위메프, 94학번)씨는 “20년 만에 처음 학교에 왔다. 멘토와 멘티라는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이야기가 통하는 형과 동생, 누나와 동생 같은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저녁을 먹으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와 멘티들 학교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하여 총 38개의 팀을 구성했다. 재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관심 있고, 진출을 희망하는 직무의 멘토들과 함께 약 6개월 간의 취업 대장정을 시작한다. 그 첫 발판으로 이번 멘토링데이 행사가 있었고, 행사이후에는 각 팀 별로 모여 교직원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들은 멘토에게 자신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 사회에 대해 묻고 싶은 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했고, 멘토들 또한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멘토와 멘티 모두 서로의 말에 집중하며 경청하는 자세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친해진 조도 있었다.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대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을 사망년, 또는 死학년 이라고 부른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이 있어도 스펙 때문에, 능력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도 많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모습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사회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멘티는 자신의 고민과 궁금한 점 등을 멘토와 공유하고, 멘토는 인생 선배로서 그에 대해 공감하고, 때로는 해답도 줄 수 있는 ‘연결고리’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멘토의 한마디 "우리는 학생들에게 단지 도움을 주러 여기에 온 것이 아닙니다.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고민, 현재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멘토들이 가진 고민들에 대해 서로 나누며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이 홈커밍데이가 역사가 되길 바란다. 점점 전통을 쌓아가다 보면 학교에 애정을 가진 동문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이다. 학교에 다시 찾아온 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데, 오늘 행사가 많은 동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 기자 문혜빈(14) 촬영 김지훈(14) 디자인 이안진(13) 사진편집 노지은(12) BizOn Online Newsletter Vol. 12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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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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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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