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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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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할 무술년! 친구 같은 사이로 항상 우리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를 만나다 어느덧 무술년의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시작하면 몸과 마음을 다잡게 된다. 어떤 이는 영어 공부를 하겠다는 포부를 다짐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다이어트를 목표로 정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을 위해 새로운 마음을 다잡고 있는 학생회는 누구인가? 제12대 경영대학 학생회 '우리'의 회장 김두원(경영학부 13학번) 학우와 부회장 남주영(경영정보학부 16학번)학우를 만나 포부를 들어보자. ▲ 좌: 부회장 남주영, 우: 회장 김두원 (출처: 경영대학 학생회 '우리') Q. 간단하게 학생회 소개를 한다면? 제12대 경영대학 학생회로 친구 이상의 친구를 추구하는 학생회이다. '우리'라는 이름은 벗 우(友)와 이로울 리(利)로, 이로운 벗이라는 의미가 있다. 친한 친구처럼 경영대 학우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Q. 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회장 김두원) 평소에 학교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경영학부에 있는 학회 활동과 소모임도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 더 나아가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 학생회를 알게 됐다. 전반적인 실무를 배워보고자 학생회에 출마하게 됐다. 부회장 남주영) 1학년때부터 학생회를 했었고, 교내 단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왔다. 그래서 경영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영대학과 학우들을 위해 일을 하고 싶어 경영대 학생회 부회장으로서 도전하게 됐다. Q. 학생회 구성원을 뽑을 때 중요시한 점은 무엇이었는가? 친구 같은 학생회. 한 발자국 먼저 다가가는 학생회에 걸맞게 경영대의 많은 학우를 자신의 친구처럼 생각하고 다가가는 사람인가를 중요하게 봤다. Q. 그렇다면, 적극적인 학생들이 위주로 후보가 되는가? 친구라는 틀 안에는 다양한 부류가 있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친구가 있지만, 조금은 소극적이더라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공감 능력이 있는 친구가 있다. 더불어 책임감, 헌신, 균형 등의 소질이 기본적으로 갖춰있는 사람인지를 봤다. Q. 어떻게 두 분이서 학생회에 출마하게 됐는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학생회를 만들어 출마하게 됐다. 일하면서 우리는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을 '더할 나위 없이 좋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Q. 학생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가? 회장 김두원) 이 질문은 많은 생각이 들게 된다. 어려웠던 점, 힘든 점이 당연히 존재했다. 그중 나의 욕심이 크다는 것이 어려웠던 점이라고 할 수 있다. 9대 학생회에서 활동하면서 전반적인 프로세스에서 의사결정이 일사천리로 될 줄 알았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대로 일사천리로 되지 않아 어려웠다. 다 잘 될 거라는 것은 나의 욕심이었다. 학생회를 경험해봤지만,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는 처음이기에 아무래도 시행착오가 존재한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회 임원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잘 해결해 나가고 싶다. ▲ 좌: 남주영, 우: 김두원 Q. 비판과 칭찬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지금까지의 비판과 칭찬에 때론 속상하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했다. 하나하나의 의견들이 모두 소중하다. 우리가 앞으로 성장해나가는데 필요한 중요한 거름이라고 생각한다. Q. 학생회 내에서 갈등이 생길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마음을 터놓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게 제일 중요한 해결책이자 방법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의 생각을 통일할 수는 없겠지만, 타협점을 찾아 나갈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중요시하게 여길 것이다. Q. 한 해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가? 가장 큰 목표는 1년 임기가 지나고 학우들이 '우리'를 돌아볼 때 마음이 편해지는 학생회로 기억 남았으면 한다. 좋은 친구를 떠올릴 때 우리 학생회를 떠올릴 수 있게끔 열심히 일 할 것이다. Q. '우리' 만의 특별한 공약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모든 공약이 소중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뚜렷한 색은 '친구'라는 이미지이다. 그렇기에 학우들과의 데이트를 뽑고 싶다. Q. 이전의 학생회와 차별점을 둔다면 어떤 것을 두고 싶은가? 워너비가 성공적으로 임기를 잘 마쳤다.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학우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회장 김두원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학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를 알아갈 것이다. 모두가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부회장 남주영 힘찬 포부와 더불어 시작단계지만, 부원들이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힘내자! “우리가 경영대의 보석이야”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학우들로부터 비판과 칭찬의 목소리를 모두 들었다. 이에 경영대학 학생회 '우리'는 비판을 진지하게 수용하여 앞으로 나아갈 발판으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동시에 칭찬을 하고 아껴주는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외쳤다. 무술년은 황금 개의 해이다. 그들의 포부를 들으니 배려하는 마음이 넓고 믿음이 강한 성품을 지닌 황금 개의 기운을 받아 평생 친구 같은 학생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우리가 우리의 경영대학을 황금빛으로 밝고 따뜻하게 빛내줄 나아갈 한 걸음 한 걸음을 BizOn이 응원한다. 기자 이윤송(17) 촬영/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7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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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KMU 전공진로 캠퍼스 밝은 내일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다 2017년 12월 23일, 본교에서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KMU 동계 전공 진로 캠퍼스를 운영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고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본교 경상관 콘서트홀은 금세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입시에 관련된 행사이다 보니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고,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먼길을 와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를 계획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통해 환영사가 마무리 되고 2019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의 핵심적인 내용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이번 동계 캠퍼스 관계자들을 통해 대학 입시에 한발 더 다가선 고교생들을 향한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 ▲ KMU 전공진로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사 이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각자가 사전에 신청한 전공을 체험하기 위하여 본교의 개별 장소로 이동했다. 경영관 103호에서 진행된 경영대학 전공 체험관에서는 K-angel이 학부 소개를 맡았다. K–angel은 경영 관련 지식에 대한 퀴즈로 소개를 시작했고, 최근 이슈가 된 평창 롱패딩의 사례를 들어 경영 관련 직무,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는 등 고교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경영대학 내의 각 학부가 갖는 전문성을 강조하여 차별화된 국민대 경영대학만의 장점을 부각했고, 이어서 각 세부 전공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학부의 특성을 주의깊게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자신들이 관심이 가는 특정 학과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때는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열정적으로 경영대학 전공체험관에 참여하는 고교생들 전반적인 설명이 끝난 뒤, 진로 상담관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상담을 위해 기본적인 진로 탐색 검사를 먼저 받았다. 후에 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 전문가와 1대 1 상담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각자의 입시 고민을 꺼내 놓았다. ‘특별히 가고 싶은 학과가 없다.’, ‘어떤 전공이 나에게 적합한지 잘 모르겠다.’ 와 같이 학과 선택에 대한 고민부터, 어떤 대입 전형이 본인한테 유리할지 등이 학생들이 가진 고민의 대부분이었다.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고민을 줄인 학생들은 한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학부모 특강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년 수시 제도 설명회가 진행됐다. 앞서 진행되었던 학생부 위주의 전형 안내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본교 입학 사정관은 대상이 학부모인 만큼 학부모에게 초점을 맞추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수시’라는 입시제도가 무엇인지부터 18학년도부터 변화된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 가정에서 학부모가 자녀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학부모는 자신의 대입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자세로 설명을 들었다. 그들의 열정이 설명회의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모두 한 번쯤 진로를 위해 대입을 생각해봤을것이다. 학생들은 원하는 학과와 준비할 대입 제도는 각기 다르지만, ‘대입’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KMU 전공 진로 캠퍼스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에서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이 바라보는 미래를 향한 소중한 거름이 되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추운 날씨 속에도 꿈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간 학생들, 오늘도 열심히 준비하길 응원한다. 기자 박지은(16) 기자/촬영 양유진(17) 디자인 김주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37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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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and Learn through Work Camp! Stories of 2017 Winter Work Camps from Mexico and Iceland Every year, KIBS freshmen are given the opportunity to volunteer abroad for a few weeks. Students are able to choose amongst many countries such as Vietnam, Iceland, Mexico, France, and engage in volunteer activities related to their choice of area. Students can interact with various races through Work Camps, work for a short period of time, and experience the culture, way of life, etc. of the country they are at. Let us hear some stories of the students who attended Work Camps in the Mexico and Iceland. From Mexico – Ha Hyeon Shin (KIBS 17) The people who were together, the place where she was at and the weather; last memories of 2017 were recorded differently than usual. She was involved in ecological conservation activities in the area of Rincon, west of Mexico. Tasks given to participants are to be altered from time to time. This time, the job was to bury turtle eggs in the sand before hatching, to search for newly born baby turtles, and to safely take them to their habitat. As working with a shovel could inflict wounds on fragile turtle eggs, every activity was done with bare hands with extra care. The weather was over a 30 degree sweltering day with a fierce sunlight. Still, the act of observing small creatures in proximity from birth and leading them to safe place came to her as a huge importance. This energized her in completing tasks with fulfillment. One day the volunteer group walked around the beach at midnight to find a mother turtle. Mother tortoises are rarely seen by passersby as they do not come out often. Fortunately, the group was able to detect the mother laying eggs and placing them in the sand. The feeling of the moment when she put her hands in the hole, the turtle dug, to carry the eggs is unforgettable even until now. The warmness of eggs held in her in contrast to the iciness of the sand around it was breathtaking. ▲ Holding a newly born turtle (Picture provided by Ha Hyeon) Before, she had been surrounded by Koreans, spoke Korean, learn a Korean way of thinking and led a life in such way. During the stay in the camp, she got out of the comfort zone, started to understand the culture of others as she interacted with them. Last days of 2017, with excitement, she told camp members she would ‘get a year older’ in a few days, on Jan 1st of 2018. Every single one she talked to asked “Oh, your birthday is January 1st? That’s cool!” They had a hard time understanding the Korean style of aging as they had a different way. Also, she taught Mexican teammates on proper usage of chopsticks. Two incidents were both strange and shocking; both the aging style and chopstick usage are familiar to her but bizarre to others with different culture. This amazed her and let her wish to further study and experience various perspectives of people. ▲ With other Work Camp participants (Picture provided by Ha Hyeon) Recalling the memories of the Work Camp, Ha Hyeon gives an advice to future Work Camp Participants. “You might not be a fluent English speaker. I was too. It is an utmost importance, however, to let go of the fear and to interact with foreign friends. As you attentively listen to each others’ stories, you will build strong relationships. That is very important, in my opinion. Do not be afraid, do not hesitate! Challenge your self!” From Iceland – Yunbum Seo (KIBS 17) Confronted with the application form of the Work Camp, this thought popped into his head, “There are enough volunteer programs here in Korea I could apply for. What benefits would I gain from participating in the Work Camp program?” Later on, in Iceland, he regrets having thought so and makes unforgettable memories. As the program was only provided for Freshmen of KIBS, he did not wish to miss the chance. Plus, the feeling he had when reading the word ‘Iceland’ on the list triggered him in applying. For 10 days, he worked in a camp called "Photography Marathon" where main duties were to take pictures and conduct community service. During free time, he wandered around the local area and explored the natural environment. Amongst the places he visited, “Black Beach” was by far the best. No words could appropriately describe the beauty of the place. It took his breath away. If he were given another chance to visit Iceland or to recommend a place for his acquaintance, he would without hesitation choose “Black Beach” ▲ Black Beach (Picture Provided by Yunbum) The weather in Iceland was so volatile that it was often accompanied by snowstorms and rain. He had to carry out all the activities on foot due to lack of transportation means. He roamed the city for three days looking for spikes, but the job was hard as they were all sold out. It was frustrating and difficult at the time, but thinking back, he feels fortunate to have experienced it. Whenever with whomever and whatever is done, one cannot always be confronted with pleasantness. There will always be ordeals. As struggling to cope with the difficulties, he taught himself to withstand and move on in rough instances. Another cherishment was developing the ability to cope properly when with others who do not share the same perspective. During the activity, the participants arranged food in order and since almost half of the participants were vegetarians, close attention was a necessity to everything from ingredients to food preparation. When his turn came, he talked to every member of their tastes and preferences. This enabled him to become acquainted with and understand more of them. Recalling the memories of the Work Camp, Yunbum gives an advice to future Work Camp Participants. "I think that part of the process of communicating with the people along with providing service is very big and important. If I were to present a tip, I think it would be better for future participants to choose a country that is unusual for them, somewhere that seems difficult to visit had it not been for the work camp opportunity. That way, participants will see and experience more." 기자 신지현(16)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7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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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마무리하는 WannaB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경영대학 학생회 WaanaB와의 작별인사 경영대학을 위해 열심히 일한 WannaB, 그들은 누구인가? 제11대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는 'Want to be your'의 준말이라고 한다. your 즉, 모든 경영대학우들의 Want를 이뤄주는, 경영대학우가 원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마지막의 B는 Business를 의미한다. WannaB는 회장단을 필두로 기획·홍보부, 총무부, 미디어부, 복지부로 구성돼 있다. 지금부터 WannaB 학생회장 정하준(경영 13), 부학생회장 홍의정(경영정보 15)의 2017년을 만나보자. ▲경영대 학생회 좌:부학생회장 우:학생회장 Q) 길다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은 어떠한가? 정하준 학생회장(이하 정하준):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아주 안타깝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복지 환경은 물론 학생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학생회에 출마하는 것을 통해 경영대학 학우 분들이 권리를 찾아주고 싶었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다양한 학생들의 비판과 칭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마무리를 하니 너무나도 뿌듯하다. 홍의정 부학생회장(이하 홍의정): 부학생회장을 맡기 전에도 학교에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경영대학이 그리고 경영대학의 조직이 어떻게 운영되는가에 대해 많이 봐왔다. 그래서인지 학생회로 열심히 노력하며 내가 사랑하는 경영대학을 한 걸음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이 생각을 바탕으로 1년을 보낸 덕분에 많은 학생이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었다. 학생들의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내가 성장했다는 결실을 느끼게 해주어 뿌듯함을 느꼈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는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4·19 뜀박질, 체육대회, 농촌봉사 활동, 시험 기간 경영관 철야개방 등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들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에 주최된 마케팅 대회인 KMF를 말하고 싶다. KMF는 WannaB의 공약인 영어스터디, 취업스터디와 함께 준비했었다. 기업들에 제안서를 보내고 컨택 하는 등의 큰 노력을 들여서 주최한 만큼 더욱 기억에 남는 활동이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경영대학 내의 다른 학부의 학생들이 만났지만, 갈등은 없었다.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었다. 힘든 점을 꼽자면, 많은 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해지는 것을 말할 수 있다. 다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임할 자신으로 들어오지만,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일과 바쁜 업무들로 인해 점차 힘들어했다. 내적으로 피로해지면 분위기가 다운될 수밖에 없기에 모두 힘내서 일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서로 용기를 불어 넣어줬다. Q) 학우들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배운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배움을 얻었는가? 정하준: 어렸을 때부터 나의 의견에 주장이 확실했다. 이것을 장점으로도 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골고루 듣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학생회 활동을 통해 책임감도 더욱 느끼게 되었고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넓힐 수 있게 됐다. 홍의정: 학생회를 통해 배운 것이 정말 많다. 많은 것들을 직진으로만 바라보고 사방을 바라보지 못했는데, 여러 사람과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면서 시야가 넓어졌다. Q) 차기 학생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통과 자부심. 이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항상 경영대학 학생들과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용해서 더욱더 발전해나가는 학생회가 됐으면 한다. 그리고 어느 자리에 참석하더라도 경영대학의 학생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한다. 경영대학을 대표하는 사람들인 만큼 더욱 어깨에 힘을 주고 활동하기를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함께 수고한 WannaB 학생회에게 한마디 한다면? 정하준: 우리 WannaB! 열심히 일해줘서 너무 고맙다. 회장, 부회장만으로는 힘들었을 다양한 일들을 다들 즐겁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 팀원들을 많이 신뢰하기에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이라 믿는다. 항상 응원하겠다. 홍의정: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학생회 근무 서주면서 힘 내줘서 고맙다. 궂은일에도 싫은 기색 없이 서로를 도와주며 일하는 모습에 나 또한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힘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 "경영대 학우님들, 1년 동안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곧 끝나간다고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길 바랍니다.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부족한 점은 지적해주면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 경영대학 제11대 학생회 WannaB 기자 이윤송(17) 촬영 신지현(16)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6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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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KIBSTANDING! 제5대 KIBS 학부 학생회 KIBSTANDING의 마지막 인터뷰 ▲ 밝은 모습의 KIBS 학생회장단 올해 초, 학생회 후보의 부재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 가 KIBS 학부를 이끌어갔다. 그리고 이때의 비대위원장이 KIBSTANDING의 정 후보로 출마하게 되면서 제5대 학생회 KIBSTANDING이 시작됐다. 그 희망찼던 KIBS의 학생회, 올해를 마무리하며 어떤 만족과 아쉬움을 갖고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나올 차기 학생회를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KIBS의 하지원 회장 (KIBS 15) 과 천지용 부회장 (KIBS 14) 을 BizOn이 만나보았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은 어떤가? 하지원 학생회장(이하 하지원): 배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있다가 보궐선거로 당선이 되었는데, 출마 당시 항상 학우들 옆에 서 있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기 때문에 얼떨떨하다가도 후련하다는 생각이 크다. 천지용 부학생회장(이하 천지용): 곧 졸업인 마지막 학기라는 시기에 학부의 부회장 자리를 맡는다는 것은 주변과 나 자신에게 모두 큰 고민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학부를 이끌어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JOB Day가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출마할 당시 공약은 크게 소통, 복지, 학업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학업에 가장 큰 초점을 두고 학부를 이끌어 나갔다. 영어 특기자가 대부분인 KIBS는 한국 기업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 외국 기업에 취업한다. 이 점을 아쉽게 여겨 200페이지 정도의 취업 정보 책자를 만들었다. 또한, 학부 교수님, 경력개발센터 교수님, HR 전문 교수님들을 모아 어떤 자세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1대 JOB Day였기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차기 학생회에서도 이어 나갔으면 한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점이 있었는가? 낮은 참여율이 아닐까 싶다. 학부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 학우들이 학부의 행사에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를 해줬으면 더 원활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차기 학생회에서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Q. 공약 이외에 가장 특별했다고 생각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세 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할 수 있다. 먼저 ABC 데이를 꼽겠다. 우리 학교와 숙명여대, 숭실대, 세종대의 외국인 학부끼리 체육대회를 했다. 이날 태풍이 와서 비바람을 맞으며 체육대회를 했는데, 학교 가리지 않고 서로 어울릴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는 KIBS 학부의 페이스북 페이지인 Kibstagram 활동이다. 우리 학생회는 9주 남짓 되는 방학 기간 동안 다국적 활동을 하는 학부 학우들의 이야기를 매주 업로드 하면서 소통을 했다. 방학 동안 보지 못하는 학우들을 그렇게 업로드 하면서 소통을 했다는 점이 방학을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을 더 해줘 인상 깊었다. 마지막은 학부에서 운영했던 주점이 기억에 남는다. 예상보다 많은 수익을 내서 학부 다 같이 회식도 하고, 17학번 엠티도 보내주는 등 보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Q. 학우들을 대표하는 자리이자 학우들을 위해 일하는 자리인 만큼, 배운 것도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어떠한 배움이 있었는가? 내가 계획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차선책을 많이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생회 임원이라는 자리가 다양한 정보가 많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생들을 더욱 섬기는 마음으로 대했다. 그렇게 해야 학부 행사 참여율을 높일 수 있고, 결국에는 학부 전체가 함께 성장해갈 기회가 된다는 점을 배웠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욕심이 아닌, 학부 중심으로 1년을 크게 내다본 후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전대 학생회의 문화나 행사 내용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뚜렷한 목적을 생각하는 학생회를 꾸렸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한마디 남기자면? 하지원: 부회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바쁜 상황에서도 바로 Follow up 해주었던 부분에 대해 고마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생회 부원들에게는 미안한 점이 너무 많다. 여느 회장이 그렇듯 열정과 욕심이 많은 본인을 믿고 잘 따라와 주었기 때문이다. 천지용: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 말썽이 있어도 잘 견뎌주고, 학생회 일이 어떻게 보면 봉사의 일종인데도 믿고 따라와 준 점이 정말 고맙다. Q. 더불어 학부 학우들에게도 한마디 하자면? 앞으로는 참여를 더 적극적으로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내년에 어떤 학생회가 나오든, 늘 참여 문제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회가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며 꾸려나가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또 부족하더라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뭐 도와줄까?"라고 물어봐 주시는 학우 분들이 많았는데 정말 감사하다. 기자 조은경(15) 촬영 신지현(16) 디자인 백종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6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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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마무리하며, KIBS 2ND HOMECOMING DAY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다 지난 11월 17일 19시 명동 라루체 웨딩홀 5층 그레이스 홀에서 경영대학 소속 KIBS 학부의 두 번째 홈커밍 데이가 진행되었다.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선배들과 아직 낯설고 궁금한 점이 많은 후배의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졸업생, KIBS 재학생 그리고 학부 교수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행사 참석을 위해 한껏 멋을 낸 학우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홀 앞에 마련된 사진 부스 앞에서는, 함께 온 일행과 익살스러운 표정 및 자세로 촬영을 하며 뜻깊은 기억을 남기는 학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발표하고 있는 ReTurn학회장 KIBS 16학번 이동현 학우 KIBS 학부장 최병구 교수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행사는 학생회 KIBSTANDING의 1년간의 활동 보고와 KIBS 내의 학회, 준 학회, 소모임 회장들의 발표로 점점 무르익었다. KIBS15 학생회장 하지원 학우는 학생회 임기 동안 후보 출마 당시 내걸었던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 정도를 설명하며 지난 3월부터 시작된 KIBSTANDING의 활동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했다. 진행했던 행사 중, 교수님과의 등산, KIBS 축제 주점 등을 BEST 3으로 뽑으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학부 내 유일 학회 'LOLKIS' 회장 장두환, 준 학회 'ReTurn' 회장 이동현, 소모임 'Enberty' 회장 안해인, 소모임 '발놀림' 회장 석영민 학우도 각자 준비한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 각자 몸담은 학회를 알릴 기회를 가졌다. ▲후배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모습 학생회 소개, 학회 소개, 그리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진행된 행사는 ‘선배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였다. 재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에 관련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의문점과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이 중요한 만큼 인턴십에 관련한 질문이 여러 번 언급되었다. 졸업생 백연경 동문은 조바심과 지나친 고민을 털어놓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변 사람들의 압력 때문에 하는 무의미한 인턴십보다는 여행을 하고,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보면서 진정으로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에 중요함을 표했다. 졸업생 이정권 동문은 선배와 후배 간의 단단한 연결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이 취업 준비를 할 때 겪었던 고충을 자세히 이야기하며 선배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토크 콘서트 중간중간에는 사회자들의 깜짝 퀴즈가 이루어져 정답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대상을 받은 KIBS17 학번 왼쪽부터 배윤조 이서현 이현정 학우 총 7개의 팀이 노래, 기타 연주, 댄스 등의 장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참석한 모든 동문이 다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고 호응하며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첫 번째 순서로 ‘하늘을 달리다’를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한 14학번 이임표 학우를 시작으로, 16학번 조소담, 17학번 이관호 학우의 ‘I Love You Oh Thank You’ 듀엣, 17학번 김태헌 학우의 ‘보고 싶다’, 14학번 김윤기 학우의 ‘그게 뭐라고’, 11학번 이성종 학우의 ‘매일 듣는 노래가’, 13학번 오성헌 학우의 ‘좋니’ 열창에 이어 17학번 배윤조 이현정 이서현 학우의 댄스 무대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좋니’를 열창한 오성헌 학우 우승상, 최우수상은 ‘매일 듣는 노래가’를 부른 이성종 학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춤을 선보인 신입생 세 명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아 연습하는 데에 힘이 들긴 했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KIBS 학부 홈커밍 참가자 단체 사진 참석자 모두가 각자의 소망을 담고 있는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림으로써 뜻깊은 행사는 끝을 맺었다. 홈커밍 데이는 KIBS 학부인들에게 서로를 알아나가고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준 시간이었다. 선배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후배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는 데에 도움을 주며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겨 앞을 내다보기 쉽지 않아 두려운 현재를 수월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얻었을 것이다. 행사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발전시켜 KIBS 학부와 그 동문의 미래를 더욱 밝은 길로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 기자 신지현(16) 편집 고은송(15) 디자인 최소영(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36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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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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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BERTY와 영글사랑 연합활동하다 다른 듯 같은 두 단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10월 30일, KIBS 학부 소모임 'ENGBERTY(이하 잉버티)'와 경영학부 학회 '영글사랑'의 3주간의 연합활동이 시작을 알렸다. 영어발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우들을 위해 설립되고 관련 활동을 하는 ‘잉버티’, 영어로 다양한 주제의 연극을 각색해 공연하는 ‘영글사랑’.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라는 공통사로 하나가 되어 함께 활동하게 된 두 단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두 단체의 연합활동을 가능하게 한 ‘잉버티’ 회장 KIBS16 안해인 학우와 ‘영글사랑’ 회장 경영16 최기홍 학우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 왼쪽부터 '영글사랑'회장 최기홍 학우, '잉버티'회장 안해인 학우 Q1. 잉버티와 영글사랑이라는 단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최기홍 학우: ‘영글사랑’은 1989년 설립된 경영학부에 속한 7 학회 중 하나이다. 1년에 한 번 직접 각색 및 창작한 연극을 영어로 공연하는 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 100명 정도의 재학생이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해인 학우: ‘잉버티’는 2016학년도 2학기에 설립된 KIBS학부 소속 소모임이다. 영어로 교양 및 모든 전공 수업을 영어로 수강해야 하는 학부의 특성상, 영어로 발표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데에 고충을 겪고 있는 학우들이 다양한 주제의 영어 발표를 통해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24명의 재학생이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Q2. 연합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최기홍 학우: 영어 연극을 하는 학회이다 보니 무엇보다 영어 실력의 함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연극 각색, 창작에서부터 공연까지 모든 절차가 상당한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잉버티와의 연합활동을 먼저 권유하게 되었다. 안해인 학우: 같은 수업을 듣고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는과 동기들과의 원만한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경영대학 내 속해있는 다른 학부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Q3. 3주간의 연합활동이 막을 내렸다. 소감을 듣고 싶다. 최기홍 학우: 타 학부 학회와 함께 활동을 진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모든 활동이 끝난 후, 학회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그 뿌듯함은 잊을 수 없다. 서툴렀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다. Q4.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어떠한가? 최기홍 학우: 11월 말에 있을 영어 연극 연습에 박차를 가하여 이번 연도 활동을 유종의 미로 거두고 싶다. 지속해서 잉버티 및 다른 학회들과의 연합활동을 통해 학술적, 그리고 친목적으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 안해인 학우: ‘준 학회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 승격 여부에 상관없이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단체와 합을 이뤄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발표를 하는 KIBS14 서정환 학우 첫날, 경영대학 지하 1층 107-2호에 모여 기대와 걱정이 만연한 모습으로 활동 시작을 기다리던 잉버티와 영글사랑 학우들의 얼굴에는 한 주, 한 주가 지남에 따라 편안함, 자신감, 그리고 여유로움이 흘러넘쳤다. 총 30여 명의 학우들이 5~6명의 부원으로 이루어진 6개의 팀으로 나뉘어 ‘SNS 홍보의 양면성’, ‘영화계 씬 스틸러’, ‘팻티켓’, ‘소맥의 황금비율’, ‘소고기 vs 돼지고기’,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필수적인가’의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자료조사 및 발표를 진행했다.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자료조사를 하고 대본을 만들고 발표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팀원들이 서로 도움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영어에 능통한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의 대본을 피드백해주고, 발표 전에 만나 함께 연습해 보고, 서로 격려해 줌으로써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3주 동안의 연합 발표 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영어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며 보다 심층적으로 주제에 대한 이해 및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3일, 활동 마지막 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 두 단체 부원들에게 소감을 물었을 때, ‘경영대학 내 다른 학과 학우들과 교류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다.’,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발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인해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을 해본 것 같아 신선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잉버티' & '영글사랑' 부원들의 단체 사진 모국어가 아닌 낮선 언어 '영어'로 자료조사, 발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에는 가능하지 않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부원들은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 수렴, 발전시켜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3주 동안의 연합활동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잉버티'와 '영글사랑'은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게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세워 노력한다는 데에 있어 ‘잉버티’와 ‘영글사랑’의 연합활동은 그 가치가 상당하다.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욱 넓게 발전시킬 수 있는 두 단체가 되기를 기원한다. 편집 이주은 (15) 수습기자 신지현 (16) 디자인 최소영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6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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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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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전공 학생회 F1rst의 아름다운 마무리 신설된 경영학 전공 학생회, 그들의 마지막 소감 2017년 신설된 경영학전공 제 1대 학생회 'F1rst'. 신설된 학생회이기에 낯설고 미흡한 환경이었지만, 그럼에도 학부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한 학생회였다. 경영학전공 학생회의 첫 이야기를 쓴 'F1rst'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보자. ▲ 경영학전공 F1rst 학생회장 노주현(왼쪽), 부학생회장 황빛나라(오른쪽)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은? 노주현 학생회장(이하 노주현): 신설 전공학생회, 아무도 못 했던 길을 걸어보고자 했던 의지도 있었고 1학년 때 같이 일했던 학생회 선배들을 보며 의지가 생겼었다. 경영학 전공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었다, 1년간의 임기를 하며, 아무래도 처음 만들어진 학생회로서 인지도도 낮고 여러 활동을 하려니 지원이 부족해서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교학팀과 학부장의 도움으로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처음 진행 행사에 대해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대체로 만족하는 1년을 보냈다. 황빛나라 부학생회장(이하 황빛나라): 경영학전공 학생회가 신설되면서 경영학전공 학우님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총 3번의 간식 행사와 경영학부 PT 대회, 경영학전공 학술제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하지만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는 더 많은 행사를 하지 못한 점과 경영학전공 학우님들에게 더 많이 다가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 Q. 학생회를 준비할 때 가장 핵심적인 활동 및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노주현: 2학기에 진행한 경영학전공 학술제가 기억이 난다, 정확히 4월부터 학회장과 학생회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였다. 역대 행사 준비하면서 교학팀의 많은 호응도 받을 수 있었고 학우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주변 타 학부의 학생회들도 이렇게나 규모가 커질 줄은 몰랐다고 생각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경영학부 소속 교학팀 소속의 선생님 두 분이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7개 학회가 이렇게 모여있는 것은 처음이었다, 부학장 또한 학부장 시절 이런 행사를 겪어보지 못해 아쉽다고 할 만큼 성공적인 행사였다. Q. 학생회를 이끌어가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노주현: 아무래도 인지도였다. 지금 저학번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회의 존재를 잘 알게 되었지만, 고학번들은 아직 우리 학생회를 낯설어하거나 존재를 잘 모르기도 한다. 인지도가 낮다는 것은 낮은 참여율로 이어질 수 있기에 행사와 같은 것을 주관할 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학번 위주로 하여 SNS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고 고학번 지인을 통해 학생회를 알리기 시작하고 모든 행사는 부스를 만들어 콘서트홀에서 진행하려고 하는 등, 이처럼 학생회의 존재를 알리려고 노력하였다. Q. F1rst의 회장으로서 가장 특별했던 순간은? 노주현: 올해 17년도 첫 전학대회 때 비상대책에서 학생회로 승격되었을 순간이 가장 특별했다. 사실은 3월에 보궐회장으로 나갈 생각이 없었고 경영대학 학생회인 WannaB에 있다가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태였다. 그때 모은 비대위로만은 일을 다 진행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전학대회를 통해 승격 준비를 하였고 아슬아슬하게 된 만큼 가장 특별하고 감명 깊은 순간이었다. Q. 1년간 학우들을 대표하는 학생회장으로서 일하면서, 경영학전공 학생회장은 어떠한 배움이 있는 자리라고 느꼈는지? 노주현: 일단, 한 해 동안 학생회 일을 하며, 많은 경영학전공의 학우들과 만나게 되었다. 일대일로 누군가를 알게 돼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경영대학의 문제점들을 알게 되었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학생회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 경영학전공은 두 번째 규모로 큰 학부이다. 학술제 때도 약 140명의 학우가 온 것을 보고 생각보다 많은 학우들이 학생회의 행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주현: 어떤 분이 나오실지 모르지만, 만약에 나오게 된다면 저는 7개 학회 간의 화합을 잘 끌어내셨으면 좋겠다. 경영학전공 학생회가 신설돼 생각보다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에 그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정말 경영학전공을 사랑하시는 분이 했으면 좋겠다. 자리와 사람을 따라 경영학전공 학생회장이 되었을 때 학우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되길 바란다. 3월 보궐에서 좋은 결과 바란다. Q. 1년 동안 학생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주었던 학생회원들에게 한마디 노주현: 일단, 제일 고마운 것은 부학생회장(황빛나라)이다. 처음 신설된 전공학생회에서 같이 힘들게 고생했다. 행사의 중심이자 관심은 대부분 학생회장이 받고 부학생회장은 서포트해주는 역할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부학생회장도 똑같이 일하고 함께 고생했기 때문에 더욱 많이 미안하다. 그리고 학생회원들에게 학생회도 중요하지만 학생 활동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학우들을 위해서 학생회를 함께하는 것이지 나를 위해 일을 하는 친구들이 아니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와 닿았다. 물론 임기가 11월 31일이지만 3월까지 연장 된 것에 대해서 많은 미안함이 있다. 조금 더 노력해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 황빛나라: 우선 신설된 학생회라 모든 것을 처음 기획하고 진행하는 부분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믿고 따라와 준 우리 학생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싶다. F1RST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F1RST 파이팅! Q. 더불어 학우분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린다. 노주현: 처음 신설된 학생회를 일 년 동안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경영학전공 학우분들을 대표해서 처음선 자리인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하려 노력했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다 듣지 못한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 5~6점 정도의 점수인 것 같다. 그래도 학생회 부원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쌓아 올린 친구들이다. 전공의 발전을 위해서 그 점만큼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황빛나라: 경영학전공 학우들을 위해 학생회 F1RST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처음이라 미흡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우리에게 응원의 말과 따끔한 충고 해주었던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대 학생회에게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기자 김태희 (16) 기자 고은송 (15) 촬영 이주은 (15) 디자인 임지현 (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36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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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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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작성자이주협
- 작성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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