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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너는 누구니? 경영대생들의 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계절학기 우리에게 찾아온 2017년도 1학기가 끝난 후, 어느덧 3주가 흘렀다. 종강과 함께 방학이 시작되어 학생들은 저마다의 일과를 보내고 있다. 학기 중엔 가기 힘든 해외여행을 가는 학생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도, 어학 점수에 신경을 기울이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학기 중엔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편, 종강한 본교의 건물에도 발자취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계절 학기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있기 때문이다. 계절학기란 무엇인가, 그리고 수강생들은 어떤 마음으로 계절학기를 듣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계절학기란 대학교에서 방학 기간에 강좌를 개설하여 수업하는 기간이다. 학기 중에 원하는 강의를 듣지 못해서 부족한 학점을 채우려는 학생들이 듣기도 하고 부족한 학점을 높이기 위해서 고학년 학생들이 듣기도 한다. 계절학기는 학부(과) 기초과목, 교양과목, 전공과목은 구분 없이 18명 이상의 수강인원이 모집되면 개설된다. 1학점당 16시간 이상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한 계절학기에 최대 6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하계 계절학기는 1학기 재학생에 한해서 수강이 가능하고 2학기 재학생은 동계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다. 계절학기에서 취득한 성적은 하계는 1학기 성적에, 동계는 2학기에 합산된다. 계절학기 성적은 장학생 선발과 관계가 없고 졸업 이수 학점 및 평점에만 합산된다. 대부분의 계절학기 수업은 일반적으로 교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캐나다의 'Mcgill University'와 중국의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 등 해외에서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 2017년 하계 계절학기 일정 (출처: 국민대학교 공식페이지) 더 자세한 계절학기 이야기를 듣고자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소속이자 현재 계절학기를 수강 중인 2학년 안진균 학우와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Q. 현재 수강하고 있는 과목과 신청한 이유는 무엇인가? A. 현재 수강 중인 과목은 이찬수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프로그래밍언어'다. 이 과목은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C언어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다. 1학년 때, 필수교양 과목인 '컴퓨터프로그래밍'을 수강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되어 이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Q. 어떠한 계기로 계절학기를 수강하게 되었는가? A. 1학년 때 두 번의 방학을 보내면서 그 긴 방학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번 방학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계절학기를 수강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의지가 부족한 편이라 토익 학원이나 자격증 학원에 등록해 방학을 보낼까 고민도 했지만, 평소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학원에 다니면서 프로그램언어를 배울 바에 학교에서 학점도 이수하면서 배우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강의를 듣는 중이다. Q. 현재 계절학기를 수강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A. 계절학기를 듣는 학우들을 보면서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쉴 틈 없이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계절학기를 통해, 세상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한 학기 동안 고생했으니 방학 때는 여행도 가고 싶고 쉬고 싶기도 할 텐데 다들 열심히 공부한다. 같은 강의를 듣는 한 선배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토익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또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들었다. 방학은 자기계발에 있어서 가장 좋은 시간이기에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다짐이 생겼다. Q. 계절학기 수강이 끝난 후의 계획은? A. 아직 정확하게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우선 쉬지 않고 달려온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대학생이라면 필수인 어학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 토익 학원에 등록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이다. 또,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여러 활동을 하고 싶다. 대학생들은 약 두 달간의 방학 시간을 보내게 된다. 모두가 똑같은 두 달의 시간을 갖지만, 방학이 끝나고 개강 날이 다가오면 누군가는 방학을 너무 헛되게 보냈다며 후회하지만, 반면에 다른 누군가는 여행이나 봉사, 계절학기 등 여러 활동과 공부를 하며 보람찬 방학을 보냈다고 느낄 것이다.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학교생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학점도 관리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는 장점이 이다. 특히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캐나다와 중국 등 해외의 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보낼 수 있어서 학점을 이수하고 글로벌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학우들의 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계절학기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기사 이주은 (15) 수습기자 김태희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3 (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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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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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만의 장학제도를 파헤쳐보자! 경영대학 학우들의 경험으로부터 들어보는 경영대학 장학제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국민대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 장학제도 이외의 특별한 장학제도를 갖고 있다. 경영대학만의 장학제도는 각각 K, J, G, S scholarship이다. 경영대학 학우들이 1학기를 마친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장학 혜택을 받은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또한, 경영대학만의 장학제도에 대해 자세히 몰라서 활용하지 못했던 학우들에게도 경험자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 K- Scholarship 먼저 K- scholarship은 스토리가 있는 경영대학의 스타 재학생인 K-Star, 경영대학 홍보를 하는 재학생인 K-Angel,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활동을 하는 K-BizOn,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자료 및 문서작성을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재학생인 K-Pro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이 장학제도의 네 가지 대상 유형은 모두 경영대학의 발전에 도움을 준 학우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렇다면 이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은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01. K-Star 장학생: 경영정보학부 15학번 고은송 Q1) K-Star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교내 외 많은 장학제도가 있고 그 많은 장학제도 중에서 과연 내가 도전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대부분 장학제도는 조건들이 다양한데 K-Star만큼은 조건들에 나를 맞추는 장학제도가 아니라, 나의 경험과 노력을 보여주는 방식이라서 흥미가 생겨 선택하게 되었다. Q2) K-Star 장학제도 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선택 이유와 비슷하게 K-Star 제도는 장학프로그램 지원에 폭이 넓다. 또한, 나를 표현함으로써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정해진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하는 것이 아니기에 압박감을 덜어주었다. Q3) 본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3) 나는 장학금을 받기 위해 지원서를 쓸 때 어느 한순간만을 생각한 게 아니라 저의 유년시절부터 찬찬히 돌아보았다. 내가 어떻게 성장해왔고, 어떠한 영향을 받았으며, 꿈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그 와중에 힘든 시간은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등을 되짚어 보다 보니 지금껏 내가 겪은 일들이 모두 연관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글을 쓸 때 단편적인 글을 쓴다기보다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또한, 봉사 관련 글을 썼지만 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와 성취의 과정이 꿈의 일부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 속에서 겪었던 성취를 더욱 강조했다. 어떠한 하나의 이유로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경험을 전반에 걸쳐 진심으로 작성하고자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받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K-Angel 장학생: 경영학과 15학번 송인나 Q1) K-Angel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내가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사실 학교에 대한 애정이 많지 않았다. 이런 마음으로 1년간 무기력하게 학교에 다니다 보니 변화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변화의 포인트로 K-Angel에 지원하게 되었다. 경영대학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되면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애교심과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K-Angel이라는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 막상 활동하고 보니 애교심과 자신감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Q2) K-Angel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경영대학의 좋은 행사나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고 있는 만큼 그 정보에 대해 누구보다 빨리 알고 준비할 수 있었다. 또한, 여러 홍보를 위한 발표와 행사 진행, 그리고 의전 활동 등을 하므로 발표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이 정말 커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대학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고, 그 속에서 깨닫는 것이 많다는 점이 K-Angel 장학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3) K-Angel이 되기까지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3) K-Angel 지원 당시에 면접을 볼 때는, 면접관분들께 긍정적인 모습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다. 아무래도 앞에서 많이 비치는 자리이다 보니 책임감 있는 모습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았기 때문에서였다. 또한, 내가 K-Angel로서 활동할 때에는 처음 보여드렸던 책임감 있는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열심히 활동했다. 단순 홍보대사가 아니라 경영대학 장학생이라는 생각으로 임했고, 또 그런 생각들이 제가 열심히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다. # J-Scholarship 두 번째로 소개할 장학제도는 J-scholarship이다. J-scholarship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인 재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로써, 다섯 가지의 장학생 유형을 갖는다. 먼저 공인 시험이 있는 외국어 능력 우수자인 J1, 경영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및 경영/금융/IT/ERP 등 각 분야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인 J2, 경진대회 수상자 및 포트폴리오 작성 우수자인 J3, 취업/창업 관련 활동 우수자인 J4, 마지막으로 인턴활동 우수자인 J5가 바로 그것이다. 이 장학제도는 많은 학우가 취업 준비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취업준비를 할 때, 장학금으로써 그 부담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이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은 경영대학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J1 외국어 능력 우수자 (TOEIC) 장학생: 경영정보학부 16학번 유지영 Q1) J1 외국어 능력 우수자 (TOEIC)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나는 1학년 경영대학에 토익 관련 장학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1학년 겨울방학 동안 토익 공부도 할 겸, 장학제도의 혜택도 받아볼 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본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Q2) J1 장학제도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이 프로그램의 장학생이 되고자 하는 생각은 나의 토익 공부에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토익 공부를 하면서 기울였던 나 개인의 노력이 학교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3) J1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3) 나의 경우,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지 않았다면 본 장학 제도에 대해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경영대학 장학금을 자주 찾아보았고, 그 결과 토익에 대한 장학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장학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난 후, 토익 점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나는 본 장학제도를 위해 경영대학 장학제도를 자주 찾아보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팁이라고 생각한다. J3 공모전 수상자 장학생: 경영정보학부 12학번 나태호 Q1) J3 공모전 수상자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나는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했던 직무혁신 공모전 마케팅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중 경영대학에서 공모전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J-Scholarship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다. Q2) J3 장학제도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장학금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기보다는 해당 분야에서 자신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만들면, 성취감은 물론 장학금까지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 장학제도를 통해 저만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장학금이 자신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활동과 연관되어있으므로 이것을 잘 활용해서 대학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Q3) 그렇다면 학우님이 본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3) 먼저 ‘장학금을 받기 위해 내가 뭘 해야 할까?’라는 질문보다는 먼저 자기가 한 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전형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자신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데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경우가 없다면 자신이 준비하는 자격증이나 어학, 대외활동에 관련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그것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많은 항목에서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으면 가산되는 부분이 있으니 그 점도 고려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영대 이외에도 경력개발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관심을 두고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 G-scholarship 세 번째로 소개할 경영대학의 장학 제도는 G-scholarship이다. 이 제도는 경영대학 재학생의 국제감각과 국제교류 경험을 키우기 위해 다섯 가지의 국제화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 제도는 다른 장학제도와는 다르게, G-scholarship 내의 5가지 유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이 제도의 장학생으로는 글로벌 버디인 G1,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인 G2, 각 경진대회 우수자인 G3, 해외인턴 프로그램 참여 재학생인 G4, 마지막으로 성취형/향상형 외국인 학생인 G5가 있다. G-Scholarship 또한 취업을 위해서든, 개인의 목표를 위해서든 필요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해외 경험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그렇다면 이 장학 제도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던 많은 학우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G2 국제교류- 베한경 프로그램 장학생: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14학번 김민하 Q1) G2 국제교류 베한경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한 번쯤은 해외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내 주변 동기들과 선배들이 빠짐없이 추천하던 프로그램이 베한경이었다. 베트남에서 같은 또래 친구에게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친다는 점이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매력적이었고, 2주 동안이나 해외에서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생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 Q2) 이 프로그램을 경험해본 결과 이것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일단 국민대학교 경영대학만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다른 곳에서는 돈을 주고도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내가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또, 2주 동안 해외에서 베트남 친구들과 같이 지내다 보니 외국인과 교류하는 것에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2주 동안 베트남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내가 지금껏 듣고 느낀 생각들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느껴질 만큼 좁을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것이 베한경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경영대학 학우들도 베한경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Q3) 그렇다면 학우님이 본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3) 자기소개서 하나만을 가지고 선발했던 만큼, 자기소개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기수에 다녀왔던 친구들의 조언을 얻어 보기도 하고, 내가 꼭 선발되어야 하는 이유를 찬찬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사실 지난번에도 지원했는데 떨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꼭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도 있었다. 아마 그런 점이 전달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더불어 지원 기간이 대체로 시험 기간 중이니만큼 간단히 자기소개서도 준비해 놓고, 평소에 내가 어떤 일에 관심이 많은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G4 해외인턴- 경영대학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장학생: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14학번 이나윤 Q1) G4 해외인턴 장학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버자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이론과 실무는 다르다는 말은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귀에 딱지 앉겠다 싶을 정도로 익숙한 말이다. 나는 그 갭을 느껴보는 것이 내 진로를 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사회에서의 그 치열한 자기소개서 경쟁에서 누구보다 빛날 자신은 없어서 교내에서 진행하는 인턴십을 찾게 됐다. 지금이야 학교를 벗어나 사회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지만 그때 당시엔 진짜 학교 안 개구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신화와 같은 '11번가 정규직 제의'설 등 교내 인턴십 프로그램들 중 제일 정보 수집이 용이했던 프로그램이었던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Q2) 버자야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하릴없는 방학을 꽉 채워주는 알찬 '두 달' 코스라는 점과 영어를 연습할 기회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이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던져지기 때문이다. 사실 버자야 인턴십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한 일정은 아니라 숨 쉴 틈도 있고 말레이시아를 즐길 시간은 더더욱 있다. 같이 가는 경영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대학에서 오는 학생들과 관계를 맺을 기회가 있기도 하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이만한 기회도 없을 것이다. 버자야는 어쩌면 나이가 차서 쉬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열어주는 의미도 있고 명목도 있는 꿈 꿀 시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Q3) 그렇다면 학우님이 본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3) 노력이라기보다는 나를 버자야에 데려다준 원동력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답은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내가 이 프로그램의 장학생이 되어야 하는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난 그걸 위해 무엇을 했고 또 할 수 있는지 말이다. 비단 버자야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목표가 없으면 이루어내는 게 없어 문득문득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다 놓아버리고 싶어지고.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수정을 거친다 하더라도 밑그림이 있어야 색칠하기 쉬운 것처럼 말이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면, 영어 능력은 필수일 것이다. 프로그램의 레벨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까 얘기했듯 영어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각종 자격증 능력을 의미하기보다는 버벅거리더라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도의 의사 표현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한테 물 좀 건네주시겠어요?"라곤 못해도 "나, 물, 줄래요?"라고 할 수 있는 정도? 사실, 다 떠나서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100번 연습해도 1번이라도 시도하지 않으면 그 노력은 빛을 볼 기회도 없다고 생각한다. 경영대학, 화이팅입니다! G5 외국인 학생 성취형 장학생: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15학번 허가 Q1) G5 외국인 학생 성취형 장학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사실 G5 장학금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타 장학금보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나는 아르바이트할 시간을 줄이면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G5를 선택하게 되었다. Q2) 이 프로그램을 경험해본 결과 이것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2) 이 장학금을 신청할 때, 자기소개를 쓰게 된다. 그 자기소개에는 나의 장점과 학업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장학금을 신청하는지를 적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외국 학생으로서 한국 학교생활을 위해 어떤 것을 생각하며 지내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다. 이런 점들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S-Scholarship 마지막으로 소개할 경영대학의 장학제도는 작년에 새롭게 등장한 S-Scholarship이다. 이 장학제도는 경영대학 전체, 그리고 학부와 학회를 위해 힘쓰는 학생회와 학회를 위한 장학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다수를 위해 힘쓰는 학우의 동기부여를 위해 중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또한, 학부 학생회를 위한 장학제도는 올해부터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경영대학 학생회와 학회 단위의 장학생만 소개할 수 있는 점이 아쉽다. 그렇다면 이들의 생각을 들어보자. 경영대학 학회 장학생: 경영학과 15학번 엄진호 (떼울림 대표) Q1) S-Scholarship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A1) 과거에는 학회평가를 바탕으로 페널티를 부과해 학회실을 반납한다는 제도였는데, 바뀌어 보상으로 다가와 학회원들이 학회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학회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학회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던 것 같다. Q2) 떼울림이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팁을 알려주자면? A2) 우리 학회는 정해져 있는 활동 내용을 준수하여 활동했다. 또한 풍물을 하는 학회 특성상 다른 학회보다는 선후배 간의 화합의 장이 많으므로 우위를 획득할 수 있었다. 기사를 통해 경영대학만의 장학제도를 경험해 본 다양한 학우들을 통해 장학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1, 2학년이라면 성적에 대한 고민, 그리고 3, 4학년이라면 취업 준비를 걱정하고 있을 여름방학. 경영대학 학우 모두 혼자서 고민하며 방학을 보내는 것 보다 경영대학의 다양한 제도를 파악해 다음 학기에 장학제도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편집 고은송 (15) 수습기자 조은경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33 (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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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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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멘토링 프로그램, 연결고리! 그 생생한 후기 속으로 선후배 간의 소통의 장, 연결고리 프로그램 '연결고리'는 현업에 종사 중인 경영대학 동문 선배가 멘토가 되어 선후배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경영대학만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이 진로 및 인생에 관한 조언을 얻고 사회 진출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이다. 멘토 1명에 멘티 4~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멘티들의 희망분야를 고려해 배정되는 방식이다. 이번 1학기에는, 연결고리 5기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활동 종료 후 보고서 제출을 통해 우수 활동 조가 선정되며, 5기 우수 조 또한 기존과 마찬가지로 세 팀이 선정됐다. 바로, 1등 'Trillion'팀, 2등 'S.O.S'팀, 3등 '겸댕이들'팀이다. 이들은 과연 한 학기 동안 어떤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는지, BizOn이 그들을 만나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들어보았다. # 1등, Trillion 팀 ▲ trillion조 단체사진(출처: 성민주 학우) Q. 연결고리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지원동기가 궁금하다. 성민주(경영 3학년): 나는 3학년이지만 2년간 휴학을 했기 때문에 친구들은 대부분 취업을 했거나 취준생이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3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하고 알아보라는 조언을 해주었고, 스스로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막연함이 불안감으로 다가왔기에 연결고리를 통해 도움을 얻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Q. 팀명에 대한 간단한 소개부탁한다. Trillion(1조)이라는 팀명으로 막연하게 '큰', '가늠할 수 없는'의 의미를 내포하기에 그만큼의 가능성을 지닌 친구들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정하게 되었다. Q. 연결고리 프로그램 전,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이나 기대했던 것, 목표가 있었다면? 직업 및 직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실제와 얼마나 부합한지 또 그 간극이 있다면 채우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Q. 멘토링을 담당한 멘토와 어떤 종류의 멘토링이 진행됐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우리 조의 멘토님은 VRplus를 운영하고 계시는 '김재헌' 선배님이다. 한때는 기업의 기획팀, 인사팀에서 근무하시다가 현재는 회사를 창업하여 운영하고 계신다. 멘토님과의 만남을 통해 3가지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첫 번째는 멘토님이 기업의 인사팀에서 근무하실 때 느꼈던 점을 기반으로 취준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본인만의 tip을, 두 번째로는 조원들의 공통 관심사였던 '창업'에 대한 A to Z를 알려주셨다. 마지막으로 멘토님께서 처음부터 강조하셨던 '잘하는 것 vs 좋아하는 것'을 조원 개개인이 적어와 그것을 기반으로 각자의 적성과 적합한 신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에 대해 상담을 해주셨다. Q.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 개선되었으면 했던 점 멘토링을 진행하는 기간이 학기 중이기에 생각보다 짧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시작할 때 뚜렷한 목표가 없이 어영부영 진행하게 된다면 멘토, 멘티 모두에게 호혜적인 만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실제 연결고리 프로그램이 자신의 진로나 목표에 가까워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일단 ‘취업’이라는 단어에 느끼고 있던 막연한 부담이 해소되었다는 것으로 큰 만족을 느낀다. 이상만 가지고 취직을 준비했다, 실제로 기업에 입사한다면 분명 그 괴리감으로 인해 행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취준생 친구들 또는 입사한 선배님들에게서 듣는 조언 중 대부분은 현직에 계신 분들을 만나서 직접 얘기를 들으라는 것이다. 그 조언이 얼마나 가치 있는 말인지 연결고리를 통해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이번 활동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어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을 찾아다니는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 후배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추천해준다면? 취업 또는 창업 등 뚜렷한 진로의 방향이 있든 없든 "인사, 회계, 마케팅, 홍보, 기획 등 기업의 부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각 부서는 무엇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등 정말 막연한 궁금증이 있다면 주저말고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바란다. 단, 알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을 때 꼭! 참여해서 현직에 계신 분들을 만나 보길 바란다! 내가 가진 생각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하는 그 생각 옆 친구도 똑같이 하고 있다. 일단 행동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결국은 계속하게 되고 이룬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2등, S.O.S(Stars Of Sales) 팀 ▲ s.o.s조 단체사진(출처: 박진원 학우) Q. 팀원 각자의 자기소개와 연결고리 프로그램 지원동기를 알고 싶다. 박진원 (경영 15): 영업이라는 직무에 관심이 많아서 해당 직무에 종사하시는 선배님과의 멘토링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영업직이 실제 직무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느껴보고 싶었다. 그리고 먼저 사회생활을 하고 계시는 선배님께 지혜나 경험을 배우고 싶었다. 나희주 (경영 15): 지난 학기에도 연결고리를 신청했는데, 그때 연결고리가 상당히 유익하다고 판단했다. 이번엔 다른 선배님과 연결고리를 진행하면서 또 다른 선배님만의 꿀팁을 얻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김유진 (경영 15): 선배들에게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도 막막하고 답답한 느낌을 버릴 수가 없어서 연결고리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싶었다. 여은서 (경영 15): 취업준비를 하기에 앞서 회사에 대한 정보도 듣고, 내 적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취업준비의 방향성을 잡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또한, 취업한 선배님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으므로 이 기회를 통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었다. Q.팀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우리 팀명은 S.O.S이다. 우리 팀은 영업과 관련된 분야의 멘토링을 받고 싶었다. 이에 따라, S.O.S는 Stars of Sales의 약자로 영업의 스타가 되자, 뭐 이런 유치하고 단순한 의미로 짓게 되었다. (웃음) Q.연결고리 프로그램 전,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 기대했던 것이나 목표가 있었다면? 멘토님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근무 경력과 거쳐 온 과정이 구체적으로 궁금했다. 또한, 회사생활에서 필요한 소양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로 활용이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회사생활을 직접 해보지 못한 우리는 회사생활 자체에도 질문이 다양했는데, 부서별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는지,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외국에서 공부할 기회는 주는지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현업에 종사하시는 멘토님의 경험과 지혜를 담은 조언들을 기대했다. Q.멘토링을 담당해주신 멘토님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우리 멘토님은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04학번 오규찬 선배님으로, 현재 외국계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에서 콘택트렌즈사업부 영업부서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다. Q. 어떤 종류의 멘토링이 진행되었나? 첫 번째 멘토링은 첫 만남이니만큼 자기소개 및 질의응답과 더불어 영업이라는 직무에 대한 소개와 외국계 기업 입사요령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두 번째 멘토링은 팀원들이 멘토링 전 각자 써온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팀원의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시면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자기소개서의 항목별 작성요령을 알려주셨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세 번째 멘토링까지 다시 한번 자기소개서를 수정해 써오라고 하셨다. 더불어 입사 면접 요령을 알려주셨고, 인생에 있어서 취업이라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끔 하셨다. 세 번째 멘토링은 팀원들의 자기소개서 2차 첨삭과 각자가 희망하는 직무별로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향과 요령을 알려주셨다. 또한, 취업공고사이트와 좋은 회사들을 추천해주시면서 멘토링을 마무리했다. Q.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 개선되었으면 했던 점은 무엇인가?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님의 실질적인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나의 위치에서는 보고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알게 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다.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지원금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하는 점이다. 멘토링을 3회 정도 진행하게 된다고 하면, 최소 5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멘토링 이후 식사나 간단한 술자리를 하기에는 10만 원이 많이 부족하다. 힘들게 시간을 내주시는 선배님께 진심으로 맛있는 것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대접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Q. 실제 연결고리 프로그램이 자신의 진로나 목표에 가까워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나?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멘토님에게 직접 해당 직무에 관한 내용을 들으면서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쌓이고 가지고 있던 오해가 풀리면서 자신의 진로에 더욱 구체적으로 다가가거나 새로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Q.멘토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우리는 모든 멘토링을 국민대학교에서 진행했는데, 사전에 강의실을 미처 빌리지 못해서 멘토님이 오시기 전에 부랴부랴 빈 강의실을 찾으며 팀원들과 뛰어다녔던 생각이 난다. Q. 후배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추천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취업하기 전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직무나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을 만나보는 것은 정말 유익한 경험이다. 그것이 모교의 선배가 된다면 가장 확실하고 알찬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후배들도 연결고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3등, 겸댕이들 팀 ▲ 겸댕이들 팀 단체사진(출처: 박준태 학우) Q. 연결고리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지원동기가 궁금하다. 박준태(경영 13):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을 뿐, 구체적인 취업에 대한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 구체적인 업종도 막연히 영업 쪽 업무를 맡고 싶다는 생각이 있을 뿐이었다. 이러한 취업 고민에 대해서 학회 선배나, 동아리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해봤지만, 좀 더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때 연결고리 프로그램 공지를 보게 되었다. 연결고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을 넓힐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나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과 앞으로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에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다. 안예은(경영 16): 사회에 나가 업계에 종사 중인 선배님의 조언을 통해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고자 지원했다. 김우혁(경영 16): 작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희망 분야의 경영대 선배께서 직접 멘토링을 해 주신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지원했다. Q. 팀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팀 이름은 '겸댕이들' 이다. 처음에 조 이름을 고민하던 중 귀염둥이들에서 조원인 이하겸 학우의 이름, '겸'을 참고해서 ‘겸댕이들’로 짓게 되었다. Q. 멘토링을 담당해주신 멘토님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겸둥이들’ 조의 멘토님은 경영정보학부 10학번이신 박재면 학우다. 현재 매일 유업에서 영업관리직을 맡고 있다. Q. 어떤 종류의 멘토링이 진행되었나? 가장 먼저 멘토님이 현재 맡고 계신 영업관리라는 직무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각기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공통적인 취업 조언에 초점을 맞추어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멘토님은 2학년인 3명의 조원에게는 진로에 대해 길이 빠르게 잡힐수록 유리하다는 조언을 남겼다. 내게는 영업, 유통 분야의 인턴을 찾아 지원해보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또한, 매일 유업의 기업 문화를 예로 들며 기업의 문화도 취업할 때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임을 언급했다. Q.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 개선되었으면 했던 점 좋았던 점은 ‘취업’이라는 막연한 벽을 조금은 허물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이다. 취업할 때에 마음가짐과 과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조원들의 진로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개선되었으면 했던 점은 멘토링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명확한 메뉴얼이 없어서 처음에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잘 몰랐던 점이다. 물론 멘토들마다 다 다르게 멘토링을 진행하겠지만, 대략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매뉴얼이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로는 조마다 희망하는 진로를 고려하여 관련된 업무를 하고 계시는 멘토님과 매칭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조 안에서도 조원마다 다 진로가 다르긴 하지만 1지망 2지망 같은 형식으로 조원들끼리 합의해서 그와 맞는 멘토님과 매칭될 수 있게 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Q. 실제 연결고리 프로그램이 자신의 진로나 목표에 가까워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나? 박준태: 나 같은 경우에는 멘토링을 통해서 영업관리 쪽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현재 일을 하시고 계신 멘토님의 자세한 업무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내 성향과 적성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영업관리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구체적으로는 대외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 또한,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경험도 면접 시에 여러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고 차별화될 수 있다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김우혁: 희망 분야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는 것과 대외활동 중 희망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라는 조언이 앞으로의 목표를 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안예은: 명확한 진로 설정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진로를 위해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진로를 위한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Q. 후배들에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추천해준다면? 꼭 본인이 가고 싶은 진로 쪽에 종사 중인 멘토님이 아니더라도 ‘취업’이라는 큰 관문에 대해서는 모두 다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연결고리 멘토링이 자신의 전반적인 진로와 취업의 방향에 관해서 만큼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한 취업 멘토링이 아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선배의 멘토링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희망 분야가 없는 학우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진로가 정해진 학우에게 역시 연결고리 멘토링은 많은 것을 얻어갈 기회인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연결고리가 다양한 경험을 위한 기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위 인터뷰 내용처럼 많은 학우가 연결고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개인적인 성취 뿐만 아니라 우수 활동 조로 선정되면 장학금과 K-point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연결고리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지 못한 학우들은 경영대학 홈페이지와 경영관 114호에 위치한 경영대학 취업지원실의 공지를 잘 확인해 다음 연결고리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바란다. 좋은 경험을 쌓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 많은 학우들이 이와 같은 경영대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길 바란다. 다음 연결고리 6기 우수 활동 조의 주인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이다! 기사 박윤희 (16) 수습기자 전준하 (17) 디자인 임지현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3 (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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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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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에서 세계 속으로_여름방학 편 1탄! 000 경영대 학우 지금 어느 나라니~ 무엇을 하고 있니~ 매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이 다양한 경험과 학업의 기회를 얻고자 해외로 나간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까지 세계 곳곳에서 학우들은 경험한다. 경영대학 국제교류프로그램인 교환학생, 해외인턴, 썸머스쿨을 가기도 하고 교내를 넘어 교외 활동까지 학우들의 자취가 여러 나라에 남겨진다. 이번 2017년 여름 방학에는 어느 나라들에 학우들의 자취가 남겨져 있는지, 아니면 열심히 남기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학우들에게 각자의 소식에 응답해 달라고 부탁했다. 학우들은 과연 어떠한 소식을 응답해주었을까? 그들의 설렘과 행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서유진 학우(경영정보학부 15학번) in SPAIN "스페인에서 인턴을~!” 대학생이라면 유럽여행을 한 번쯤은 꿈꿔보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유럽여행을 꿈에 그려왔다. 그런데 그 유럽여행을 이렇게 인턴과 함께할 수 있게 될지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첫 주차는 일단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익숙해지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지내고 있다. 이곳에서의 모든 것들은 내게 설렘이 되어 다가왔다. 아직 인턴으로서 일을 시작한 지 며칠이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설렘에 안겨있다. IT 회사에서 시스템을 체크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컴퓨터 전공자가 아니라 미숙한 면이 있다. 그러나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김주환 학우(KIBS 16학번) in FRANCE "프랑스에서 계절학기를~!” 7월 3일부터 경영대 하계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랑스 ESCE에서 썸머스쿨을 다니고 있다. 평소에 관심 있어 하던 Luxury Marketing을 프랑스에서 직접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프랑스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이번 썸머스쿨의 매력인 거 같다. 여기 있는 기간동안 에펠탑부터 시작해 벨기에, 니스 등 많은 곳을 다녀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학생이기 때문에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 입장할 때 드는 비용이 부담일 수밖에 없는데 ESCE에서 받은 학생증으로 오르세 미술관에서 루브르 미술관까지 다양한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 또한 프랑스 국제 기숙사 캠퍼스 노르웨이관에서 머무는데 1인실에 무료인터넷도 잘 되어있어서 생활에 있어서 편리하다. 항상 관리인들이 캠퍼스에 상주하여 안전문제도 해결되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다국적 사람들을 한 공간에서 함꼐 접하며 생활한다는 점에서 너무 만족스럽다! 이지연 학우(경영정보학부 14학번) in EUROPE “나 혼자 유럽여행~!” 이번 여름방학 때 혼자 유럽여행을 떠났다! 현재는 프랑스, 스위스, 체코를 방문했고 앞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스페인 등을 갈 계획이다. 혼자 온 덕분에 여유로운 일정을 잡고 여행하고 있다.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덕분에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좋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서유진 학우, 김주환 학우, 이지연 학우 (왼쪽에서 부터) 윤수민 학우(경영정보학부 14학번) in JAPAN "일본에서 교환학생을~!” 일본 최고의 온천도시인 벳부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 아니 힐링 중이다! 이곳 APU 대학교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다. 그리고 정말 평생에서 이렇게 국제적으로 많은 친구를 사귈 기회가 올 수 있을 거라 상상도 못 했다. 공부도 공부지만 이러한 국제적인 교류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정말 많다. 일본어 실력도 많이 늘었고 무엇보다 여유로움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한다. ▲ 윤수민 학우 (오른쪽 아래) 최소정 학우(파이낸스회계학부 파이낸스보험경영학 전공 15학번) in THAILAND “태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국민대 경영대학 학우들로 이루어진 LOL-IT라는 팀으로 월드프렌즈 국제기구 ICT 협력단에 합격하여, 이번 여름 태국 방콕으로 6주간 IT 봉사를 떠났다. 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라는 정부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ICT 센터에 파견된 우리 팀은 방콕 주민들을 위한 SPSS, 포토샵, MS 오피스 등의 IT 수업과 문화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근처 초등학교에 가서 한국 문화 수업과 스크래치 교육을 하며 방콕 곳곳에서 IT 교육을 진행한다. 해외 봉사는 처음이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팀원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 파견 기간 내내 교육을 진행하고 준비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웃으며 보낼 수 있었다. 끝나고 되돌아보니, 이번 봉사는 우리 팀이 태국 사람들에게 가르친 것보다 이들에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던 시간이었다. 6주라는 긴 시간이 너무나도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 최소정 학우 소속 단체사진(출처: 최소정 학우) 안현경 학우(기업경영학부 15학번) in JAPAN "일본에서 한국 역사 탐방을~!" 기업경영학부만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일본 한국역사탐방에 지원해 3박 4일간 일본 관서 지역(오사카, 나라, 교토, 아스카)을 탐방하며 일본 속 한국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우들과 함께 역사를 배워나간 의미 있는 시간들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김률아 학우(경영정보학부 15학번) in USA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친구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신청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운 좋게 합격하여 4주간 미국 Temple Univ에서 지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대 차원이 아닌 국민대 차원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다른 전공의 친구들과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새롭고 재밌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Temple university는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과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유명한 학교이다. 연수 동안 그곳의 현지 선생님들께 영어와 문화를 깊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고, 날마다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 찬 현장학습을 통해 필라델피아의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한 기억으로만 가득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아마 대학 생활에서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던 것 같다~! ▲ 안현경 학우, 김률아 학우 모두 다른 전공, 학번, 목적을 가지고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의 경험을 쌓는 학우들의 이야기들을 다 들어보지 못하고 짧게 들을 수 있게 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 여기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해준 학우들 말고도 더 많은 학우가 해외로 떠났을 텐데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물론 다 만나볼 수 없겠지만, 방학을 이용해 해외에 나가는 것이 충분히 매력적이고 해외를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크거나 해외에 대한 호기심이 없는 학우들에게 조금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주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경험을 토대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경영대 학우들이 되는 그 순간을 기대해 본다. 기자 고은송 (15) 디자인 조하정 (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33 (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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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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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농활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다 9박 10일간 여정을 통한 울림 종강을 맞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9박 10일간 국민대학교는 각 단과 별(과기대, 사과대, 정외과, 경영대, 경상대, 법대, 공대, 체대, 글인지대)과 동아리(울림패), 총학생회로 나뉘어 충북 제천시 덕산면으로 농활을 떠났다. 경영대가 9박 10일간 농촌 생활을 한 곳은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 2리였다. 9박 10일간의 일정 어떻게 진행되었나 농촌으로 놀러 간 것이 아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떠났기 때문에 그들의 일정을 고되고 힘들었다. 학우들의 일과는 6시 기상해서 체조로 시작되었다. 아침 7시부터 일과에 투입이 되어 18시까지 일을 하였고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계곡에서 하루의 고됨을 달래는 생활이 9박 10일간 반복되었다. ▲ 일손 돕기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학우들(출처: 경영학부 정하준 학우) 힘들고 고된 농활, 종강 후 휴식을 취하는 다른 학우들과 달리 어떠한 기대감으로 참여하였나 농활에 참여한 학우들은 종강을 맞이하고 그 주에 바로 9박 10일의 여정을 보내는 일정이었다. 학기를 보내고 종강을 하면 휴식을 하거나 개인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기도 했을 텐데 힘들고 고되기로 알려진 농활을 참여한 학생들의 이유가 궁금했다. 최훈(파이낸스 회계 16) 학우는 "서울에서만 나고 자라 농촌 생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농촌 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파이낸스 회계학부 회장으로서 농활에 참여하는 학부생들을 챙겨주고 싶은 책임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참가하기로 마음먹었죠."라고 말하며 농활을 참가하게 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작년에도 참여했고 이번에 또다시 참여한 김무성(경영정보 16) 학우는 "작년에 동기, 선배들과 농활에서 쌓은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고 또한 경영대에서 몰랐던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는데 정말 그렇게 된 거 같아 기쁩니다."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보였다. 한껏 들뜬 모습으로 농활을 참여하는 학우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 많은 학우가 인터뷰에서 이번 농활에서 적채들을 캐고 운반하고 상하차까지 하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런 힘든 일정이 있었지만, 최훈 학우는 뒤에 얻어가는 것이 더 많았다고 했다. 학부생들과 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씨를 언제 뿌리고 언제 수확하고 얼마에 판매되고 어떻게 유통되어 어디로 판매되는지와 같은 농작물들의 생산,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농촌 아버지 어머니들의 힘든 노고와 그분들의 노동 가치를 다시 되새기게 되는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고 밝혔다.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도 갖게 된 농활 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여 한국의 농촌체험을 처음 겪는 하지원(KIBS 15) 학우는 무더운 날씨에 들깨 모종을 경사가 심한 땅에 심느라 너무나 힘들었지만, 자신을 딸처럼 여겨주시는 마을 분들에 감사함으로 뿌듯함을 가지고 봉사활동 내내 임했다고 했다. 결국, 마지막 날엔 마을 분들에게 너무 정이 들어 마음이 찡했다고 했다. 또한, 하지원 학우는 올해 유난히 심한 가뭄이 농촌에 끼친 영향,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을 현장에서 생생히 겪으며 우리 농촌사회에서 겪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찰하게 되는 경험을 하였다고 말했다. 정하준(경영 13) 학우는 일했던 아버님 댁에서 샤워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마을 아버님과 대화를 나눈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아버님은 농촌의 평균연령상승, 일손부족으로 인해 수확 철에 일당 12만 원을 지급하며 용역을 쓴다고 전하셨고 그렇게 되면 수확이 끝나도 남는 것 하나 없는 상황이 발생해 먹고 살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토로하셨다. 대화를 통해 정하준 학우는 식량 자급자족 비율이 매우 낮은 우리나라의 현실과 농촌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해 대학생으로서 고뇌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고뇌를 장차 한국사회를 이끌어야 할 대학생들이 함께했으면 하기 때문에 다른 학우들에게 농활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농활에 참가한 경영대학 학우들의 단체 사진(출처: 경영학부 정하준) 바쁜 일상, 특히 도시 생활을 한다면 현대인들은 농촌 체험과 농촌 생활에 대한 생각을 할 기회를 얻기가 힘들 것이다. 대학생들은 어쩌면 <농민학생연대활동>이 아니라면 앞으로 농촌 생활을 해 볼 경험이 없을 것이다. 농활을 통해 학생들은 교우들과 땀 흘리고 계곡에서 즐겁게 놀고, 때에 맞춰 새참을 나눠 먹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또한, 농촌사회의 고령화, 일손부족, 한미FTA로 인해 미국산 쌀 수입 경우 농촌경제에 줄 영향 등 대학생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사점을 주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친구들과의 추억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는 농활, 아직 다녀와 보지 못한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편집 고은송 (15) 수습기자 전준하 (17) 디자인 백종혁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3 (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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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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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alley 인턴십,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K-Valley 인턴십을 다녀온 그들의 6개월간의 모험 그리고 추억 대학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인턴십! 그중에서도 글로벌한 경영대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보는 해외 인턴십이 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대표 인턴십 K-Valley로 6개월간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온 두 명의 인턴, 천지용(KIBS 14) 학우와 허준호(경영정보 11) 학우를 BizOn이 만나보았다. 많은 학우가 꿈꾸지만 그와 동시에 언어라는 벽과 6개월에서 1년이라는 긴 시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는 K-Valley 인턴십, 정말 어려울까? Q. K-valley 인턴을 지원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허준호(이하 허): 매 학년마다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를 세우곤 한다. 1학년 때는 학회활동을 했었고 2학년 때는 학생회를 했다. 조금 더 범위를 넓혀보자는 생각에 3학년 때는 어학연수, 연합동아리 등의 대외활동을 했다. 마지막 4학년 때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인턴을 생각했고, 경영대학 K-Valley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천지용(이하 천): 지원 계기는 2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KIBS학부 특성상 나를 포함해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많은데,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직접 일해봐야 할 것 같았다. 두 번째는 미국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5년 동안 해외에 살다 오긴 했지만, 미국에 가 볼 기회는 없었다. 인턴십을 통해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기도 했다. ▲ 천지용 학우의 캐니언투어 로드트립 (출처: 천지용 학우) Q. 준비과정(서류 및 면접)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허: 서류 같은 경우,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작성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언어적인 부분은 중국에서 한 학기 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연수를 마치고 방학 때 어학성적을 따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텁십 시작까지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을 남기고, 쉽게 취득 할 수 있는 TOEIC SPEAKING과 HSK를 준비했다. 또한, 취미가 드라마를 보는 것인데 '미생'과 미국 드라마 'Silicon Valley' 등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일을 수행하고 갈등에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것들을 내 자기소개서에 접목시켜 작성하기도 했다. 천: 많은 사람들이 자기소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나는 자기소개서에 엄청난 신경을 썼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하는 만큼 잘 쓰고 싶었다. Resume을 쓸 때는 딱히 적을만한 자격증이 없었다. Xeltek에 먼저 다녀오신 선배님들에게 Google Edwords라는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2주간 자격증에 몰두하기도 했다. Cover letter나 면접을 준비할 때는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기도 했다. Q. 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는가? 허: 준비 과정에서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다. 다만 면접을 준비할 때 회사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막상 내가 어떤 일을 할지는 잘 몰랐다. 이 부분이 약간의 두려움으로 느껴지긴 했다. 천: 어려운 점보다는 신경 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다른 학우들이 여러 이유로 겁을 먹고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어렵지 않다. 다만 신경 써야 할 점이 많고, 회사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힘들게 다가왔다. Q. 각각 어떤 회사에서 일했는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짧게 설명부탁한다. 천: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Xeltek이라는 회사에서 일을 했다. 칩 프로그래밍을 하는 어댑터들이 있는데, 우리 회사는 그러한 어댑터들을 만들고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한다. 직접 칩 프로그래밍을 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기도 하다. 허: Los Angeles에 위치한 Apex라는 회사에서 일을 했다. 쉽게 말하자면, Apex는 미국 내 다른 회사들의 연구개발에 들어간 세금을 정부에 대신 신고를 해주고 세금을 공제받게 해주는 중간 회사이다. Q.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했는가? 천: Sales intern으로 들어갔는데 한 일은 정말 많았다. 먼저, 기본적으로 주문받기, 고객들 전화, 메일 돌리기, 회사들에게 연락해서 Xeltek 홍보 부탁(파트너쉽 구축), 운송장 만들기(invoice) 등을 했다. 소기업일수록 인력 한 명 한 명이 중요해서 정 직원들만 할 수 있는 일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칩 프로그래밍 하는 서비스를 직접 하기도 했는데 새끼손가락 보다 작은 칩을 기계에 넣어서 프로그래밍하는 일이었다. 고객들에게 문의가 들어오면 제품 추천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니 잘 추천할 수 있었다. Sales 인턴으로 일하다 보면 'A-list customer'가 생긴다. 이들은 값비싼 프로그래머를 구매하거나, 상시 구매 고객인데, 소식이 있거나 새 제품이나 프로모션이 나오면 항상 그들에게 먼저 연락하는 일도 매우 중요했다. 같이 간 친구가(KIBS) 회사 홍보영상을 제작해서 Youtube에 올리기도 했는데 그때 내 손이 출연했다.(웃음) 마지막으로, 매주 회의를 참가했고 회의 준비도 해야하는 등 많은 업무를 하고 왔다. 허: Project Accounting Data(PAD)팀에 있었다. 회사 고객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는 의뢰 회사의 timesheet 원본파일을 받는다. 파일이 고객마다 형식이 다 달라 회사가 활용 할 수 있도록 형식을 다시 만들고, data 원본파일의 정보확인을 해서 필요한 정보가 충분한지 판별하는 과정을 맡았다. 이 과정이 끝나면, data 전처리 과정이라고 해서 data 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했다(일명 clean up process). 이러한 주 업무 외에는 마케팅 팀에서도 도움을 요청했는데, 마케팅 팀에서 새로운 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회사들의 주소, 전화번호, 회사의 수익성 인원규모 등의 기본정보를 조사를 해주는 업무를 하기도 했다. Q. 특별했던 사내 문화가 있는가? 천: 한국 기업에서 인턴을 해보지 않았지만, 사수들이 정말 친절했다. 또한 직원들 간의 수평관계가 너무 좋았다. 퇴근은 5시였는데, 회사가 먼저 칼 퇴근을 요구했다. 매주 금요일은 회의 전에 다 같이 밥을 먹었고, 직원을 위한 간식들이 상시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특히 기계가 있어서 매일 영화관에 가는 느낌으로 출근했던 기억이 난다.(웃음) 허: 먼저, 사내문화가 굉장히 자유롭다. 앞서 말하셨듯이 사수가 정말 잘 챙겨준다. 특히 내가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다른 팀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그것을 잘라내 주는 분이 사수였다. 교통정리를 잘 해 준다고 해야 할까. 인턴들을 보호를 해주면서 일의 분담, 시간 조율 등을 대신 해주며 인턴이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6시 퇴근인데, 금요일 마다 점심시간에 제약이 없었다. 원래는 1시간이 점심시간이라면, 금요일에는 다같이 차를 타고 인앤아웃을 가거나, 다른 먼 곳에 가서 2시간, 3시간 까지도 점심시간은 시간에 제약 없이 보냈다. 우리 회사 역시 간식을 항상 구비해 두었다.(웃음) ▲ 그랜드 캐니언에서의 허준호 학우 (출처: 허준호 학우) Q. 6개월 동안 일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이 있는가? 천: 좋았던 점은 내가 일을 시작했던 하반기에 공휴일이 많아서 여행을 할 기회가 많았던 점이다. 다른 지역들을 여행하며 미국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퇴근하면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잘 쉬다 온 기억이 많다. 어쩌면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더 말이다. 회사에서 내게 맡기는 일의 비중이 커지고 상사들이 나를 믿어 줄 때의 뿌듯함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내가 실수를 할 땐 격려를, 잘 해냈을 때엔 칭찬을 아낌없이 주셔서 힘들지 않았고 현지 직원 분들도 내가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힘든 점은 정말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칩 프로그래밍의 주문이 많이 들어와 손에 고름이 잡혀 터진 경험도 있고, 생소한 일들을 하면서 많은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회사는 내가 실수를 해도 이해하고 오히려 더 알려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었다. 너무 많이 질문을 해서 직원들에게 미안할 때는 구글 검색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때도 있었다. 허: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휴가가 있었다. 3일의 휴가를 받았는데 크리스마스와 신년 사이에 휴가를 써서 12박13일을 여행했다. 일을 하면서 너무 좋았던 점은, 일을 잘하게 되면 사람들이 나에게 신뢰를 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나를 믿어주면서 비중이 큰 일들을 주기도 했고, 인턴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10의 3이었다면 나중에는 4-5까지 높여주었다. 나를 믿어주니 내가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생겼다. 힘든 점은 사실 없었다. 내가 어려워할 것들은 모두 회사에서 교육을 받았고, 또 근무를 하면서 원래 알던 것들에도 조금 더 깊이 있는 지식이 생겼다. Q. K-valley 를 지원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천: 지금 내가 말한 내용들을 돌이켜보면, 학우 분들이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도 0에서 시작했고 많이 배웠다. K-Valley는 너무 좋은 경험이고 KIBS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경영대 학생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허: 지용씨랑 비슷하다. 나는 친구들에게 미국을 '기회일당'이라고 부른다. K-Valley는 기회를 열어주는 곳이다. 미국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에서 들었던 생각이 넓혀져 가고 가치관이 넓어진다. K-Valley는 정말 좋은 기회이다. "일단 도전하세요. 그리고 혹시 모르는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요.” K-Valley 인턴십을 다녀온 그들은 한층 더 성장해있었고, 더 넓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엔 무섭고 막연했을 그들도 이제는 열심히 일했던 추억을 곱씹고, 사람들과 나눈 정을 그리워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들이 강조한 '경험' 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배움이었고, 이제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그들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올라가고 있다. 경영인들이여, 무엇을 망설이는가? 이 글이 당신의 마음을 뛰게 한다면, 지금 당장 도전하라! 기자 오시원(15)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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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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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int! 확실히 알아 보자 스펙도 쌓고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K-Point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2017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시간이 꽤 흘렀고 캠퍼스에는 봄을 알리는 벚꽃이 피었다. 17학번 새내기들도 학교에 적응했을 시기인데 바람직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교내 여러 시스템들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국제교류 프로그램, 장학제도, K-Point 시스템 등 우리가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다. 이런 많은 것들 중 이번 기사에서는 'K-Point'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 K-Point 로고 (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K-Point란 무엇일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K-Point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만의 학생활동 포인트 시스템이다. K-Point는 재학생들의 좀 더 활발한 학내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 경영대 학생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자기계발에 동기와 격려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1학기부터 시작되어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여 발전하고 있다. K-Point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K-Point는 취업Day, 창업경진대회, 체육대회 등 경영대학의 행사에 참여하거나 국민대학교 입학 홍보대사, BizOn, K-Angel, 학생회 등 교내 조직 활동에 참여하면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도 교수에게 우수 학생으로 추천 받은 경우, 직전 학기 대비 성적이 크게 오른 경우, 어학성적이나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즉, K-Point는 경영대학 학생들이 경영대학 행사에 참가하거나 자기계발을 한다면 얻을 수 있는 점수인 셈이다. 대부분의 대학생이라면 학창시절 4년동안 스펙을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다. 학생의 역량 키우는 것을 목표하는 K-Point는 그러한 학생들에게 일종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동안 모르고 있어서 K-Point를 놓치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활동 하나하나 할 때마다 K-Point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경영대 학우들이 되길 희망한다. +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확인! K-Point 적립은 언제, 어떻게 하지? K-Point는 2가지 방법으로 적립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일괄 등록. 일괄 등록은 학생들이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경영대학 교학팀에서 자체적으로 명단 파악이 가능한 경우 일괄적으로 해당 K-Point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경영대학 주최 행사 참여, 학생회 혹은 학회 간부활동, 교내 봉사활동 등 K-Point의 여러 항목들이 일괄 등록에 의해 포인트가 부여된다. 두 번째로는 개인별 등록. 개인별 등록은 경영대학 교학팀에서 자체 파악이 불가능한 평가 항목에 대해 학생 본인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K-Point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 때, K-Point를 신청할 때에는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을 선택한 뒤 증빙자료를 함께 첨부하여야 한다. 이렇게 신청된 K-Point는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적립이 이뤄진다. K-Point는 상/하반기로 나눠져 적립된다. 학생들의 활동 시작 날을 기점으로 봄 학기를 포함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상반기에 적립되고, 가을학기를 포함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하반기에 적립된다. 졸업학기의 경우 졸업식 날까지 적립된 내역을 반영해 산출하게 된다. K-Point를 모으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Point를 조회해서 확인해보자! 아래의 표처럼 각 등급마다 받을 수 있는 보상의 크기가 다르다. 등급에 따른 기념품 외에, 경영대학 소속 졸업생 중 누적된 K-Point 점수가 가장 높은 학생 10명은 경영대학장이 수여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졸업상인 'Dean’s Scholar Award (상장과 부상)'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경영대학만의 강점인 경영대학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신청할 경우 K-Point 400점이상이면 선발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유용한 K-Point는 경영대학 홈페이지에 '동문 자격'으로 회원가입 하고 로그인해서 My Page에 접속하면 본인의 점수 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체 순위, 학년별 순위, 학부(과)내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다양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 틈틈히 경영대 홈페이지에 방문해 점수를 얼마나 쌓았는지 확인해보고 추진력을 받아 기념품과 졸업상을 수여받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기원한다. ▲ K-point의 등급별 보상(출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2014년 1학기에 시행되어 지금까지 4년째 시행되고 있는 K-Point제도는 과연 큰 성과가 있을까? 완벽하게 100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경영대학 재학생 중 대부분이 K-Point제도가 생소하거나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저조하다. 뿐만 아니라 K-Point에 관심을 갖고 모으고 있더라도 학교측에서 K-Point 적립이 밀려 해당 학기에 이익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점들이 있지만 경영대학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제도인만큼 학생들의 의견과 문제점을 받아들여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교내에서 탄탄한 스펙을 쌓고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학생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K-Point. 지금부터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며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경영대 학생들이 되기를 응원한다. 편집 이지민(15) 수습기자 김채희(16) 디자인 정주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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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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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경영통계의 4th BASTIVAL Bigdata Analysis Statistic TIVAL의 현장 속으로 지난 4월 12일, 복지관 제1공연장에서 빅데이터경영통계의 창립제인 BASTIVAL이 진행되었다. 올해 벌써 4번째를 맞는 BASTIVAL은 제5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생회 BASic의 학생회장 변선영 학우의 인사말과 함께 그 막이 올랐다. 끈끈한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답게, 창립제 'BASTIVAL'의 시작부터 그들의 뜨거운 열기는 공연장을 가득 채울 정도였다. ▲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안성만(가운데), 정여진(오른쪽) 교수 작년과 동일하게 창립제는 크게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첫번째 순서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정여진 교수와 안성만 교수가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 시작 전, 신입생들은 각자 전공 교수에게 질문하고 싶은 점을 한 개씩 준비했고 토크 콘서트 자리에서 전공 교수는 직.접 질문을 뽑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전공과 맞지 않는 것 같다', '수업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학업에 관련된 질문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도 골고루 나왔다. 이에 대해 두 교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위주로 진심 어린 답변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공 공부가 너무 어려운 것 같다는 질문에 정여진 교수는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 역시 중요하지만 능동적인 학습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스스로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짜 공부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자칫하면 딱딱했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 분위기가 재치 넘치는 답변과 신입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풋풋한 신입생들의 단체공연 토크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후, 창립제의 2부가 시작되었다. MC를 맡은 제5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생회 BASic의 부학생회장 김세홍 학우와 17학번 이재하학우의 깜짝공연으로 시작한 2부는 창립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2부는 신입생들이 준비한 공연들로 가득 채워졌는데, 첫번째 무대는 학생들의 환호가 엄청났던 뮤지컬 공연이었다. 문과와 이과의 사랑을 주제로 열연을 펼쳤는데, 한눈에 봐도 연습의 흔적이 느껴질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가장 호응이 뜨거웠던 무대는 남학우들의 방탄소년단 「I need you」 무대였다. 상당한 난이도의 춤을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는지 느껴졌다. 이 무대 뿐만 아니라 귀여운 여학우들의 풋풋한 무대와 커플댄스까지, 열정이 가득 담긴 공연이 창립제의 분위기를 가득 채웠다. 창립제를 준비하면서 돈독해진 새내기들의 모습과, 그런 새내기들을 응원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빅데이터 경영통계만의 끈끈한 단합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 BASTIVAL에 참여한 제 5대 빅데이터경영통계 학생회 BASic과 17학번 신입생들 이번 BASTIVAL 역시 그들 모두에게 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선후배간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에게는 자신의 동기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에 BASTIVAL이 더욱 의미있지 않았나 싶다. 성황리에 마무리 된 4th BASTIVAL, 다음 BASTIVAL이 더욱 기대된다! 기자 박윤희(16) 촬영 채진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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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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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표 Engberty라면 두렵지 않다! 너는 영어만 잘하지? 나는 발표도 잘한다! 경영대학 KIBS학부 소모임 Engberty를 만나보자. KIBS학부라면 모두가 영어에 능통하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조금 더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학우들이 있었다. 조금 더 나은 회화력과 더불어 발표력까지 갖추기 위해 모여 시작한 모임이있다. 바로 경영대학 KIBS학부에서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소모임 Engberty이다. BizOn에서는 Engberty가 어떠한 소모임이고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김주환(KIBS 16), 백종혁(KIBS 16)학우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 왼쪽: 김주환 학우(KIBS 16), 오른쪽: 백종혁 학우(KIBS 16) Q1) Engberty 이름의 뜻은 무엇이고 어떠한 소모임인가? 김주환: Engberty는 English와 Puberty의 합성어이다. Puberty는 '사춘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 Engberty는 '영어에 대해 미숙한 점을 성숙하게 다듬자'라는 의미라고 정의할 수 있다. Engberty는 영어발표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혹은 발표 자체가 아직은 부끄럽고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모여 발표 연습을 하는 소모임이다. 현재 39명(3학년 1명, 2학년 18명, 1학년 2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 Engberty 로고(출처: Engberty) Q2) 발표를 주제로 한 소모임이 괸장히 참신하다. 어떻게 창단하게 되었는가? 김주환: 먼저 KIBS학부로 들어오는 신입생은 크게 정시입학생과 수시입학생으로 나뉜다. 이것은 다른 학부들과 똑같지만 KIBS의 경우 수시입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매우 월등해 모든 수업을 영어로 수강하는데 있어 정시입학생들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리하여 작년 초 정시입학생들끼리 스터디를 만들어 영어 공부를 함께 하며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는 것을 수시입학생 학우들도 알게 되어 공부를 많이 도와주었다. 하다 보니 점점 정시와 수시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서로 부족한 것을 채우면서 공통으로 어려워하는 영어 발표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2016년 여름 방학부터 공식적인 소모임 활동을 하기 위해 기획을 하였고 2학기에 출범과 함께 현재 1년째 활동 중이다. Q3) 어떠한 활동을 주로 하는가? 김주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어발표연습을 주로 하는데, 팀을 이루어서 활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았다. 그래서 먼저 나름의 면접과정을 거친 팀리더들을 선출했고 각 리더들에 맞추어 조를 짜고 발표준비를 하게 된다. 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Q&A와 피드백 과정을 진행한다. 매주 1팀씩 했었으나 현재는 팀이 많아져서 2~3팀까지도 발표를 진행한다. 그날 그날 시간이 조금 남을 경우 스피치 연습을 추가적으로 하기도 한다. ▲ Engberty 활동 모습(출처: Engberty) Q4) Engberty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김주환: 일단 모든 활동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소모임이기에 하고 싶은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여 제약 없이 해볼 수 있다. Q5)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있는가 김주환: 내년 준 학회로 승격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기에 만약 승격되어 지도교수님이 생길 시에 교수님의 도움을 더해 더욱 전문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 전문강사라던가 졸업생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이다. 아직 친목 도모를 위한 활동은 진행하지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MT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1~2학년들이고 학번도 16~17학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선배들이 더욱 많아지면 멘토링 시스템도 도입하고 팀별끼리의 결속력도 더욱 높이고자 한다. 활동적 측면에서는 현재는 발표 중심이지만 향후 토론도 진행해볼까 한다. ▲ Engberty 활동 모습(출처: Engberty) Q6) 소모임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김주환: 소모임을 기획할 때 아직 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새내기 2명이 시작한 거라 막막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1, 2학년 남학우들은 군대도 가야 해서 소모임 인원 변동도 다가오고 있다. 그리하여 인원변동에 대한 대체방안도 마련 중이다. Q7) 경영대 안 타 학부 학우들에게도 기회가 있는가? 김주환: 우리가 원칙적으로 딱 닫아놓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KIBS학부 소속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작년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한 것이기에 현재는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는 타 학부 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좋겠다. 영어발표는 학부 상관없이 잘하고 싶어 하는 학우들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되기에 함께 발전할 기회를 가지면 더욱 좋을 거 같다. ▲ Engberty 단체 사진(출처: Engberty) Q8)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길 바란다. 김주환: Engberty는 나이, 학년, 학번 모든 것 상관없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는 열려있는 모임이다.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부담도 없으셔도 된다. 다 같이 한 곳에 모여 잘 못 하더라도 함께 노력하고 연습하며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언젠가 모두가 당당하게 발표를 잘하는 순간이 올 때까지 열심히 하고 싶고 그 순간을 보고 싶기도 하다. 언제든지 놀러 오세요! 매주 월요일 경영관 지하 107-2호에서 진행합니다~!! Engberty와의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정말 무릎을 치게 하는 좋은 활동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ngberty학우들은 먼저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함께 모여 노력한다. 또한 그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는 선후배 학우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Engberty는 학교생활을 톡톡히 빛내 줄 활동이라 단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Engberty는 더 많고 다양한 학우들과 함께 보다 성숙한 영어 발표 실력을 키우고자 한다. 관심이 있는 학우가 있다면 겁내지 말고 그 문을 두드려 보도록 하자. 모두가 최고의 영어 발표자가 되는 그 순간 까지 Engberty의 빛나는 활동 기대하겠다. 기자 고은송(15)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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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참여해보세요, 면담 Week 지도교수와의 면담 기회, 놓치지 말자! 지난 2014년 1학기부터 시작된 경영대학 면담 Week(이하 면담 위크)가 벌써 4년 차를 맞이했다. 학기마다 2주간 열리는 면담 위크는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지도교수와 면담할 기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을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과 나누고,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직접 들으며 명목적인 지도교수가 아닌 진정한 사제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번 면담 위크는 지난 4월 3일부터 1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경영대학 홈페이지(biz.kookmin.ac.kr)의 학사공지에는 관련 정보와 지도교수들의 면담 가능 시간 목록, 면담 위크 상담서가 올라오고 경영관 1층에 위치한 DID에는 면담 위크와 관련된 포스터가 올라가 더 많은 학생이 면담 위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홍보했다. ▲ 지도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의 페이지 그렇다면 면담위크는 어떻게 참여하는 것일까? 면담 위크에 참여 하기 위해서 일단 자신의 지도교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 교수는 종합정보시스템(ktis.kookmin.ac.kr)의 '학생프로필관리'에 들어가 '상담내역조회'를 통해 알 수 있다. 그 후 학사공지에 올라온 지도교수의 면담 가능 시간 목록을 확인한다. 만약 시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메일을 통해 약속을 잡으면 된다. 면담 전, 상담서를 작성하여 단기 계획이나 직무 경험, 희망 업종 등 자신에 대한 정보를 교수가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다면 좀 더 유익한 면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면담 후 상담서를 교학팀에 제출하면 K-Point 100점이 적립되니 면담도 하고 K-Point도 적립하고, 일석이조의 면담위크라 할 수 있다. ▲ 면담 위크 상담서의 일부분 경영대학에서 면담 위크를 통해 많은 학생의 면담을 장려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학생이 교수와의 면담을 꺼리며 연구실의 문을 쉽사리 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직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이 없거나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교수와 면담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참여를 고민하는 학생이 많았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면담 위크 참여를 고민했던 경영정보학부 신입생인 이윤송 학우는 용기를 내서 앞으로의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면담을 신청했다.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이 다양해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이윤송 학우는 올해부터 바뀐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 그녀는 지도교수와 면담을 진행하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특정한 진로에만 초점을 맞췄던 과거와 달리 여러 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면담은 개별 면담과 집단 면담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집단 면접도 좋지만 진로나 중요한 상담을 하고 싶을 때는 개별 면담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수님과의 면담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말고 가벼운 질문일지라도 먼저 찾아 뵙고 소통을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분명 좋은 정보와 경험을 갖는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정보학부 17, 이윤송 대학생활은 고등학교 때처럼 교수가 담임 선생님과 같이 학생들을 일일이 관리하거나 억압하지 않는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얻게 된 이러한 자유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택하게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가 지게 한다. 지도교수와의 면담이 필수는 아니다. 졸업 전까지 면담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다. 하지만, 진로 탐색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면담이라는 기회를 쉽게 놓쳐버리기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크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교수들과의 대면은 사제관계가 아니라면 얻기 힘든 순간이다. 학생들 각자가 직접 만들어 나가는 대학생활인 만큼, 모두가 용기를 가지고 교수 연구실의 문을 두드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도교수 또한, 학생들이 그 문을 열고 들어와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도교수와의 면담은 분명히 미래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을 가지고 참여하자, 면담 Week에! 기자 최소정(15) 수습기자 채진기(17) 디자인 조하정(15) BizOn Online Newsletter Vol.31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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