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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에서 대학원까지, 기업경영학부 김영태 학우를 만나다 기업경영학부에서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진학하기까지 경영대학에는 많은 학부가 존재한다. 그 중 조금 특별한 학부를 하나 꼽자면, 기업경영학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기업경영학부는 직장에 재직한 경력이 3년 이상이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입학하는 조금은 특별한 입시제도를 가지고 있다. 기업경영학부가 존재하는 대학 중 가장 오래 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래 된 전통 덕인지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20대 초반부터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를 시작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함께 공부하여 지식을 쌓고 있다. 이번 BizOn에서 한 명의 특별한 기업경영학부 학우를 만나보려고 한다. 기업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일반 학생들도 망설이는 대학원 진학을 통해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영태 학우, BizOn이 그를 만나보았다. ▲ 김영태 학우 모습(사진 제공: 김영태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A. 국민대 기업경영학부에 13학번으로 입학하고, 2017년 올해 2학기부터 일반대학원 데이터 사이언스학과에 재학중인 김영태라고 한다. 2016년도 기업경영학부 학생회장을 맡으며 입학 후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다니면서 대학 생활을 함께 즐기고 있다. Q. 처음 기업경영학부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직장을 다니며 나이가 들고,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살아가면서 학력의 필요성을 딱히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입학원서를 쓰게 되었는데, 그 때 부모님의 최종학력을 쓰는 칸을 보고 마음 한 켠이 이상하더라.(웃음) 그 때부터 학업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다양한 학교들을 알아보던 도중 국민대학교를 찾았고 좋은 기회로 학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Q. 기업경영학부 학부생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A. 기업경영학부에 입학한 학생들을 크게 두 분류로 볼 수 있다.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지위에 있는 40대, 50대 들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업무 관련해서 새로운 지식을 쌓으며 비교적 여유롭게 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20대, 30대 친구들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마음대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빠듯하게 시간을 내어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야간학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간학부 못지않게 학교 생활을 즐겼다. 학생회장을 하며 주간 학생들과도 어울릴 기회가 많았다. 동기들의 추천으로 하게 된 학생회장 자리 덕에 국민대학교의 즐거운 행사 중 하나인 축제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학생회장을 하면서 조기졸업을 하려는 원래 계획은 실천하지 못했지만, 단순히 학업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Q.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A. 회사차원에서 배려가 있어 정말 좋았다. 그래도 직장생활을 하며 가정에서 아빠로서 역할까지 책임감이 크고 시간도 부족했지만,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주로 새벽시간을 많이 이용했던 것 같다. 성곡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었다.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 지금, 어떻게 보면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 현재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국민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빅데이터 경영통계학부와 빅데이터 경영MBA, 그리고 일반대학원의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의 커리큘럼을 갖춘 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에서는 통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과이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분야이다 보니 공부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기업경영학부 동문회에서 많은 기대도 하는 것 같아 부담감도 느껴진다(웃음). 하지만 이 순간에서도 배우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한테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며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졸업 이후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A. 2학년 때부터 계획했었다. 유학도 생각했지만 가정이 있다 보니 대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나름 많은 조사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할 기회가 없어 학부 생활 당시 한편으로는 졸업에 대한 걱정과 불안도 있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재밌고 공부도 생각했던 것보다 잘 이해되고, 발표 수업 같은 경우는 내 적성과 잘 맞아 좋았다. 이런 열정이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진 것 같다. 국민대학교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대학원까지 다니고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 작년 기업경영학부 신입생 오티에 참석한 김영태 학우(사진 제공: 김영태 학우) Q. 기업경영학부 후배들에게 A. 늦어도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에 대학원 입학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장학금에 대해 미리 준비하면 향후에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하자면, 국민대학교의 MBA 과정 역시 정말 잘 되어있고 주말 하루에 수업을 몰아서 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해도 좋을 것 같다. 즐겁고 재밌게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있지만 힘들고 지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 학부의 특성상 동기들과의 끈끈한 정이 없으면 학교생활이 힘들 수밖에 없다. 주변 학생들과 서로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학부 생활 당시 직장에서 늦게 끝나 힘들게 학교에 가는 날도 많았는데, 수업에 늦으면 동기들에게 왜 안 오냐는 연락도 주고받고, 진도를 놓치면 필기 내용도 공유하는 동기 간의 정 덕에 더욱 힘이 나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다. 동기들과의 끈끈한 정은 대학원까지 이어졌다. 일반 대학원과 같은 경우에는 각자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학부때와 마찬가지로 동기들과 나이 차를 극복하고 끈끈한 우정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많은 도움을 받는다. 또한 나 외에도 기업경영학부 후배들이 함께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어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Q. 경영대학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A.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이 어디에 쓰일까 궁금하고 또 정말 쓰이기는 할까라는 의심을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더 먼저 인생을 살고 사회생활을 한 선배로서 말하자면, 지금 배운 것이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분명 유용하게 쓰이는 순간이 올 것이다. 심지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단지 동아리와 같이 취미로 배우고 즐긴 일들이 내 인생의 미래를 결정짓기도 하니,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매 순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열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아울러 평생 다시 돌아오지 못할 학창 생활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 사실, 학생회장을 맡기 전에는 기업경영학부 외에 다른 학과와 만날 기회가 없어 잘 모르고 학교에 다녔다. 회장을 맡으며 타 학과 회장들, 학생회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경영대학 학생들과 소속감을 느끼며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또 기업경영학부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에 높은 연륜과 사회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은데, 회사의 대표나 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셔서 분명 도움 받을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기업경영학부도 경영대학의 한 부분으로 기억해주고 경영대학의 한 울타리 내에 있는 만큼 좋은 인연으로 남길 바란다. 학부 생활 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까지, 그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장학금도 받고, 학부 생활도 열심히 하며 생긴 많은 정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린 그의 노력에 새삼 대단함을 느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경영대 학우들도 다시 오지 않을 학창 생활을 마음껏 즐기며, 내 가슴이 뛰는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미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다. 지금 당장 바쁘고 지치더라도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나간다면, 빛나는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기자/편집 박윤희(16) 기자 채진기(17)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5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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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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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도움이 필요해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를 아시나요? 자신의 적성을 아직 잘 모르는 1,2학년 그리고 취업준비중인 3, 4학년을 위한 곳이 학교에 있다. 경영대학 내에도 ‘K-Story 지원실(구 취업지원실)’이 존재하지만, 좀 더 시야를 넓혀보면 본부에서 운영하는 '경력개발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경영대학 K-Story 지원실도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본부의 경력개발센터에서도 다양한 정보로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경력개발센터의 JOB CAFE는 종합복지관 지하 1층 B102호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09:00~17:00이며 직원과의 1:1 상담, 멘토링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우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우들의 목표 직종, 학과에 맞는 인턴 선발 일정이나 설명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진로 취업 상담이 있다. 학우들이 각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자세히 알아보자. ▲ Job Cafe 상담실 전경 자신의 적성과 그것에 맞는 직업이 뭔지 잘 모를 땐? 자신의 성향과 관심에 따른 적성을 잘 모르는 학우들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경력개발센터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온라인 검사를 추천한다. 온라인 검사는 HPI검사, 잡스코어 검사, 직무적성 검사, 진로진단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검사들은 무료이며, 자신의 성격요인을 정확히 테스트함으로써 직장에서의 직무 성향 등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경력개발센터 Job Cafe에 있는 상담실 사용도 추천한다. 미리 경력개발센터 사이트를 통해 상담신청을 한 후, 방문하여 선생님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직종의 체험을 해 보고 싶을 땐? 자신이 목표로 삼는 직업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경력개발센터의 ‘청년직장체험’을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청년직장체험'은 현재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학생 직무체험'의 전신같은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직무체험의 경우 2017 동계방학때 진행 예정이며, 11월 중으로 직무체험 진행 기업이 정해지는 대로 11월 말 정도부터 학생들의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의 직업체업 기업으로는 비상, 홈플러스, 해비타트, 동원 아이앤씨, 한국 시세이도, 메리츠 해상보험, 엘지전자 등이 있다. 인턴십 기간은 동계방학기간인 2017년 12월~2018년 2월 중 두달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진행 날짜와 기타 안내사항은 추후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관심 분야에 대한 공모전, 봉사활동, 인턴십 공고도 다양하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확고하다면, 혹은 확고하지 않더라도 경력개발센터의 다양한 경험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험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해당 직업을 가진 사람이 없거나,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할 땐? 준비하고 있는 직종이 자신의 전공과 달라 주변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없는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취업자의 조언이 있다면 더욱 정확하게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쉬울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경력개발센터에서 취업한 동문들의 취업수기를 이용해보자. 취업 수기는 주관적인 팁만 포함돼있는 것이 아니라, 합격 동문의 자격증 유무, 대내외 활동 경력 등의 이력 또한 공개하며 면접 질문과 본인의 답변을 전달한다. 또 입사동기와 준비사항 등을 소개하는 취업 동문의 인터뷰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동문 멘토 취업상담이 있다. 현재 경력개발센터에 멘토로서 등록되어있는 동문의 수는 128명으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만약 자신이 목표로 삼는 직업에 알맞은 조언이 필요하다면 멘토를 정해 연락을 취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좋은 취업준비 방법이 될 것이다. ▲ Job Cafe의 모습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할 땐? 경력개발센터에는 다양한 직종 관련 도서 또한 대여해주고 있다. 대여 가능 항목은 자기계발도서, 기업별 면접준비 서류준비 도서 등이 있다. 만약 대여를 원한다면, 경력개발센터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대여를 원하는 도서가 현재 대여 가능한지 확인 후, 종합복지관에 위치해 있는 ‘Job cafe’를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위한 도움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경력개발센터에 있는 ‘200대 기업 면접 가이드북’, ‘취업 동영상’ 등을 활용하면 좋다. 특히 ‘200대 기업 면접 가이드북’ 같은 경우, 각자가 지금까지 해 온 스펙에 맞춘 면접 질문예상, 자기소개서 준비 목록 등을 알려주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Job Cafe 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들 이 외에도 더 자세하고 심도 있는 상담이 필요하다면, 경력개발센터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거나 직접 Job cafe를 찾아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 취업은 학년에 상관 없이 대학생이라면 무거운 주제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력개발센터의 Job cafe처럼 학교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수월하고 편하게 준비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 경영대 학우들은 경영대학만의 ‘K-Story 지원실’도 있으니, K-Story 지원실과 경력개발센터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조은경(15) 디자인 양유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5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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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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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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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 ‘마이 리틀 유니버스’ 환경교육컨텐츠, 미래를 바꾸는 한걸음, 이제는 기업이 선도할 차례 지금 대한민국은 창업 열풍이라 할 만큼, 많은 청년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담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창업 시장에서 ‘환경과 교육’이라는 아이디어로 1년째 스타트 업을 이어나가는 한 청년이 있다. 바로 김탄휴(국민대 08학번)대표이사이다. 그를 만나 ‘마이 리틀 유니버스’에 대해서 또 스타트업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마이 리틀 유니버스 사무실 Q.학교에 사무실이 있다니 신기하다. ‘마이 리틀 유니버스’가 있는 창업보육센터는 어떤 곳인가? A.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학교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사업자를 지정하여 사무실 제공을 해주고 변리사, 회계사, 변호사 등과 같은 분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게 해주며 멘토링제도도 실시하고 있고, 창업하는 사람들끼리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여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Q.많은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창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텐데 어떻게 경쟁을 뚫고 지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A.사실 운이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들, 능력 좋은 친구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나는 준비되어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스타트업을 위해 창업사관학교에서 3년간 준비했으며, 1등으로 수료했었다. 또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미리 준비가 다 돼있었다. 창업을 하고자하는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어떠한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선, 가령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이라든지 뭐든 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Q.대학 생활 때부터 창업을 꿈꿨나? 만약 그랬다면 대학 생활때 어떠한 준비를 해왔나? A.대학 시절 때만 해도 창업할 생각은 정말 없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어릴 적부터 봐온 아버지의 모습은 무척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사업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졸업할 시기 즈음, 나는 여러 선택 갈림길에 놓였다. 대기업에 합격한 상태였고, 아버지께선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으라 하시고, 또 창업사관학교에 합격한 상태였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춰보니 그 길은 창업밖에 없었다. 또한 지금 젊은 이 시기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 선택을 했고 지금까지 걸어오고 있다. Q.‘마이 리틀 유니버스’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A.우리는 아이들과 환경을 연결해주는 환경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첫번째로는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하여 아이들에게 화분을 만들거나 물고기 어항을 만들어주는 교육을 제공해주고 있다. 두번째로는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환경 여행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복지재단을 통해 신청자를 받아서 면접을 통해 선발한 아이들을 국내로 환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여행을 보내줌으로써 아이들이 환경과 친숙해지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 보드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 보드게임은 환경보존과 개발이라는 상반된 두 측면에서 어떻게 합리적인 사고를 거쳐서 지속성을 유지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임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은 물론 환경문제를 다룰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Q.들어보니 ‘마이 리틀 유니버스’는 사회적 기업인 것 같다. ‘환경과 교육’이 두 콘텐츠는 공동체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고 모두가 관심이 있는 문제의식이다. 하지만 이 역할들은 정부나 사회단체에서 하는 일에 적합하지 않나? 이윤을 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손대기 쉬운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A.내가 처음 이 일을 하고자 하였을 때 많은 사람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다. 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할법한 일이지 스타트업이 할 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동안 정부기 관에서만 해오는 영역들이 스타트업을 통해 확장된 사례들이 많다. 정부만이 독점적으로 해온 일을 스타트업이 끌어내어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스타트업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초구청 자료에 따르면 버리지는 쓰레기의 73%가량이 테이크-아웃 컵이라고 한다. '이 버려지는 컵들을 어떻게 해결 할까'라는 문제의식을 느꼈다. 당장 이 쓰레기들을 생산하는 주 당사자들인 20, 30대 들을 교육해서는 반짝 효과에 지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고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스타트업이 시작되었다. 사회적인 큰 문제인 환경문제를 내가 생각한 대로 해결 하고 싶었다. 이 길을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그에 따른 수익이나 보상은 저절로 따라올 거라 믿고 있다. Q.준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많은 난관들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떠한 신념으로 버티고 이겨냈는지 궁금하다. A.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벤치마킹할 사례들도 없었고 말 그대로 우리가 모든 것을 시작하는 사업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나의 구상만으로 창업을 시작하자니 막막했고 사실 지금 까지 모든 일이 난관이었고 당장 앞도 깜깜하다. 하지만 우리 기업의 신념 “우리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이 말을 믿고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 교육을 제공할 때, 순수한 호기심으로 교육을 받아들일 때 굉장히 뿌듯하고 ‘우리가 맞게 길을 걸어가고 있구나’라고 느낀다.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고 있는 김탄휴 대표이사 인터뷰가 끝난 뒤, 김탄휴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을 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였다. 요즘 '취업vs창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취업이 안되니 ‘창업이나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들과 더불어 정말로 창업을 하고 싶지만 말로만 ‘나 창업할거야’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창업은 할게 못된다, 하지마라’이다. 아직 1년차이지만 너무나도 힘들다고 말하는 김탄휴 대표이사는 후배들이 창업을 하고 싶어한다면 극구 말린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창업이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말들에게 1의 흔들림 없이 결국엔 하고 만다며 그런 사람이 스타트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방법이 ‘스타트업’ 뿐일 때, 그 때 마지막으로 시작하는 것이 스타트업이라고 그는 말한다. 기자 전준하(17) 촬영 최지원(15) 디자인 안해인(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5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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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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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로, 제6회 International day! 참신한 해외 창업 아이디어 경연과 푸짐한 먹거리 지난 9월 28일 경영대학의 International day가 열렸다. International day는 경영대학 소속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힘을 합쳐 해외 창업 아이템에 대해서 발표하는 경쟁부문과 콘서트홀 야외에 부스를 설치해 외국인 학생들이 본국의 음식을 판매하며 문화를 교류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쟁부문에서는 5팀이 참가해 2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배경, 상세한 시뮬레이션과 더불어 꼼꼼한 비용 계산까지, 발표 내용은 그동안 학생들의 준비가 철저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 조를 제외한 모든 조가 영어로 발표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상균 교수와 강현모 교수가 자리해 주었고 임상균 교수의 간단한 규칙 설명과 함께 대회가 시작됐다. ▲ 경쟁부문 참가자 전원과 심사위원들 대상은 베트남에 우리나라 전통차를 수출하는 주제로 발표한 'Koung' 팀이 가져갔다. 실제로 우리 학교의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통한 통계 자료를 활용했고 이를 통해 베트남인들이 단 맛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파악해 우리의 전통 음료인 '청'을 활용한 차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세세한 비용 계산까지 곁들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임상균 교수는 발표를 보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짐작이 간다고 말하며 이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로 꼽았다. ▲ 발표를 하고 있는 'Hamro Koriya' 팀 최우수상은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은 네팔인들을 대상으로 네팔에서 세계한국말 인증시험(KLPT) 학원 사업을 주제로 한 'Hamro Koriya' 팀이 수상했다. 그들은 네팔인들은 외국에서 취직하는 비율이 높고 한국에서 취직하는 네팔인들이 문화 적응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느 도시에 학원을 세우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고 그 도시에 한국어 학원이 별로 없어 블루오션이라고 말해 사전 조사가 철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손익분기점까지 계산한 꼼꼼함이 이목을 끌었다. 수익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험난한 외국으로 떠나 일을 하는 네팔인들을 위하는 따뜻한 학생들의 마음이 감동적이었다는 평이 많았다. 우수상은 요르단에 빙수를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발표한 'Global Winners' 팀이 수상했다. 조원 중 한 명이 실제 요르단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살려 빙수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요르단의 어느 백화점에 입점할지까지 생각하는 디테일을 보여줬다. 요르단의 날씨가 더워 빙수가 잘 통할 것 같다는 호평이 많았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식자재가 부패할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평도 있었다. 장려상은 외국인이 한국 기념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밝힌 'HaveBeenKorea' 팀과 흡연율이 높은 그리스에 담배 대체품 비타 스틱을 수출하겠다는 '니코니코틴' 팀이 수상했다. 'HaveBeenKorea' 팀은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준 점은 좋았으나 발표가 끝난 후 이미 비슷한 플랫폼이 존재한다는 질문들이 들어왔고 다른 플랫폼들에 비해 월등한 경쟁 우위가 있다는 점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임상균 교수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발표를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전 대회들과 달리 발표 후 전투적인 토론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모든 팀이 참신한 아이템으로 발표해 인상적이어서 순위를 정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경쟁부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대상을 수상한 Koung 팀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 대상을 받은 'Koung' 팀 Q. 팀 이름이 특이한데, 팀 이름에 대해 알려달라. A. Korea의 ‘K’와 베트남 어로 '마시다'라는 뜻의 ‘oung’ 의 합성어다. 우리 팀은 우리의 전통차를 베트남에 판매하는 내용의 발표를 준비해서 이렇게 팀 명을 정했다. Q. Koung 팀의 아이템과 국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부탁한다. A. 우리 팀은 국가를 먼저 선정하고 다음에 아이템을 선정했다. 베트남을 선정한 이유는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와 닮아서 접근하기가 용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KOTRA에 베트남 관련 자료를 살펴보던 중 유망 분야로 음료 사업이 있어 음료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의 음료 중 어느 게 좋을까 생각해보다가 한국의 고유적인 것을 해보자 해서 우리의 전통차를 선택했다. Q.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소감을 전한다면? A. 2~3주라는 짧은 시간을 쪼개가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 거 같고 특히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며칠 동안 밤잠을 새 가면서 준비했는데 대상을 수상하니 그동안의 피로가 씻기는 기분이다. International day 비경쟁부문 오픈마켓은 경영대학 교환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협업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경영대학은 자발적으로 지원한 팀에게 소정의 지원금액을 주고 학생들은 지원을 활용해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앞에서 9:00부터 17:00까지 진행됐다. ▲ 비경쟁 부문에 참가한 체코팀 스페인, 체코, 캐나다, 독일, 중국, 프랑스의 나라가 참여해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판매했다. 스페인은 타파스와 와인 콜라, 체코는 전통과자인 KOLONADA와 맥주, 캐나다는 팬케이크와 맥&치즈 그리고 푸딩, 독일은 카레 소시지와 감자샐러드 그리고 맥주, 중국은 토스트와 오리 목살과 날개, 마지막으로 프랑스는 크레페를 판매했다. 자신들의 음식과 음료를 홍보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체코 부스에서는 대사관에서 홍보를 하러 온 것을 볼 수 있었다. 기관이나 누군가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닌 체코에서 온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것이었다. 이렇게 그들이 번 수익금은 각 팀의 수익으로 남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체코의 한 외국인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음식을 저장하거나 재료를 구하는데 힘들었지만 친구들이 도와줘서 괜찮았다. 무엇보다 재미를 느끼며 우리들의 전통 음식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열정적인 그들의 모습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람들을 끌어당겼다. 학교에 다니다 보면 외국인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International day 등과 같은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그들의 문화를 접해보는 것은 대학생활을 함에 있어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은 경영대학에 적응하기 한결 더 쉬워지니,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인 셈이다. 특히나 International day는 충분히 노력한다면 상금 등 푸짐한 보상이 따를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경쟁부문에서는 꼼꼼한 비용 계산까지 곁들인 완성도 높은 발표들이 많았고 서로의 아이템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이루어진 수준 높은 경연 대회였다. 수준 높은 경연 대회를 경험하고 푸짐한 보상까지 받아간 제6회 International day. 하지만, 적은 참가자 수는 행사의 오점이 됐다. 준비가 덜 됐다는 말은 접어두자. 다음 해부터는 올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쳐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기 바란다. 기자 이윤송(17) 수습기자 정대훈(13) 디자인 안해인(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5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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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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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더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 2016학년도 경영대학 후기 학위수여식을 마지막으로 사회에 한 걸음 더 나아가다 2017년 8월 23일, 학술회의장(경영관 301호)에서 2016학년도 경영대학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아침부터 비가 계속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졸업생과 가족, 친구 등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 10시에 시작 예정이었던 행사는 날씨 탓인지 시작이 조금 늦어졌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학장 기념사, 상장 시상, 학부별 학위증 수여, 폐식사, 기념촬영을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대학의 여러 관계자들이 졸업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에서 준비된 학위수여식이었다. 졸업하는 학우들도 그 마음을 알아챈 듯 301호를 들어오는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학위수여식이 시작하기 전부터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있었으며,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회자였던 K-Angel이 식순을 알리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장 기념사로 넘어갔다. ▲ 이태희 경영대학장의 기념사 이태희 경영대학장은 학생들에게 일어서달라고 한 뒤 가족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하고 하트를 발사하라는 말을 시작으로 기념사를 이었다. 그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여기까지 온 학생 모두의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졸업식 축사가 가장어렵게 느껴진다며 올해는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말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준비가 더욱 힘들었고 현실적인 상황에 의해 학생들의 취직이 힘들어 진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취업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아직 못한 학생들에게는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현실에 분노를 표출하기 보다 여러분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전진할 것을 약속하며 졸업생들의 자랑스러운 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 학위증을 수여하고 졸업을 축하하고 있는 사진 기념사가 끝난 뒤 상장 시상과 학위증 수여가 이어졌다. 학업 성적우수자는 경영학부 12명, 경영정보 7명, 기업 경영학부 3명, KIBS 1명이 선발됐다. 또한 교내활동 우수자는 경영학부 1명, 경영정보 4명, 기업경영 3명, KIBS 1명이, 대외활동 우수자는 경영정보 1명, KIBS 1명이 수여 받았다. 학부별 수여가 이어질 땐 각 학부장, 주임교수의 악수와 축하가 이루어졌다. 이태희 경영대학장은 상장과 학위증을 수여할 때 모든 학생을 한 명씩 안아주며 그들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학업 우수자 선정 기준> - 대상 인원: 해당 학년도 졸업심사 통과자 - 자격 조건: 4학년 전체 평점 평균이 4.0 이상 - 선발 방법: 학부장 추천 후 경영대학장의 최종 승인 - 시상 방법: 학위수여식 당일 상장 및 기념품 증정 ▲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기념촬영 학위수여가 모두 종료된 후 폐식사가 이어졌고 그 후 BizOn의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학생들은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학교의 다양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경영대학 콘서트홀 앞에 있는 포토존에서도 많은 학생이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맘껏 뽐냈다. 날씨가 흐렸던 것이 안타까웠지만 졸업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보였다. 취직이 힘든 현실일지라도 이렇게 웃는 얼굴을 잃지 말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BizOn이 졸업생 모두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한다. 기자 이윤송(17) 촬영 오시원(15) 디자인 안해인(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4(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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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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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교학팀의 New Face!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크게는 경영대학의 여러 프로그램부터 작게는 학생 개개인의 시간표까지, 우리의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교학팀. 늘 학생들의 입장에서 많은 일을 도와주는 교학팀이 있기에 우리는 학교 생활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개강 후 교학팀을 찾은 학우들은 기존에 보이지 않던 낯선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교학팀에 새로 온 네 분의 선생님이다. BizOn이 만나본 네 분의 선생님, 그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이유미 선생님 Q. 교학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 이번 8월을 시작으로 경영학부 담당으로 일을 하고 있다. 수강신청이나 경영학부 학사 전반적인 내용을 담당하며, 일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천천히 적응해 나가고 있다. Q. 국민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소문이 무성한데, 사실인가? 국민대학교 졸업생이 맞다. 학생이 아니라 직원으로서, 회사로써 학교에 오다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내 모교다 보니 일할 때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것이 다른 직장과 차별화된 점인 것 같고 학생들의 불편함에 공감이 많이 될 때도 있다. Q. 근무를 시작하고 난 후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무엇인가? 최근 수강신청 기간이어서 그런지 수강신청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 경영학부는 특히 복수전공이나 다전공이 많은 전공이라 이와 관련된 문의도 많이 받았다. Q. 학생들을 상대할 때 혹시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학생 본인의 학점, 졸업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입장에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학생이 말을 하다가 스스로 감정에 복받치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점에서만 갇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끔 어려움도 겪지만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황을 잘 이해하곤 한다. Q. 경영학부는 중국 학생들이 많은데, 당황스러운 경험은 없는가? 다행히도 중국 학생들은 한국에 오기 전, 한국어 능력이 전혀 없는 경우 한국어 교육과정을 거치고 학교로 오기 때문에 기본적인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가끔 어려움이 발생하면 중국어 조교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므로 크게 어려움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Q. 학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처음 교학팀에서 일을 시작하고 난 후, 놀랐던 점은 교학팀 선생님들 모두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중,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학생을 챙겨주시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교학팀 선생님 모두는 학생들을 최대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더 마음을 열고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민선 선생님 Q. 교학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 KIBS 담당으로, KIBS 전반의 학사와 해외 인턴십이나 국내 현장실습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Q.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는가? 6월 초반 정도부터 일을 시작했다. 일을 한 지는 3개월이 되었는데, 교학팀이 가장 바쁜 방학 시기에 오게 되어서 바쁜 업무를 한 번에 배우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국민대학교 졸업생이 경영대학 교학팀으로 다시 돌아오곤 한다. 선생님도 졸업생인가? 국민대학교 졸업생이다. 졸업한 지 그다지 오래되진 않았는데, 국제 교류가 내가 학생일 때 관심을 가지던 분야였기 때문에 진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나름대로 애정이나 책임감이 큰 것 같다. Q. 찾아오는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는가? 받는 질문은 시기마다 다른 것 같다. 개강 초라 수강신청 관련 질문도 많이 받았고, 학기 초이기 때문에 해외에 다녀온 학생들이나 앞으로 해외에 나가길 원하는 학생들의 질문이 많다. Q. 학생들을 상대할 때 혹시 힘든 점이 있다면? 학생들은 학교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교학팀이 찾아오기에 가장 쉬운 곳일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이 질문하는 사항 중에는 사실상 교학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본부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도 있는데 학생들이 그걸 가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생은 이해를 하고 수용을 하지만 가끔 교학팀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학생들이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Q. 학생 때 국제교류 관련해 관심이 많았다고 했는데, 프로그램에 지원하러 오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경영대학이 점차 다양하고 많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나는 국민대학교 재학 당시 타 단과대학 소속이었다. 그때 당시 경영대학보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지금 지원하러 오는 경영대학 학생들을 보며 부러운 마음도 든다. 사실 경영대 학생들이 마음만 먹고 노력한다면 4년 중에 한 번쯤은 학교의 도움을 받아서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것을 보면서 학생으로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관리자나 선생님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부럽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Q. 외국인 학생들을 상대할 때 어려운 점은 없는가? 유럽 학생들의 경우,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일 처리가 느리고 느긋한 성격들이 많아서 학생들의 태도로 인해 감정이 상하는 경우는 없었다. Q.학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대학 생활을 하다 보면 3, 4학년쯤 뒤늦게 스펙을 쌓고 다양한 활동을 하려면 초조해지고, 모든 일에 예민해지는 시기가 올 수 있다. 경영대학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학생의 손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열정이 선생님들이 일하는 원동력이 되는 경우도 있다. 늦게 시작해서 급하게 이런저런 활동을 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여유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 # 황윤주 선생님 Q. 교학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 경영정보학부 담당으로 학생들의 학사 전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Q.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는가? 그동안의 근무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6월 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고 약 3개월간의 근무는 스펙타클 했다. 학교에 다닐 때는 몰랐는데, 학교는 생각보다 많은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었다. 막상 일하다 보니, 학교가 매끄럽게 별일 없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백조가 발을 빠르게 굴리듯 많은 절차가 필요함을 느꼈다. 이러한 점에서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다. 이제 조금씩 적응하고 알아가고 있다. Q. 국민대 졸업생이라고 들었다. 학교에 다시 돌아온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저 역시 국민대학교 졸업생이 맞다. 다시 돌아온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원래 2017년은 나 자신에게 '선물로 남길 해'로 보내고자 했다. 여행도 가보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독일어, 피아노공부 등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해보고 싶었다. 당장 취업을 준비해야 했지만 멀리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었다. 짧은 인생을 어떠한 기업에 속한 누군가로 정해지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는 언니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학교공고를 보았고 한번 지원해보는 것이 어떻겠냐 권유를 받아서 순간적으로 마음이 동요가 되어 지원했는데 뽑히게 됐다. 학교에 다녔을 적 엄청난 애교심을 가지고 학부 생활을 보내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졸업쯤에는 애교심이 생기면서 국민대학은 훌륭한 학교이고 좋은 교수님들과 뜻깊은 개교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끼게 됐다. 물론 내가 여기서 일하는 것이 모든 학생에게 국민대에 대한 큰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들을 위하며 함께 일하면서 학생 개개인이 모두가 더욱 잘되길 바라는 희망이 있다. 그렇기에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게 되고, 특히 이번 근무 중 졸업생들을 위한 졸업 축하 준비 업무를 하다 보니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응원하게 되었다. Q. 학생들이 주로 어떤 질문을 하는가? ‘졸업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할까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러나 보통 대부분의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보고 온다면 답변이 더욱 이해가 잘 될 수도 있다. 물론 보지 않고 바로 물어보아도 좋다.(웃음) Q. 업무를 하며 힘든 점이 있는가? 딱히 어려움은 없는 거 같다.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학생을 대할 때 ‘이 학생이 교학팀을 처음 방문하는 학생이다.’ 생각하고 잘해주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 그래서 찾아오는 모든 학생을 잘해주려고 하지만 순간순간에 따라 어려울 때도 있다. 결국, 사람 대 사람 간의 일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또한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땐 모든 것이 미흡했던 것 같다. 단순히 사무적으로만 생각하면 그냥 해당 사항에 대해 안내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생 관점에서 생각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일인 만큼 최대한 학생 관점에서 설명해주려고 노력한다. 물론 이러한 사항은 학부장님께서 부탁하신 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대답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대답하려고 노력한다. Q.학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너무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의 말이나 시선에 영향을 받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포기하지 말고 쭉 갔으면 좋겠다. 지금 여러분들의 시기가 정말 황금기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선택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냥 남들 따라 흘러가지 말고 행복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학부 관련된 일에서는 제 책임을 다해 열심히 도와드릴 것을 약속한다. # 김기표 선생님 Q. 교학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 기업경영학부 학부 학사를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회계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총 세 개 학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원이나 기업경영학부 수업은 야간수업이 대부분이어서 2시에 출근하고 야간수업이 끝난 후 퇴근한다. Q. 언제부터 일을 시작했는지? 2017년 1월, 올해의 시작과 함께 일을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근무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학생들도 질문을 편하게 해주고, 나도 큰 어려움 없이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 적도 많다. 그리고 새로운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국민대학교 졸업생이다.(웃음) 특히 기업경영학부 학부생 10학번이었는데, 올해 2월에 졸업했다. 앞서 말했듯 근무를 1월부터 시작해 졸업 전부터 일하게 된 셈이다. 8년째 학교에 다니다 보니 지금도 가끔은 학부생으로서 등교하는 느낌도 든다. 어떻게 보면 현재 기업경영학부 재학생들이 모두 후배들이다 보니. 자연스레 많은 애정이 간다. Q. 기업경영학부는 야간학부인 만큼 주간 학생들은 기업경영학부가 어떤 학부인지 잘 모른다. 기업경영학부생들은 어떤 사항을 가장 많이 질문하는가? 근무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9개월이 되었는데, 수강신청에 실패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던 것 같다.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은 직장을 다니다 보니 매일 학교를 나올 수가 없어서 수강신청에 더 민감한 편인 것 같다. 특히 올해 1학기에는 17학번 신입생들이 갑자기 많이 입학해 수강신청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2학기 때는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했기에 많이 나아진 것 같다. Q. 학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혹시 상대할 때 힘든 점이 있는가? 원래부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해서 학생들이 교학팀에 와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면 먼저 말을 거는 편이다. 학생들이 교학팀에 방문한다는 것은 뭔가 궁금한 점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궁금증을 해소해 주려고 노력하고, 나 역시 학생에게 도움을 주면 뿌듯한 감정이 들기에 크게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다. 주간 학생들도 물론 친절하지만, 내가 담당하는 야간학생들은 더 많이 배려해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에피소드라기보다는,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실제 나이로는 나보다 연세가 많으신데, 늘 많이 챙겨주시고 존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가끔은 편하게 대해주시면 내 마음이 더 편할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친구 아들처럼 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웃음) Q.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마지막 한 마디 야간에 학교에 남아 있다 보면, 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아닌 다른 학생들에게 누구누구 선생님 퇴근하셨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나 특별한 용무가 아니라면 기본적인 학사업무는 비슷하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질문해도 좋다.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답변해 주도록 하겠다! 이번 학기 교학팀에 새로 온 선생님 세 분과 지난 학기에 새로 온 김기표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지만,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크게 느껴졌다. 교학팀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편하게 교학팀에 방문해 학교생활에 관한 고민 상담을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남기며, 더욱 많은 경영대 학우들이 따뜻한 인사와 함께 선배라고 생각하고 부담 없이 교학팀에 방문해 보길 바란다 . 기자 박윤희(16) 기자 고은송(15) 디자인 김세림(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4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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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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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발전기금 기탁식 2017년, 국민대학 그리고 경영대학을 위한 기업경영학부 동문들의 기부 9월 26일 화요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업경영학부 문병선, 이병식 동문의 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하고 동문, 학생, 교직원에게 홍보해 발전기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게 된 것이다. 문병선, 이병식(이하 기업경영 13학번) 동문의 기부는 기부금을 통해 동문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문화의 첫 발걸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뜻깊을 수밖에 없다. ▲ 기금판 부착식 전 기념촬영 중인 이태희 학장과 기업경영학부 13학번 이병식 동문 가장 먼저 경영관 1층에서 문병선, 이병식 동문과 함께 기금 판 부착식이 이뤄졌고, 동문들에 대한 감사의 박수가 경영관 콘서트홀에 울려 퍼졌다. 이후 경영관 503호에서 문병선, 이병식 동문을 포함하여 교수진들 그리고 이태희 학장까지 모두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인사말 및 축사와 축하연이 이어졌다. ▲ 이태희 학장과 기업경영학부 13학번 문병식 동문 축하연은 경영대학 이태희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태희 학장은 이번 기부를 사람과 나눔이라고 해석하고 싶고 동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두 분이 기부하게 되기까지 유정석 교수, 김용민 교수 그리고 이은형 부학장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굉장한 노력을 했음을 강조하면서 이번 기부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것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경영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더 큰 경영대학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문병선, 이병식 동문의 인사말이 있었다. 먼저 문병선 학우는 함께 기뻐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늦은 나이에 학교에 다닐 기회를 갖게 해줘 평소에도 감사하게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출석도 열심히 해 졸업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두 학우의 기부를 계기로 다른 동문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모교를 사랑하겠다고 말하며 국민대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병식 동문 역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기부금을 내는 것에 동참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동문의 인사말과 소감이 끝난 뒤 기업경영학부의 학부장이자 동문의 발전기금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유정석 교수의 말씀이 이어졌다. 유정석 교수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겠냐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짧지만 모든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한마디를 전했다. 또한, 경영대학의 각 학부(과) 학생회장들 역시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바쁜 와중에도 축하연 자리에 방문해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각자 자신들을 소개 한 뒤 대표로 KIBS 학생회장이 기여해주신 만큼 국민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태희 학장의 주도하에 "경영대학 위하여"라는 말을 다같이 외치며 와인잔을 부딪힘과 함께 공식적인 행사가 끝이 났다. 이후 참석한 분들끼리 담소도 나누고 자기소개 하는 시간도 가지며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 축하연이 끝난 후 BizOn과의 짧은 인터뷰 중인 문병선 동문 기업경영학부의 두 동문이 국민대학교와 경영대학을 위해 기부를 결심한 것은 지난 8월에 열린 기업경영학부 동문회 발촉식이 계기였다. 기업경영학부 졸업생이자 동문회장직을 맡고 있는 문병선 학우와 2013년에 만들어진 동문회 소모임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병식 학우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바로 두 학우 모두 동문회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대학이, 그리고 경영대학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고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기부'라는 행동까지 옮겨지게 된 것이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리고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기부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처럼 느껴지지만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어려운 것들을 이뤄낸 사람들은 멀리서 찾을 필요없이 우리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태희 학장의 말처럼 이번 기부가 처음이라는 의의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기부의 출발선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문병선, 이병식 동문을 포함해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동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기자 최지원(15) 편집 이지민(15) 촬영 이윤송(17)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4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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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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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큼 풍성했던 경영대학 체육대회! 열정 넘치는 경영대학 체육대회 현장 스케치 ▲ 단체 티셔츠를 입고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모습 햇살이 좋은 가을 날씨였던 지난 9월 26일, 경영대학 체육대회가 있었다. 경영대학의 규모가 큰 만큼 많은 인원의 학우들이 그 자리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어떤 경기를 얼마나 즐겁게 즐겼는지 함께 그 열정을 느껴보자.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이태희 경영대학장을 포함해 각 학부를 대표하는 교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그들은 각 학부의 단체 티셔츠를 입고 강의할 때와는 사뭇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교수진은 모두 입을 모아 우리의 젊은 날을 즐겁게 보내길 바라고 오늘이 서로의 소속감을 느끼고 화합할 기회라는 것을 역설했다. 더불어 큰 행사를 기획한 경영대학 학생회인 WannaB에 대해서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즐거운 체육대회를 만들어 보자는 말로 경영대학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 축사를 하는 이태희 학장의 모습(출처:경영대학 학생회 WannaB)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체육대회와는 다르게 ‘볼거리’가 많았다. 먼저 각 학부의 이름이 한글로 크게 프린팅된 단체 티셔츠를 만들어, 각 학부가 서로를 잘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소속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고, 화려한 색깔을 선택해 알록달록한 운동장을 만들었다. 다음으로는 중앙댄스동아리 버스타를 섭외해 땀 흘리며 경기를 하는 체육대회 중간에 쉬어가는 시간도 마련했다. 그리고 경영대학 학회인 ‘떼울림’의 풍물 공연과 노래자랑 같은 장기자랑 코너를 만들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풍물 공연을 하는 모습 (출처:경영대학 학생회 WannaB) 또한 체육대회는 모든 학우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들로 구성됐다. 경기는 모두 족구, 농구, 축구, 피구, 발야구, 미션달리기, 계주 총 일곱 종목으로 진행 되었는데, 경기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축구 예선 경기를 주말에 미리 진행하는 등 매끄러운 경기 진행에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경기 중에는 모든 학우가 자신의 학부를 열정적으로 응원했고, 다른 학부가 지면 격려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렇듯 서로 재미있게 진행되었던 경기의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 종목별 우승/준우승 팀 ▲ 경품 추첨 행사를 하는 모습 경기들이 모두 끝나고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WannaB는 다가오는 추석에 맞추어 소고기, 배, 스팸, 참치, 식용유, 김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학우들의 참여도도 높이고, 함께 한가위의 기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이벤트였다. 개강 5주 차에 접어들면서 학업에 지쳐 있던 경영대학 학우들 모두, 이날 만큼은 함께 스포츠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가 다치지 않게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큰 사고 없이체육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긴 추석 연휴의 끝은 중간고사 기간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험에 앞서 마음껏 뛰어놀며 공부할 수 있는 사기를 충전할 좋은 기회가 됐다. 기자 조은경(15) 편집 이지민(15) 촬영 김태희(16) 디자인 최소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4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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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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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국제교류프로그램, 궁금하면 드루와 진솔한 상담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소해 준 설명회 현장으로 가보자 ▲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 현장 2017년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영관 1층 콘서트홀 1층에서 국제교류프로그램 박람회 행사가 진행됐다. 하반기 관련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교류 프로그램 박람회는 교환학생, Winter School, 성공 글로벌 프런티어(SGF), 대한민국 임시정부 루트 탐방, 베한경(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 K-Valley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총 6개의 부스가 참여해 각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생들이 1대 1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해주고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답변도 해주었다. 각 부스에서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함께 공유해보자. #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SGF)_정혜진 학우(경영정보 16) “다른 국제 교류 프로그램보다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몰랐다. 성공 글로벌 프런티어(SGF)는 학생 3~5명과 지도교수가 함께 한 조를 이루어 주제에 맞게 국가를 탐방하고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사람들과 지도교수와 친해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탐구를 목적으로 자유 여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매력을 느꼈다. 학생들이 잘 모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루트 탐방 프로그램_허서영 학우(경영 13) “학생들에게 간략하게 중요한 부분을 안내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받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장학금 운영과 학점 반영률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일부 비용은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일부 비용은 학생이 부담하며 계절학기 학점으로 1학점 인정이 된다고 답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자료조사를 하고 또 PPT를 만들면서 역사적 지식을 기를 수 있고 또 일정에 산업시찰도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_이수진 학우(경정 15)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나라를 정해오면 거기에 맞춰 설명을 해주었다. 모든 나라의 교환학생을 갔다 온 것은 아니지만 여행으로 많은 나라를 접한 경험으로 그 나라의 분위기를 말해 주었다. 학생들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영어면접에 대해서 궁금해했는데 사실상 면접은 충분히 준비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그 국가에서의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회화 실력은 필요하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면 국가들이 다 붙어 있어서 여행하기 좋다고 추천했다. 교환학생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제3외국어 실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수진 학우의 모습 # Winter School_이현호 학우(경영 16) “학생들이 오면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었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팁과 가서 생활과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비용적인 부분과 영어 실력이었다. 비용적인 부분은 교환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비용과 시간이 부담된다면 지원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어 실력에 너무 기죽지 말고 많이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 ▲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현호 학우 #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_김성모 학우(경영 13) “학생들이 오면 프로그램의 목적과 취지를 알려주었다. 또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와 비용적인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 다른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다르게 영어 실력은 상대적으로 덜 요구된다. 프로그램 이름대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러 가기 때문이다. 영어는 가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만 필요하다. 베트남에 갔을 때 현지에서 대한민국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해줘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을 잘 지킨다면 자율적으로 시간도 활용할 수 있어 봉사활동과 함께 여행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K-Valley 해외 인턴십_천지용 학우(KIBS 14) “학생들이 왔을 때 지원 방법, 비용, 영어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프로그램 비용의 일부는 장학금으로 지원이 된다. 학생들이 경쟁률과 영어 실력 때문에 걱정을 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지원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또 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으면 좋겠다. 학생들에게 분명 좋은 경험과 스펙이 될 것이다.” ▲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천지용 학우 하루동안 행사가 진행됐는데 많은 학우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많이 안타까워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종이나 문서로 또는 일대 다로 설명듣는 것보다 직접 다녀온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설명을 해줬기 때문에 전반적인 프로그램 설명부터 평소 정말 궁금했던 부분까지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기자 채진기(17) 편집 이지민(15) 촬영 김태희(16) 디자인 김주(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4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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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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