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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학회박람회,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관심 있는 학회가 있다고? 와서 무엇이든 물어봐! ▲ 학회 박람회 포스터 (출처: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 매년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경영대 학생들은 학부 내 학회의 신입 학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신입생 교외 OT가 사라지게 되면서 작년부터 경영대학 학생회는 이틀에 걸쳐 학회박람회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지난 3월 6, 7일 양일간 경영관 1층과 5층에서 경영대학 총 19개 학회가 전부 참가해 개강 초 학교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빛나게 해주었다. ▲경영관 1층에서 진행된 경영정보학부와 파이낸스 회계학부 학회 부스 각 학회는 자신의 학회를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나 팜플렛을 만들어 각자의 학회가 가진 이점을 홍보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학회의 학회원들은 자신의 학회 부스 자리를 지켰고, 신입생들은 수업 중간중간마다 학회박람회에 들러 자신이 가입을 희망하는 학회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했다. 앞으로 진행될 학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충분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경영관 5층에서 진행된 경영학부와 KIBS 학부의 학회 부스 기존에는 단순히 친한 선배나 친구가 속한 학회에 따라가는 등, 다양한 학회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해볼 기회가 부족했었다면 학회박람회는 신입생들에게 각 학회에 대한 정보와 학회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히 주면서 신입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각 학회는 단순히 학회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신입생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 간단한 상품 등을 준비함으로써 자칫 어색함을 느낄 수 있는 신입생들을 배려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 탓에 재학생들이 경영관 1층과 5층에서 홍보를 하는 것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히지만, 재학생들 본인이 학회에 대한 열정과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따뜻한 마음이 온기로 전해졌다. ▲신입생에게 자신의 학회를 홍보하는 재학생의 열정적인 모습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 그 첫 번째 인연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학회'일 것이다. 학회 활동이 대학 생활을 하며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인맥을 넓히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의 발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신입생들이 학회 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회를 찾아 다양한 선배들, 동기들을 만나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기자 박윤희(16)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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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경영대학에 무슨 일이? 새로워진 경영대의 모습을 살펴보자! 새로운 것의 시작, 3월이 다가왔다. 나무들이 예쁜 꽃을 피울 새로운 준비를 하는 것처럼 신입생은 대학생활이라는 새로운 시작, 재학생은 한 단계 높아진 학기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였다. 그에 걸맞게 경영대학도 학우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경영대학은 방학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데, 이번 겨울 방학에는 '열람실'을 중심으로 공간 변화 물결이 일었다. 새로워진 경영대학의 모습을 BizOn과 함께 구석구석 살펴보자. # ORANGE HALL ▲ ORANGE HALL의 외부, 내부 모습 경영대 학우들의 오랜 불만 사항은 '열람실의 노후화'였다. 의자를 밀 때 나는 삐걱거리는 소리, 문을 열 때 나는 커다란 소리, 난방이 잘 안 되는 점은 집중해서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큰 방해가 되었다. 많은 학우가 목소리를 낸 덕분에 경영대학 교수들과 동문 선배들의 발전기금이 올해 열람실이 'ORANGE HALL'로 재탄생하는 데 쓰였다. 강의실이나 경영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영대학의 대표색, '주황색'을 열람실 명으로 채택한 것이다. 내부공간은 독창적이고 깨끗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의자도 모두 교체되고 책상도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일체형이었던 이전의 열람실 모습과는 달리 자습실과 노트북 사용실 이렇게 두 공간으로 나누어 내부 소음도 최소화하였다. 하얀 벽으로 딱딱한 이미지를 주었던 공간은 한쪽을 통유리로 바꾸면서 학우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끔 하였다. > TIP! 시간 제약 없이 사용했던 기존 열람실 운영 방식과는 달리 ORANGE HALL은 예약제로 운영되니 열람실 이용에 꼭! 참고하길 바란다. # 3층 공간 ▲ 재배치된 3층의 책상들 공간이 부족한 경영대학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곳, 팀플을 할 곳, 공강 때 쉴 곳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학우들에게 이러한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이 '3층 테라스'라고 불리는 공간이다. 하지만 기존 3층 공간은 학우들의 수요보다는 책상이나 의자가 턱없이 불편하여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곤 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방학에 3층 공간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대답하듯이, 배치가 완전히 바뀌었다. 넓은 책상을 많이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 팻말 ▲ 경영대학 내의 바뀐 팻말들 경영대학의 팻말이 바뀌었다. 기존보다 뚜렷해진 글씨로 멀리서도 강의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옆 복도에는 그곳에 있는 강의실을 한 번에 보여주는 표지판이 생겨 일일이 강의실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감소하고 더욱 편하게 강의실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각 학회실에 팻말도 생겼다. 특히 지하 1층을 사용하는 학회들이 공간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팻말이 생김으로써 각 학회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이 경영관을 사용하는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 전산실 컴퓨터 사용법 ▲ 전산실 컴퓨터 로그인 화면 전원만 켜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던 기존의 시스템에서 학번과 비밀번호를 쳐서 로그인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변했고, '자리 비움' 버튼과 재부팅 버튼이 생겼다. 기존에 잠깐 컴퓨터를 쓰다가 자리를 비울 때, 대부분 학우는 물건으로 자리를 맡아 놓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분실 등의 이유로 자신의 물건을 두고 볼일을 보러 간다는 것이 불안했을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대 전산실에는 '자리 비움' 버튼이 생긴 것이다. 15학년도에 테스트를 위해 시행된 적이 있던 지금의 시스템은 테스트를 통해 발견된 오류를 고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물론 로그인하는 것이 조금 귀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귀찮음은 단 5초의 시간을 투자해 로그인하는 것은 우리의 정보를 지킬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다.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보안까지 신경 쓴 경영대 전산실! 경영 대학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아닐까? # 학회실 재배치 학회실 위치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바뀐 학회실에 있다 보면 예전에 그 공간을 쓰던 학회원들이 착각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BizOn에서 준비했다. 2017년도 학회실 위치! 이제 다른 학회실에 들어가 멋쩍은 웃음 짓지 않길 바란다. ▲ 새로워진 학회실 위치 학우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학교의 노력은 겨울 방학 동안 바뀐 경영대학의 모습을 통해 가시화되었다. 물론 바뀐 모습이 모두에게 마음에 들 수는 없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학생회나 BizOn 등을 통해, 또는 직접 학교에 전달한 후 피드백을 통해 또 고쳐 나가면 될 것이다. 새로워진 경영대만큼 학우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 목표한 것을 모두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 기자 박교리(16) 디자인 안해인(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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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추억 가득한 대학 시절의 마지막 날, 새로운 도전을 향하여 2017년 2월 22일, 경영관 301호에서 2016학년도 경영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아침부터 흐렸던 날씨에 결국 진눈깨비가 날린 궂은 날씨였지만, 졸업생들은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들과 선후배와 인사를 나누며 대학 생활의 마지막 날은 만끽했다. 콘서트홀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각종 동아리와 학부에서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단 현수막 앞에서 지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 학위 수여식 안내를 맡은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의 모습 10시 학위수여식 행사 시각이 되자 졸업생들은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졸업생들은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었고, 뒤에 자리 잡은 졸업생들의 가족과 지인들은 학사모를 한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소란스러움도 잠시, 경영대학 교수진과 이태희 경영대학 학장이 들어서자 본격적인 학위 수여식이 시작되었다. K-Angel의 개식사에 이어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경영대학 학부장과 주임교수의 소개가 이어졌고, 이후 경영대학 이태희 학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 학위수여식 기념사를 하는 이태희 학장 이태희 학장은 기념사에 앞서 졸업식은 졸업생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모두가 주인공인 날이라며 수고했다며 서로 자축해주길 권유했고, 이에 모두가 큰 박수와 함께 한마음으로 서로를 축하했다. 그는 축사를 시작하며 자칫하면 현재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거하게 들릴 수도 있기에 졸업식 축사를 쓰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태희 학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그에 따라 취업의 문은 좁아졌기에 취업을 하지 못했더라도 졸업생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졸업생들에게 조심스러운 위로를 건네며 이 사회의 기성세대로서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이러한 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보다 그 에너지를 자신을 찾는 길에 쏟아 각자의 꿈을 이루어 사회에 기여해달라고 부탁했다. ▲ 공로상을 수여하는 이태희 학장 축사가 끝나고 학업 우수자와 대내외 공로자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유지수 총장을 대신해 이태희 학장이 학업 최우수자에게 부여하는 학업 최우수상과 단과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단과대학 수석 졸업 총장상을 시상했다. 이후 학업 우수 졸업 학장상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경영학부 26명, 경영정보학부 11명, 기업경영학부 3명, KIBS 4명 총 44명의 학업 성적 우수자가 상장을 수상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경영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위상을 드높인 26명의 학우에게 대내외 공로상을 수여했다. 시상이 끝나자 학부별 대표 졸업생에게 학위증 수여가 진행되었고, 폐식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학위수여식이 막을 내렸다. ▲ 학위 수여식 기념 촬영 2016학년도 전기 경영대학 졸업생은 경영학부 202명, 경영정보학부 110명, 기업경영학부 80명, KIBS 12명으로 총 404명이 학위증을 받았다. 이 종이 하나로 대학 시절을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학위증에는 그동안 대학에서 경험한 소중한 배움과 추억이 깃들어 있었다. 새내기로 대학생활의 설렘을 품었던 시절도 어느덧 순식간에 흘러가고, 이제는 학생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게 된 졸업생. 이날, 이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대학 시절은 분명히 앞으로의 인생에서 커다란 밑바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경영대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는 졸업생들 모두가 더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을 수 있길 기원한다. 기자 최소정(15) 촬영 고은송(15) 디자인 박유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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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S sophomores, set off to China during the winter break Their vivid experience from University of International Business and Economics in Beijing BizOn met KIBS sophomores (Jennie Yoo, Taewoo Oh, Taesuk Choi) who studied in University of International Business and Economics in Beijing. As a school program of learning Chinese, KIBS students first applied for this program with a questionmark in their mind but after spending a month there, KIBS students learned a lot and made valuable memories more than they expected. ▲ Students of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Professor Dae-hyun Park (Source: Taesuk Choi) Q. What was the reason behind going for this program? What was your motivation and goal that you wanted to achieve? Taesuk: The program was a valuable chance for us. Our school wanted us to learn basic chinese and become competitive in th global market so luckly, participation in this program became mandatory. As we prepare for this program, we thought it was a good chance for us to learn Chinese overseas and it would probably give us a chance to experience Chinese culture as well. Jennie: Our schedule was already set, and almost of the classes ended early so we had free time after that. This was very attractive. Primarily, we wanted to learn basic Chinese so that we can continue our studies when we get back to Korea. Furthermore, since some of our friends were coming along from KIBS, we expected to visit various Chinese tourist attractions together and have fun. Q. What did you learn during the program? Taewoo: We mainly learned Chinese. Basic conversations and we also had to memorize a lot of Chinese characters. Along the program, twice a week, we learned about startup related programs. We also visited specialized village where there were various startup companies so we were able to feel the Chinese startup conditions. Also, we learned about Chinese economy, culture and history from various lecturers so it was a fun and unique experience after-all. We realized how huge Chinese market was. Q. Besides learning, how did you enjoy Chinese culture? Taesuk: As we mentioned above, we were able to have a city tour with Chinese professors from the university. That helped us a lot in adapting to this new society with different culture. We also went out to try various Chinese foods such as Fried Pork Belly in Soy sauce, Deep-Fried Chicken in Hot Pepper Sauce and lamb stick. Special experience we had was we tried out fried scorpion stick and unlike we expected it was really good. We enjoyed Chinese culture as we experienced. Q. Did you stay in the dorm? How was the living condition? Jennie: Yes, we stayed in dorm, and two people shared a room. The dorm was clean and had all the equipment that we needed such as the washer and TV. There were kitchens that we were allowed to use and a small lounge. We always gathered during the evening and enjoyed our free time. Q. After the program, what is the most valuable gain you earned? Taewoo: First, I gained a willingness to learn Chinese. This is quite a big part and unlike the past when I did not even know about Chinese characters, now I am willing to learn deeply and I always try to read and understand whenever I see Chinese character around me. We experienced a lot and learned a lot and we would like to strongly recommend trying out for this program for all the students of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t first started as a challenge but after spending a month, three students realized that they truly enjoyed and reminisce that time. Despite they are not a native speaker nor they experienced chinese culture ever before, their experience was meaningful, warm and will not be easily forgotten. 기자 오시원 (15) BizOn Online Newletter Vo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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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열정이 보입니다! 교내 OT #03 파이낸스·회계학부, 기업경영학부 대학 생활, 그 꽃길의 시작: 파이낸스·회계학부 OT 유난히 매서웠던 겨울이 저물어가던 2월 13일, 복지관 지하 101호에서 파이낸스·회계학부의 교내 OT가 진행되었다. 입구에서 안내를 맡은 재학생들의 도움으로 신입생이 하나둘 도착할 때마다 신입생과 재학생 주위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 OT에 참석한 파이낸스·회계학부 교수, 학생회, 17학번의 모습 101호의 많은 좌석이 신입생으로 가득 찰 때쯤, OT를 축하해 주기 위해 파이낸스·회계학부 교수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파이낸스·회계학부 학부장 윤정선 교수는 '고등학교 때 힘들게 공부하고 이제 자유를 만끽하고 있을 텐데, 즐겁게 노는 것도 좋지만 몇 가지 당부를 하고 싶다. 1학년 때 전공 탐색을 해두는 것을 추천하고, 영어공부를 손에서 놓지 마라.'고 전하며 '4년 동안 같이 학교에 다니게 될 텐데 즐겁게 다니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이재경 교수가 '졸업할 때까지의 삶은 누구의 책임도 아닌 나의 책임이다. 나의 책임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내 인생은 내가 찾아서 여는 것이다.'라며 대학생활에 임하는 자세를 알려주었다. ▲ (왼쪽 위부터) BizOn, K-Angel, CON:NECTION, SOFA가 홍보하고 있다. 학생회 및 학교에 대해 신입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난 뒤, 경영대학의 다양한 조직을 소개하였다.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를 포함하여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 경영대학 축구 소모임 바이퍼스, 경영대학 농구 소모임 CEO, 파이낸스·회계학부 축구 소모임 FIFA, 파이낸스·회계학부 회계학회 SOFA, 파이낸스·회계학부 금융경제학회 CON:NECTION이 모두 소개를 마치고 난 뒤에는 꿀맛 같은 점심이 새내기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야외 레크레이션 중인 17학번들 복지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OT의 하이라이트!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었다. 먼저 실외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다. 실외에서 하는 게임인 만큼 추울 법도 했지만, 신입생들의 열정이 그 추위를 녹이는 듯했다. 각 조가 종현이 게임, 여왕 닭싸움, 몸으로 말해요, 이구동성의 네 가지 게임을 돌아가며 대결하였다. 실외 레크레이션을 마치고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와 실내 레크레이션을 시작했다. OX 퀴즈, FM 대결의 게임을 마치고 다음 순서는 어느 신입생도 예상치 못한 '신입생 속 재학생 스파이 찾기'였다. 스파이의 존재를 알리자 깜짝 놀란 신입생들은 각 조에서 한 명씩 스파이를 색출하였다. 하지만 정답이었던 조는 단 한 조! 나머지 조에서 스파이의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신입생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학번을 잠시 감추고 선배와 후배가 벽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팀 점수를 바꿀 수 있는 사다리 타기를 하였다. 여기서 최종적으로 등수를 결정하여 3등 팀까지 학생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았다. ▲ 파이낸스·회계학부 학생회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는 시기는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나의 힘으로 자립하는 시기이다. 다시 말하면 그만큼 걱정되는 것도 많고 어리숙한 나이일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힘이 되어주는 교수님도, 선배도, 동기도 있다. 대학생활을 하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OT를 통해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귀염둥이 새내기, 17학번들의 대학생활이 꽃길이 되길 응원한다. 할 수 있습니다! 기업경영학부 교내 OT 2월 25일, 301호에서 기업경영학부의 교내 OT가 진행되었다. 17학번 신입생은 물론이고 새내기들 환영 인사를 위해 학생회를 포함한 많은 기업경영학부 재학생들 또한 자리에 참석하였다. 직장인에게는 황금 같다고 표현되는 토요일 주말이었지만, 소중한 주말에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해 준 그들의 모습에서 이들의 학부에 대한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행사의 시작은 경영대학의 학생회 WannaB, 공식 홍보대사 K-Angel, 공식 신문사 BizOn의 소개로 장식되었다. 이어 기업경영학부의 학생회 '공감'의 윤병선 학생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그는 '학교 행사에 많은 열정이 있지만, 회사에 다니며 소화가 가능할까'라는 두려움이 있는 학우들에게 학생회 가입을 통해 시간을 내서 학부 사람들과 학교생활을 즐겨보자는 권유의 말을 전했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힘든 점이 많겠지만, 함께 이겨나가자는 응원의 말 또한 건넸다. 학생회장의 인사말 후에 학생회원들 한명 한명의 재치있는 소개와 교학팀에서 항상 학생들을 맞아주며 많은 도움을 주는 김기표 조교의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 교내 OT에 참석한 기업경영학부 17학번 학우들의 모습 (출처: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공감') 뒤이어 기업경영학부 유정석 학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정석 학부장은 기업경영학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렇게 많은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모이는 자리가 흔치 않다며 참석한 학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큰 결심을 한 만큼 많은 유혹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주변의 학우, 교수들과 함께 헤쳐나가자는 강한 응원의 말과 더불어, 친구 사귀는 것도 잊지 않고 교수에게도 많이 찾아가 도움을 얻으라고 전했다. 끝으로 '학생회가 주최하는 여러 프로그램이나 학교에서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에게 주는 기회도 많이 잡으며, 공부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닌 대학에 왔다는 의미를 살려서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이 시기가 인생의 황금기였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조언으로 축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이태희 학장도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진심으로 입학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 안내 책자를 보며 행사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출처: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공감') 마지막 순서로는 2016학년도 학생회 'New Start'의 학생회장이었던 김영태 학우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입학할 당시를 생각해보면 1인 3역할을 했었던 것 같다. 한 가정의 가장, 직장에서의 업무, 공부하는 학생 역할까지, 벅찼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보람찼을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입학할 당시부터 모든 행사에 참여하고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을 누리며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며 학우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빗대어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학업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기업경영학부 단체 사진 (출처: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공감') 이들의 입학과 앞으로의 여정을 축복해주기 위해 많은 선배, 교수들이 와주었다. 아마 기업경영학부에 막 입학한 그 순간, 학생들은 앞으로 펼쳐질 날들에 대해 설레고 들뜨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걱정과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신입생을 위해 자리에 참석하여 진심 어린 조언의 말들을 건네며 힘을 실어준 많은 사람이 있기에 이들은 겁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듯하다. 재학생, 신입생들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기에 이들은 그 누구보다 더 멋지고 크나큰 앞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대학 생활이 뒤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남길 바라며 기업경영학부 신입생들에게 BizOn도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기자 박교리(16) 기자 이주은(15) 촬영 최소정(15)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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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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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교내 OT #02 경영정보학부, KIBS학부 신입생 여러분, 경영정보학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경영정보학부 재학생들이 신입생을 만날 수 있는 교내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이 지난 2월 17일 복지관 지하 101호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경영정보학부의 선발 인원이 축소되어 작년 경영관 301호에서 북적이게 진행되었던 교내 OT에 비해 허전한 느낌을 숨길 수 없었지만,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의 열기는 그 허전함을 채울 만큼 뜨거웠다.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BizOn과 함께 떠나보자! ▲ 신입생들에게 학부를 소개하는 김남규 경영정보학부장 경영정보학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인 채정우 학우의 진행으로 교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입학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학교 종합정보시스템 사용법, 수강신청 방법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어서 김남규 경영정보학부장이 경영정보학부의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경영정보학부만이 가지는 차별성을 설명했다. 학부생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17학번 신입생들에게 학부에 대한 애정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 각 학회, 소모임을 홍보하는 대표자들 복지관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은 이후, 경영정보학부의 다양한 학회와 소모임의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ITIS, 한사랑, SITA, MISA, 모두리, X-VILLE 그리고 E-BIZEN까지 총 7개 학회가 각자 자신의 학회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어서 축구 소모임인 FC BIT, 농구 소모임 CEO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경영대학 학생회,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진행되었던 설명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들은 자신들이 선택할 학회나, 소모임 등에 대해 설렘이 가득한 눈빛을 아끼지 않았다. ▲ 학교 곳곳에서 진행된 레크레이션 다양한 설명을 들은 후, 교내 OT의 자랑 중 하나인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학교의 다양한 공간에서 각 학회가 준비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고, 신입생들은 조를 이루어 해당 장소에 가서 게임을 진행한 후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성곡동산에서의 FM, 이구동성 게임, 몸으로 말해요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양한 곳을 둘러봄으로써 신입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를 둘러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모든 게임을 마친 후, 모든 재학생, 신입생들은 복지관으로 돌아와 재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X맨을 찾아라'를 진행하였다. 각 조 마다 재학생 한 명이 신입생으로 위장해 숨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입생들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중에 X맨이 모두 밝혀진 이후 친한 동기 한 명을 잃은듯한 기분에 속상해하는 모습, 동기보다 더 편한 선배를 얻은 듯 놀라워하는 모습 등 X맨을 숨겨 놓는 깜짝 이벤트는 신입생들에게 교내 OT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줬다. ▲ 교내 OT에 참석한 경영정보 학우들의 단체 사진 모든 것이 다 새롭고, 떨리는 새내기들에게 교내 오리엔테이션은 선배, 동기들과 만나는 첫 번째 자리였다. 신입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경영정보학부 비상대책위원회와 각 학회가 함께 노력한 덕에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어렵게 느껴졌던 재학생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 가벼운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대학생활 첫 발걸음이 좋은 기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신입생 여러분, KIBS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월 17일, KIBS학부는 신입생들을 위하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신입생들은 설레는 마음과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오리엔테이션 장소인 경영관 506호에 모였다. 처음 보는 동기들과 선배들이 가득 찬 강의실에 들어서 처음은 잠시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지만, 이내 서로를 알아가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며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다. 행사는 먼저 박대현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박대현 교수는 17학번 학생들의 KIBS학부 입학을 환영하며 앞으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생으로서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당부를 전했다. KIBS 학부 소개를 간단하게 진행한 후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 그리고 경영대학 농구 소모임 CEO의 소개가 이어졌다. 신입생들은 처음 접하는 경영대학 기구들에 관심을 가지며 각 기구의 발표를 경청했다. ▲ 경영대학 농구 소모임 CEO가 홍보하는 모습. 대학 기구 소개를 다음으로는 KIBS학부만의 학회와 소모임의 발표가 이어졌다.KIBS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학회이기에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행사는 계속되었다. KIBS의 정학회 LOLKIS부터 준학회 Return, 그리고 소모임 Engberty까지 그들만의 특별한 활동 보고와 화목함을 마음껏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회 및 소모임 소개가 끝나고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점심을 먹으러 복지관으로 향했다. 서로를 알아가고 신입생들이 앞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KIBS 비대위와 KIBS 16학번들이 조를 이끌었다. ▲ 학교 투어 중 UIT를 방문하여 게임을 즐기고 있는 KIBS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굶주렸던 배를 채운 다음, KIBS학부는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회비 소개부터 신입생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수강신청 방법, 그리고 KIBS학부 학생들이 1학년 여름방학에 다녀오는 Work camp의 생생한 후기까지, 다양한 유익한 정보가 신입생들을 위해 제공되었다. 또한, 3월부터 직접 강의실과 모든 학교 시설을 혼자 찾아 다녀야 할 신입생들을 위하여 미리 정해진 조별로 학교 투어를 진행하였다. 지도를 보고 아무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신입생들은 미션에 주어진 장소를 찾아다니며 인증사진을 찍으며 학교를 알아갔다. 이렇게 학교투어와 복지관 공연장에서의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나니, 조금 더 가까워진 신입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 KIBS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단체 사진 이렇게 KIBS학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아무 탈 없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부모님의 품에서 조금 더 독립하여 자신이 그리는 삶을 살게 될 모든 신입생의 입학이 머지않았다. KIBS학부의 교내 OT가 끝나고, 길지만 짧은 하루를 마치고 앞으로의 생활을 기대하는 신입생들과 새로운 후배들을 만나 설렘이 가득한 재학생들의 표정이 앞으로의 1년을 더더욱 상상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앞으로 신입생들에게 다가올 수많은 순간들이 마냥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결국에는 아름답고 빛나는 청춘이길 바라본다. 기자 박윤희(16) 기자 오시원(15)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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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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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단다, 새내기들아. 교내 OT #01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학부 2월 15일, 경영학부와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교내 오리엔테이션이 복지관 제1공연장에서 열렸다.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와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학생회 BASic은 오전에는 공동으로, 오후에는 개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기에 오전에는 두 전공의 신입생이 모여 공연장이 북적거렸다. 선후배가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신입생과 선배 모두가 설레는 마음을 가지며 교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였다. 그 첫 만남의 순간을 BizOn도 함께했다. ▲ 경영대학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있는 경영학부 학부장 강현모 교수 행사 시작 시각인 10시가 되자 불이 꺼지고, 제11대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의 정하준 학생회장이 자신을 소개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간단한 경영대학 소개가 끝나자 경영대학 교수진 소개가 이어졌다. 강현모 경영학부 학부장은 경영대학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이들의 희망찬 대학 생활을 기원했다. 그 이후 경영대학 홍보대사 K-Angel과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과 경영대학 축구 소모임 바이퍼스, 농구 소모임 CEO의 소개가 이어졌다. 소개가 끝나자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은 점심을 먹기 위해 학생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 공식 신문사 BizOn, 농구 소모임 CEO, 축구 소모임 VIPERS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자세히 알려줄게, 새내기들아: 경영학부 교내 OT 남아있는 경영학부 신입생들은 WannaB의 홍동준 복지부장에게 수강신청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때마침 이날이 전체학년 수강신청 기간이었기 때문에 종합정보시스템(ktis.kookmin.ac.kr)에서 수강신청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새내기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서버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 등 수강신청을 잘할 수 있는 팁과 같은 유익한 정보 또한 알려주며 신입생들이 나중에 손쉽게 자신이 직접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수강신청 관련 안내 사항을 경청하고 있는 신입생들 이후 신입생들은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와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 소개와 경영학부의 학회 소개에 귀를 기울였다. 학생회 소개 이후 어울림, 떼울림, 마루한, 사회과학회, 한사위, 영글사랑, 열끼 총 7개의 학회가 발표를 이어나갔다. 거의 모든 신입생이 학회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므로 수많은 학회의 이름들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발표자들은 각 학회만의 매력과 특색을 잘 나타내는 멋진 발표로 신입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영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학회를 보유하고 있는 경영학부의 위엄에 걸맞은 학회 소개였다. ▲ 경영학부 학회를 소개하고 있는 각 학회 발표자들과 행사를 진행하는 정하준 경영대학 학생회장(맨 아래 오른쪽) 소개가 끝나자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핸드크림과 영화관람권, 디퓨저 등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우승한 신입생들에게 행운을 안겼다. 실내에서의 활동이 끝나자 외부로 나가 국민대학교 곳곳을 탐방하는 캠퍼스 투어와 국민대학교의 다양한 장소에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조별로 노래 맞추기, 포스트잇 떼기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유대감과 팀워크를 얻을 수 있었다. 간단한 게임에도 즐거워하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풋풋하고 열정적인 신입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실외 레크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는 경영학부 신입생들 레크레이션이 끝나자 간단한 뒷정리를 한 후 신입생과 학생회는 뒤풀이 장소로 이동하였다. 주어진 시간 내에 일정을 수행하다 보니 바빠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선후배 간에, 동기 간에 우정을 쌓았다. 앞으로 경영학부 신입생과 선배가 함께 만들어 갈 경영학부의 멋진 미래를 기대해 본다. 모든 걸 보여줄게, 새내기들아: 빅데이터경영통계 교내 OT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점심을 먹은 후에 복지관 지하 101호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다. 제5대 빅데이터경영통계 학생회 BASic의 변선영 학생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정여진 교수가 참석하여 신입생들이 대학에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신입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학생회 BASic 부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 신입생들에게 멋진 춤을 보여주고 있는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학생회 BASic의 부원들 이후 신입생들이 조별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캠퍼스 내 지정된 5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제한 시간인 70분 이내에 많은 곳을 들러 가장 많은 스티커를 얻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 형식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였다.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학생회 이름이 BASic인 만큼 BASic을 연상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오거나 학교를 배회하는 학생회장과 사진을 찍어오면 더 많은 스티커를 준다고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눈에 불을 켜고 국민대학교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덕분에 신입생들은 재미있고 즐겁게 하루 만에 학교의 지리를 손쉽게 알아갈 수 있었다. ▲ 캠퍼스 투어에 대해 경청하고 있는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신입생들 투어가 끝나고 다시 모인 신입생들은 다른 조들이 찍어온 BASic을 연상하는 사진들을 함께 감상하고, 스티커 최종 정산을 앞두고 10개의 스티커를 걸고 조별로 춤 대결을 벌였다. 직접 원하는 노래를 유튜브에서 찾기도 하고, 머리를 풀어헤치면서 신입생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했다. 결국, 10개의 스티커 대신 세 팀 모두 5개의 스티커를 받았다. ▲ 실내 레크레이션에서 멋진 끼를 보여주고 있는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신입생들 그 이후 게임을 통해서 신입생들이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노래를 아주 조금 틀고 어떤 노래인지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회에서 준비한 모든 일정이 끝나고, 조별로 모은 스티커를 세어 우수 레크레이션 조를 시상하였다. BASic은 3등에게는 아메리카노, 2등에게는 싸이버거 세트, 그리고 1등에게 영화 예매권을 전달했고 수고한 학생들에게 조그만 기쁨을 선사했다. ▲ 게임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신입생들과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학생회 BASic 변선영 학생회장(우측) 매년 신입생 정원이 50명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하면서 같은 과 동기들을 모를 수가 없다는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은 가족 같은 분위기가 그들의 자부심이다. 신입생들은 아직 어색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게임과 대화에 참여하며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할 동기 및 선배들과의 친밀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아 나갔다. 오늘의 첫 맛남은 그들의 대학 생활의 아주 일부분이지만, 성공적으로 끝마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학교에 좀 더 적응하고 앞으로의 더 멋진 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신입생들이 만들어 나갈 그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한다. 기자 최소정(15) 촬영 이지민(15) 디자인 임지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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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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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학우로 거듭나기 위한 예비대학 과정이 궁금합니다! 예비대학과정? 그 이상의 효과! 당신의 4년 대학생활 지침서가 되었을 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매년 새로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위한 예비대학을 진행한다. 예비대학과정을 통해 경영대학에서는 신입생에게 낯설기만 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을 나의 학교, 우리의 학교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몇 가지 특강들을 진행한다. 올해 17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예비대학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확인해보자! 덧붙여 예비대학에 오지 않아 아직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새내기들이 있다면 BizOn과 함께 학교 소식을 보며 적응해나가는 방법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길 바라며 예비대학 복습을 시작하겠다. STEP 1. 알아요, 수능 친지 이제 3개월 된 거… 그래도 봐야 한다! 토.익. 대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아마 첫 번째 시련이지 않았을까 싶다. 당장 토익을 보라니! 분명 당황한 학생들도, 대충 본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생들에겐 알게 모르게 달고 다니는 꼬리가 있다. 바로 토익이다. 지금은 주변에 아무도 준비를 하지 않는 것 같지만, 2~3년만 지나면 나만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나중에 하지 뭐, 미루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조금씩 해놓으면 같은 1학년, 2학년이지만 더 많은 기회가 주변에 생겨날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STEP 2.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명사 초청 특강!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어떠한 마인드로 대학생활에 임하면 좋을지 <삽질 정신(전설의 공모전 여왕 빡씬의 무한 열정 다이어리)> 저자 박신영 작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박신영 작가는 자신의 인생스토리와 더불어 무언가 실패했을 때 대처하는 자세 등을 학우들에게 알려주며 그들에게 "대학교 때 삽질은 헛삽질이 없으니 스스로 수많은 삽질은 허락하고 깊고 넓게 파서 자기만의 성을 완성해라"라고 말을 전했다. ▲ 특강을 진행하는 박신영 작가의 모습 STEP 3. 교수님 소개 초, 중, 고등학교 때의 선생님들과 대학교 교수님은 대학을 다녀보기 전부터 무언가 다르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일단 만나는 빈도수의 차이가 크고 교무실이라는 곳이 없기에 교수님들을 한 공간에서 뵙는 시간이 얼마큼 희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인지 아직 새내기들을 미처 모를 테지만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이날은 이태희 경영대학장을 시작으로 학과별 전공별 교수들이 무대에 올라 학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인사를 전하는 교수들의 모습 STEP 4. 학사, 장학금, 국제교류프로그램, 연결고리, 학생회 소개 기본적으로 따라야 하는 학사과정에 특별함을 더해줄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부여받는 장학금. 경영대학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서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장학금은 기본적으로 성적 장학금 외에도 K-BizOn, K-Angel, 실무적 재능, 자신의 스토리 등으로 받는 K 장학금, 각종 외국어시험, 자격증 관련 J 장학금, 국제교류프로그램 관련 G 장학금 등 여러 장학금 혜택을 경영대학에서 누릴 수 있다. 장학금과 함께 어학연수, 교환학생, 해외봉사, 해외인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해외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고 경영대학 자체적으로 현재 필드에서 활동 중이신 선배와 후배들 간의 멘토링 시스템인 연결고리에 관해서도 소개가 진행되었다. ▲ 경영대학 학사를 소개하는 임승연 교수의 모습 또한 경영대학을 위해 힘쓰는 경영대학 학생회장 정하준 학우가 새내기 학우들에게 학생회 소개와 함께 인사를 했다. ▲경영대학 학생회를 소개하는 정하준 학생회장의 모습 STEP 5. 경영대학 학가 배우기 경영대학에는 경영대학만의 학가가 있다. 예비대학을 통해 학가를 배우며 새내기들은 경영대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마 이젠 자기도 모르게 '우리 경영대! 도전 경영대!'를 외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영대학 학가를 소개하는 K-Angel의 모습 STEP 6. 더 이상의 소개가 아닌 후기 듣기! 학가를 배운 뒤 K-Valley를 다녀온 선배와 K-Star 장학금을 받은 선배들의 경험담 및 후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K-VALLEY는 Xelrek에서 인턴생활을 보낸 천지용 학우(KIBS, 14)를 비롯하여 3명의 학우가 후기를 발표했다. K-Valley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BizOn Newsletter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그때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다. K-Star 후기는 K-Star 장학생인 윤진영 학우(경영학부, 15)가 진행하였다. 2년 연속 K-Star 장학생이자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는 윤진영 학우의 진솔한 이야기는 새내기들에게 학교생활은 물론 그 밖에 어떻게 대학생활을 채워나가야 하는지 등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선배들의 후기는 단순히 소개가 아니라 직접 선배들의 경험담인 만큼 많은 새내기에게 좀 더 와 닿아 마음속으로 선배들을 닮은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도왔을 것이다. ▲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선배들의 모습 STEP 7. 경품추첨!!! 경영대학은 항상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나눠주고자 한다. 그렇기에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K-Angel과 함께 경품추첨을 하며 많은 상품을 나눴으며 모든 학우에게는 간단한 기념품을 나눠 주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 콘서트홀 문을 나서는 새내기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K-Angel의 모습 단 하루에 수많은 단계의 일들이 진행되었다. 분명 정신없었을 것이고 모든 것이 머릿속에 자리매김하진 않았을 것이다. 예비대학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대학은 항상 학우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학우들이 '나는 못 할 것이다.' 혹은 '시간이 안 된다.' 등 다양한 이유로 도전하기를 머뭇거려 한다. 그렇지만, 새내기들은 아직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할지라도 도전해보길 바란다. 하나하나씩 알아가 보고 시기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불합격할 수도 있고 합격할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경험은 오직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이기에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경영대학에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도전해나가면 된다. 모든 경영대학 17학번 새내기들이 이번 예비대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기를 바라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의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대학생활 여정의 시작을 축하하는 말을 덧붙인다. 기자 고은송(15) 촬영 오시원(15)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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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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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신임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경영대학의 새로운 얼굴! 이명호, 이국성 교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3월이 되었다. 북악산 정상에 쌓여있던 눈이 어느새 녹고 교정에는 새싹과 꽃봉오리가 움트고 있다. 새롭게 다가오는 봄이 자연의 변화를 만들어내듯, 경영대학에서도 새내기들이 학교로 풋풋하고도 신선한 기운을 몰고 왔다. 그런데 경영대학에 새롭게 발을 내디딘 사람은 1학년뿐만이 아니다. 올해 새롭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 부임한 신임 교수가 그러하다. 이들 또한 신입생들이 그랬던 것과 같이 경영대학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신임 교수는 어떤 교수일까? BizOn에서 올해 새로 부임한 이명호 교수와 이국성 교수를 만나 앞으로 변화를 만들어나갈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명호 교수]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길. 이명호 교수는 본래는 경제학 박사이지만 예전부터 경영학 분야에 관심이 컸었고, 타 대학에서도 경영대학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 본교에 부임해서는 경영대학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서 경영학의 기초가 되는 경제학과 수리 및 통계 부문의 강의를 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교에 오게 된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환한 표정으로 바뀌면서 예전부터 '국민'이라는 이름 때문인지는 몰라도 꾸준히 호감이 있었고 학자로서도 국민대학교 교수님들의 학문적 풍토, 연구 분위기 등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고 전하였다. 인터뷰 내내 경영대학 학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명호 교수, 그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어보자. 개강한 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경영대학에서의 모습은 어떠했나? 공기도 좋고 환경도 좋다. 캠퍼스가 작다고들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마저도 조화롭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빡빡한 도시 속, 자연을 느끼며 공부를 한다니 학생들은 참 복 받은 것 같다.(웃음)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학생들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는 듯하다. 너무나도 착하고 순박하다. 수업시간에 눈을 초롱초롱 뜨며 내 이야기를 열심히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 외국인 학생이나 다양한 타 대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또한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아 나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 이명호 교수의 모습 본인이 생각하는 '대학생'의 모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세 가지만 말하겠다. 첫 번째로는 처음에는 좀 넓고 자유롭게, 대학의 낭만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내 역할이 역할이니만큼 공부하라는 소리를 제일 먼저 해야 할 듯싶지만 '대학의 공기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저학년일수록 더 말해주고 싶은 것이 '사고의 자유로움'이다. 꼭 본인의 전공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폭넓고 자유로운 시야를 갖고 있으면 좋겠다. 두 번째로는 트랜드를 잘 파악해 본인이 10년, 20년 뒤 설 자리를 미리 생각하면 좋겠다. 요즈음 인공지능(AI)이라는 단어가 많이 화두가 되면서 현재 사회에서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직업조차도 앞으로도 안전할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인이 끊임없이 자신과 미래에 대해 분석해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 제일 마지막으로는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하겠다. 즐긴 땐 즐기더라도 학교는 학교다. 대학이 '지식의 상아탑', '지성인의 상징'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지 의미를 한 번씩 생각해주길 바란다. 학생들에게 비치는 본인의 이상적인 모습이 있는가. 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말은 거창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현재, 1학년 새내기들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이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서, 혹은 직장에 가서 일에 부딪힐 때, 1학년 때 나의 수업을 돌이켜보며 '이명호 교수님 가르치신 게 이거였구나'하는 이런 사소한 기억 하나하나에 남는 교수가 되면 좋겠다. 또한, 그만큼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이 사회에서 크게 기여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이국성 교수] 학생들이 학창시절 동안 삶 전체를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것을 찾길 이국성 교수는 현재 '조직과 인간', '인생설계와 진로' 강의를 진행하며 경영대학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경영학부 신입생 분반인 '인생설계와 진로'와 달리, 그의 '조직과 인간' 강의는 특이하게도 경영학부 중국인 학생 분반이다. 원래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국성 교수는 학사 학위 또한 중국에서 취득했다. 그는 졸업 후 회사에 입사하여 회사 생활을 하다가, 주변 사람의 권유로 한국에서 경영학을 진지하게 배워보고자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한다. 성공적으로 석박사 학위를 한국에서 취득한 그는 2014년에 한국으로 귀화하였다. 그의 과거를 모른다면 귀화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한국어가 유창한 이국성 교수는 인터뷰 내내 막힘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이국성 교수의 모습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취직하여 상해에서 7~8여 년 정도 실무 경험을 했다. 의류 무역 분야에서 외주 관리를 맡다가 마케팅 회사에서 고객 관리를 담당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작년 2월, 경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원래 중국으로 나가려 했지만, 아내가 건강이 안 좋아져 방향을 바꿔 이번에 한국 학교를 처음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 국민대학교에 올 수 있었다. 학사 때는 경제와 회계를 전공했지만, 석사와 박사 때는 모두 B2B(Business to Business)와 Relation management와 같은 마케팅 분야를 공부하며 이쪽으로 졸업 논문을 작성하고, 연구를 해왔다. 현재는 중국의 꽌시 공급자와 구매자 사이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중국의 꽌시 문화를 잘 활용해서 조직 성과를 더 높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 관심이 있는 경영 분야는 어떤 것인가? 앞서 말했던 '꽌시 문화'와 더불어 관심이 있는 것은 '세일즈맨 관리'이다. 예전에 이쪽을 하려고 시도했었지만, 데이터를 얻는 것이 힘들어서 사실 포기를 했었다. 나는 사람의 타고난 기질에 많은 관심이 있다.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인지 또는 외향적인 사람인지에 따라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속도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 이들에게 어떤 관리 방식을 사용하여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서 경영 성과가 다르므로 이 분야를 연구해보고 싶다.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가? 옛날에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다 똑같은 공부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막무가내로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4년의 대학 생활을 통해서 이전의 나에 대해 돌아보고 알아가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조급한 마음에 정말 하고 싶은 일도 아니면서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따라 하게 된다면 수동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끌려다니는 사람은 삶이 피곤해진다. 나의 평생 내 마음속에 끊임없이 동기부여가 되는 어떤 것, 바로 꿈이 있어야 한다. 사실 대학에 들어오고 나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것처럼, 취직하고 나서도 똑같다. 몇 년 일하고 나면 다시 삶이 재미없어진다. 물론 꿈은 변할 수도 있지만, 평생 어떤 꿈을 갖고 살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면 삶에 정해진 방향이 있어 가감 없는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학생과 교수는 사제관계이지만, 인생 선배와 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그들은 우리에게 학문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인생에서 배운 것을 전달하여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자 한다.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비전과 꿈이 있는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명호, 이국성 교수. 이들은 아직 학생들과 만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두 명의 교수와 국민대의 만남은 경영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앞으로 이들과 학생들이 만나고, 학생들이 성장할 모습이 더욱더 기대된다. 기자 최소정(15) 기자 이주은(15) 디자인 박유경(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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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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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선택, 잘 알고 있니? 1, 2학년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일반선택, 확실한 개념을 잡고 선배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보자! 매 학기 초, 대학생들은 수강신청이라는 큰 벽에 부딪히게 된다. 직접 시간표를 짜며 졸업요건에 맞는 과목을 확인하려 학사 홈페이지를 밥 먹듯 드나들고 선배들과 동기들한테는 다양한 성적 후기들을 물어보며 어떤 과목이 더 자신에게 맞을지, 혹은 학점을 잘 받을 수 있을지 끝없는 탐색의 시간을 보낸다. 시간표를 제 손으로 짜본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일 것이다. ▲ 경영학전공 2016년 입학생의 졸업요건 (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에 보면, 학부별로 졸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학점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나와 있다. 경영학전공 2016년 입학생을 기준으로 보면, 이수해야 할 교과목 중 본인이 원하는 강의(전공선택, 타 전공과목, 교양선택)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일반선택이 총 32학점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중 본인 전공의 전공선택을 수강하고자 할 때, 특히 경영대학에서는 학생 수요보다 개설된 과목 수가 적어 모든 학생이 본인들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만은 없다. 이 때문에 한 발자국 물러나 타과의 전공과목에 대해서도 수강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나타나곤 하게 되는데, 여기서 단순히 학점을 채우기 위해 혹은 마땅히 듣고 싶은 과목이 없어 타과 전공을 수강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평소 자신이 관심 있던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들어보고 새로운 과목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의 교양 수업을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타과 전공수업을 수강하면서 17학번부터는 졸업요건이 되어버린 부전공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해 나가는 것 역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영대학 내에서도 자신의 학부 전공과목을 제외한 타 학부의 전공과목을 들으면 일반선택으로 인정되어 졸업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타 전공 수업을 들은 학우들의 후기를 살펴보자. # 파이낸스·회계학부 파이낸스 보험경영전공 15학번 최소정 학우 최소정 학우는 국어국문학과 전공수업인 박진 교수의 '문예 비평론'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 전공인 파이낸스 보험경영 과목 외에도 타 전공과목을 한번 들어보고 싶었고, 다른 전공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소정 학우는 처음에는 혹여 타과 전공을 들으면 학점을 안 좋게 받지는 않을까라는 고민에 수강할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수업이었기 때문인지 전공 수업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전공생들만 가득했다면 어려웠을 수 있지만, 최소정 학우처럼 도전하는 타 학부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문예 비평론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전공선택과목이었는데 타과생 수강이 가능한 과목이라 광고학과, 사회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우들과 함께 수강해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영화와 소설을 좋아하고 글 쓰는데 큰 거부감이 없으면 타과생이어도 충분히 도전할만한 과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경영정보학부 정보시스템 전공 13학번 김광훈 학우 김광훈 학우는 '마케팅 조사', '경제학개론', '통계자료처리론' 등 타과 과목인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의 수업을 꾸준히 들어왔다고 전했다. 사실 1, 2학년 때에는 보통 본인 전공에 맞는 학부기초, 전공 필수, 전공 선택과목만을 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빅데이터경영통계 학부 복수전공에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벌써 여러 개의 일반선택 과목들을 듣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전공이나 부전공을 위해 본인의 전공은 물론이고 복수전공 학과의 졸업요건 또한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은 학부의 홈페이지를 계속 확인하거나 교학팀 선생님들을 찾아뵙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타과 수업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을 수 있으므로 그 수업을 들어본 선배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다 전공을 하는 친구를 찾아서 타과 수업을 같이 들으면 혼자 수강하는 것보다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될 것입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던 타 전공 수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기도 하고, 이와 같은 흥미를 살려 부전공, 다전공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타 전공 수업에 부담감을 가지기보다는, 수강신청 기간에 자신의 전공 수강 계획서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타 학부의 수업계획서도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 새로운 것에 대해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 내 도전한다면 더욱더 발전된 자신을 만날 수 있음이 분명하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모든 경영대 학우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도전하라 경영대! 기자 박윤희 (16) 기자 이주은 (15) BizOn Online Newletter Vo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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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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