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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로 여름 방학동안 해외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2018년 1학기 여름 방학 기간에 학교에서 진행한 어학연수 프로그램 6개에 다수의 경영대 학생이 참여하였다. 그중 2018학년도 하계 Royal Roads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6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2명의 학생으로 진행되었다. 캐나다 대학교에서 수업 듣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캐나다 빅토리아 도시에 거주하는 캐나다 가족의 집에서 한달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캐나다의 문화와 캐나다의 식사법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 학교 내부에서 찍은 외부 모습 2018년 7월 15일 약 1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학교에 도착하여 홈스테이 가족들과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가족들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 서로의 국가의 문화에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다음 날인 월요일, Royal Roads 대학교에 처음으로 방문하여 4주간의 스케줄, 캐나다 홈스테이 집에서 지켜야 할 예절, 캐나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크게 영어와 리더쉽에 중점을 두고 4주간의 커리큘럼이 짜여있었고 중간중간 빅토리아시의 명소를 방문하는 시간도 있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community leadership에 대하여 그룹별로 세부 주제를 정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Royal Roads 대학교 하계 계절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가는 한국의 국민대학교를 포함하여 마카오의 대학교, 멕시코의 대학교 3개국에서 참가하여 함께 수업을 수강하였다. 오전 9시 30분까지 학교에 등교하여 오후 3시까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수강하며 영어로 발표하고 조원 및 각 반의 여러 국가의 학우들과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가르쳐주며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 초반에는 다들 소극적으로 발표에 임하고 대답하는 학생이 많이 없었지만, 수업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다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 실력증진과 새로운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 마지막 수업에서 진행한 그룹 프로젝트는 수업 시간, 수업 외 시간에 조원 모두가 참여하여 3주간 준비한 그룹 프로젝트를 각 2분씩 조원 모두 발표를 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교수님들의 평가를 들으며 한 달간의 어학연수를 마무리하였다. ▲ Royal Roads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캐나다에 방문해서 학교에서 글로 배우는 수업뿐만 아니라 수업 외 시간에는 캐나다의 많은 지역 빅토리아, 벤쿠버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지의 많은 문화도 체험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서 단체로 Wild Play, Fisgard Lighthouse 등 여러 곳을 방문하여 캐나다에서 많은 것을 참여 할 수 있었다. 입장 시간이 있고 땅이 넓어 이동시간이 많은 캐나다의 특성상 평일에는 홈스테이 집 근처를 여행하며 방과 후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는 이동시간이 1~2시간 거리인 The Butchant Garden, 패리를 타고 들어가는 Salt Spring Island 방문하며 캐나다의 시장,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하고 주위 대도시인 벤쿠버에 여행을 가서 Stanley Park, Capilano등을 방문하여 캐나다의 웅장함을 느꼈다. # 캐나다 어학연수를 갈 학우들을 위한 간단한 팁 캐나다의 여름은 해가 정말 길어 밤 9시 반은 되어야 점점 해가 지고 어두워진다. 그만큼 늦은 시간까지 여행을 할 수 있지만 해가 지고도 가로등이 많고 교통편이 잘 되어 있어 새벽까지 길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 빅토리아는 땅이 넓은 캐나다 특성상 가로등이 적고 교통편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해가 지면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사실상 밖에서 여행하며 돌아다니는 시간은 일몰 전 시간이다. 그러나 빅토리아와 달리 밴쿠버는 대도시에 속하여 밤늦게까지 교통편이 잘 되어 있고 가로등도 많아 빅토리아에서 보다는 늦게까지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비용적 측면의 부담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항공권, 생활비, 추가로 여행할 경우 비용이 계속 붙기 때문이다. 그러나이러한 경험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교내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수업과 수업 외의 활동을 통해 배우는 것이 굉장히 많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는 홈스테이 생활비와 프로그램비가 지원되어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경영대 학생들만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은 높지만 그만큼 다른 과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된다. 방학을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학우들이라면 교내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아보고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여하여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고 오기를 바란다. 기자 여동혁 (17) BizOn Online Newletter Vol.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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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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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름방학은 어떠하였나요? 베트남으로 하계 SGF를 다녀온 5명의 학우를 만나보자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는 (이하 SGF) 경영대학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학생이 개인 혹은 팀으로 자신들이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해외로 탐방을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의 국가를 선택하여 자신의 관심 전공 분야에 걸맞은 기업과 사회단체를 방문하고 탐구하며 경영학적 소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이번 2018학년도 하계 SGF팀 중 한 팀은, ‘베트남에서 창업 및 취업하기’를 주제로 8월 13일부터 8일 20일, 총 8일간 베트남에서 다양한 시장 분위기를 조사하며 경영학적 소양을 넓히고 들어왔다.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깊게 들어보자. ▲하계 SGF 베트남팀 (출처: KIBS 17 오세은 학우) Q. 각자 자기소개 한 번씩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17학번 경영정보학부 김진선, KIBS 여동혁, KIBS 오세은, KIBS 최민지, 그리고 파이넌스회계학부 허지행입니다. Q. 팀원을 어떻게 구성하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A. 저희 5명은 모두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2017년도 경영대학 농촌체험 활동에서 처음 다 같이 모인 저희는 쌓아온 좋은 인연을 토대로 이번 SGF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하계 성곡 글로벌 프런티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희 팀원들은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최대한 참여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생각이 같았던 덕분에 저희는 올해 초부터 여유롭게 SGF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경영대학의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았을 때 SGF는 저희가 직접 주제도 정할 수 있고 계획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 참여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이번 여정을 통해서 특별히 배우고 탐구해보고 싶었던 분야는 어떠한 것인가요? A. 저희의 탐구 주제는 '베트남에서 창업 및 취업하기'였습니다. 베트남 시장이 유망하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베트남을 한 번 직접 방문해서 시장조사도 하고 실제로 거주하고 계신 한인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것이 저희 목표였어요. 많은 분이 기회의 땅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실제 한인들에게 주어지는 진입장벽이나 명확한 장단점들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저희가 직접 가서 배워오자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Q.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떠한 것인가요? A. 우선 주제를 정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번 학기까지만 해도 많은 선배님이 SGF를 통해 이미 다양한 주제로 탐방을 다녀오셔서 초반에 저희 조가 생각한 주제들은 대부분이 겹치거나 비슷했습니다. 그런데도 경영대학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앞으로의 비전 등을 다시 한번 검토해보니, 취업과 베트남에 관하여 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제를 정한 뒤에는 조원들끼리 만날 수 있는 공통적인 시간이 없어서 다 같이 만나서 회의시간을 확보하는 부분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보통 SGF를 준비할 때 탐방 국가와의 직접적인 콘택트가 매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원 중 한 명이 베트남에서 살다 온 경험이 있어서 연락하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Q.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이번 해외 탐방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들과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특히 실무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SGF를 통해 기업 경영, 주재원과 현지 채용의 차이, 현지 사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미리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준비해 갔던 질문들의 답을 얻어서 좋았고, 우리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고 뿌듯했습니다. Q. 가장 인상깊었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두 기업을 같이 인터뷰했을 때 있었습니다. 두 분의 견해가 달라서였는데요, 한 분은 해외 취업의 긍정적인 면을 주로 말씀해 주셨는데 한 분은 현실적이고 해외 취업의 단점을 알려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또 하나는 베트남에서 삼겹살과 된장찌개를 먹은 것이 기억에 남아요! 베트남 호치민에는 푸미흥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이곳은 한국인이 굉장히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신전떡볶이나 고깃집 등이 많이 있었어요. 만약 베트남에 취업하여 거주하게 된다면 음식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Q. SGF를 하기 전에 세웠던 목표를 다 이루고 오셨나요? 어떤 면이 잘 이루어 졌나요? A. 저희 조는 베트남에서 한국 대학생이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주제로 SGF를 준비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의 기업과 단체의 대표자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저희는 베트남의 현지 사정, 현지 취업의 이점,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등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시각으로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SGF를 끝내고 난 후 어떤 면이 가장 아쉬웠나요? A. SGF가 끝나고 가장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계획 단계에서 만남을 준비했던 모든 사람들과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맞추는 과정, 또는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어긋나 생각보다 듣고 싶었던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어요. 그래도 실제로 만나서 인터뷰를 한 모든 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이야기해주셔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함께 일정에 동행해주신 교수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김선웅 교수님! 우선 저희가 무사히 탐방을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해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운 나라에서 일주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학교에서 뵐게요! Q. 앞으로 SGF를 신청할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알려주세요. A. 해가 가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 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SGF를 공지가 뜨기도 전에 대부분이 준비하기 때문에 학기 중에 SGF를 위해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여유를 두고 미리 준비해 놓으면 더 좋겠죠? 준비했던 과정이 길고 험난했던 만큼 하계 SGF를 다녀온 다섯 명의 학우들의 베트남 여정은 새로운 경험과 생생한 배움으로 가득 찼다. 베트남의 덥고 습한 날씨와 못지않을 만큼 새로운 배움과 탐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넘쳤던 다섯 명의 학우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당신의 여름방학은 어떠하였나요? 기자 이일연(18) 디자인 최하영(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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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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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스페인! (안녕~ 스페인!) 하계 스페인 유로에이스 해외인턴 많은 학생이 하계방학을 맞아 여러 계획을 세울 거다. 여행, 자격증... 방학이라고 마냥 놀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여행과 스펙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해외인턴이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모집하고 있다. 그중 예술과 과학 도시인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값진 인턴 생활을 경험한 경영학부 13학번 이예성 학우와 경영정보학부 16학번 정주비 학우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Q. 유로에이스 해외인턴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2018학년도 하계방학 내 사전교육 1주와 인턴십 7주, 총 8주간 스페인 남동부에 위치한 중심도시 발렌시아에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1주 동안 진행되는 사전 교육은 서바이벌 스페인어 2시간과 인턴십 기업 면담 및 배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후 7주 동안은 최종 합격한 기업 현장에 배치되어 관찰, 쉐도잉 및 업무 지원을 통해 진로 계획 및 취업 준비로 계획되어 있다. 경제적인 부분은 학교에서 250만 원 상당액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측에서는 장학금을 제외한 항공, 숙박, 등록비, 보험 및 생활비를 부담하면 된다. 참고로 스페인 인턴십은 무급이며, 하계 현장실습(LINC 사업단) 지원금은 별도로 후지급된다. Q. 스페인 인턴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이예성: 지난 학기에 비야레알에 다녀왔다는 학우의 소식을 듣고 해외 인턴 모집공고를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스페인 인턴은 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딱 맞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축구가 하나의 문화인 스페인에서 축구팀에서의 인턴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스페인에 가서 좋아하는 스포츠팀에서 일하게 되면 많은 것을 배우고, 어떤 요소들이 사람들을 축구에 열광하게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기에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정주비: 지난 겨울학기, 독일 베를린에서 교환학생으로서 수학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실무도 경험해 보고 싶어졌다. 학업과 실무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교환학생 때와는 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지난겨울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는데, 비록 짧았던 기간이었지만 스페인의 문화, 음식, 사람들 그리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도시 발렌시아에 대해서는 교환학생으로 친하게 지냈던 발렌시아 학생들로부터 알게 되었는데, 도시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다. 그래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인턴십이 진행된다는 점이 저에게 더욱 매력적이었고 지원하게 되었다 .▲ 비야레알 기자회견장을 들린 이예성 학우 (출처: 이예성 학우) Q. 선발 과정에서 교내면접은 어땠나요? 이예성: 면접은 교수님 두 분과 교학팀 담당자 한 분, 총 3:3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영어면접은 필요한 사람에게만 진행되었고, 지원동기와 자신이 왜 스페인에 꼭 가야 하는지 등의 질문과 함께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들을 물어보았다. 준비를 많이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다! 정주비: 교내 면접은 예상과 달리 영어가 아닌 한국어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자기 자신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저의 전공과 지원한 회사와의 연결고리를 어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고 생각한다. 막연하게 해외 인턴 경험으로 어필하는 것보다는 자기의 적성과 전공에 맞게 회사에 지원하고 구체적인 동기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스페인에서 어떤 직무를 맡았나요? 이예성: 저는 비야레알 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 같이 간 학우분들과 함께 우리나라에 있는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기 위해 연결해 주기도 하고, 우리나라 미디어에 비야레알을 어떻게 노출할 것인지, 누구를 타깃으로 할 것인지와 같은 일들을 맡아 SNS 페이지도 운영했다. 협약을 맺을 아카데미를 찾고, 프로모션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지만, 성과를 내고 나니 너무나 보람찬 일로 기억에 남는다. 정주비: 제가 인턴십을 진행한 회사는 IT 컨설팅 회사인 Seidor이다. Seidor은 많은 국가에 지사를 두고있으며, SAP, Adobe, IBM, Microsoft등의 협력 기업이다. 저는 외주를 받아 Back-end와 front-end 개발자들이 사이트를 개발하고 어느 정도 완성된 단계에서 사이트를 검증하는 테스터로서 업무를 진행하였다. Selenium이라는 자동화 테스팅 프로그램을 통해 JAVA 언어를 기반으로 테스팅 코드를 작성하여 다양한 사례를 검토했다. 간단한 예로, 쇼핑몰 홈페이지의 경우 회원가입, 로그인, 상품 검색, 장바구니, 결제 및 배송 완료 등 홈페이지가 수행하는 역할을 미리 사용자의 입장에서 잘 수행되는지,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 업무 중인 정주비 학우 (출처: 정주비 학우) Q. 인턴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이예성: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고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비야레알 구장에 간 것이다. 담당자분들과 함께 스타디움을 돌아보면서 비야레알이 어떤 역사가 있고, 그들이 얼마나 팬들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생각보다 구장이 크지 않았지만, 너무 아름다운 외관과 역사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그곳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제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정주비: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한국과는 정말 다른 사내 문화에 놀랐다. 직원 간 상하 관계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서로 닉네임을 부르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과 빨리 친해졌고, 같이 바다도 놀러 가고 파티도 했다. 7월 말에 진행된 회사 워크숍은 도시를 조금 벗어나 야외 풀장이 있는 곳에서 진행했다. 다 같이 수영과 태닝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웠다. 그 후에는 또 다른 애프터 파티가 계속 이어졌는데 지치지 않고 계속 파티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에 정말 놀랐다. ▲ 직원들과 점심시간을 즐기고 있는 정주비 학우 (출처: 정주비 학우) Q. 해외인턴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이예성: 고민할 필요가 없는 너무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비야레알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근무환경이 너무 좋고, 여러 사람을 만나볼 기회이기도 하며,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킬 기회이다. 저는 스페인에 다녀왔던 이 경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고, 제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한국에 돌아가면 어떻게 나를 더 보완시켜야 할지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분명 다른 학우 분들도 제가 경험한 것들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주비: 해외인턴은 정말 값진 경험이다. 평소 생각지 못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평생 만나지 못할 사람들을 만났으며, 평생 가질 수 없는 경험을 가지게 해주었다. 해외 인턴에 대한 많은 다양한 고민이 있고, 저 또한 지원하기 전까지 그랬지만,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고 떠나자’라고 전한다. 저는 어떤 기회에 도전할 때 항상 ‘지금이 아니면 언제?’라는 생각으로 도전한다. 사실 도전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고, 막상 잘 해내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었던 Liz가 해준 말이 생각난다. “We don’t live to work, but we do work to live.”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가 일하는 목적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가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더욱더 값진 경험이 되었을 거다. 모든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들이 겁내지 않고 도전하셨으면 좋겠다. ▲ 교학팀 김수민 선생님, 정주비 학우의 회사직원들과의 단체사진 (출처: 정주비 학우) 지금까지 경영대학 두 학우의 스페인 해외 인턴 후기를 같이 들어보았다. 해외 인턴은 지원하는 과정도 쉽지 않고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은 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평소 얻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직도 고민하는 학우가 있다면 일단 지원해보는 건 어떨까? 더 많은 경영대 학우들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주최하는 해외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잊지 못할 추억과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기자 권나연(17) 디자인 정주비(16)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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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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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여름을 보낸 그들의 이야기 프랑스 ESC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Summer School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만나보자 경영대학은 매 하계방학 프랑스 ESC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Summer School(이하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주라는 짧고도 길게 느껴질 수 있는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불어, 럭셔리 마케팅,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주제의 학습을 한다는 것은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만족스러운 하계방학을 보낸 경영대 학우들이 있다. 그들은 어떠한 경험을 했고 무엇을 배웠을까? 2명의 참가자, 경영학전공 14 제갈영, KIBS 17 양진영 학우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영대 학우들의 모습 (출처: 경영대학 교학팀) Q.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가 궁금하다.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얻고자 했던 점이 무엇인가? 양진영: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졸업하면 지금 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극히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해외에 나가 생활하며 직접 그 나라를 느끼고, 여행하며 유럽을 돌아보고, 관심 있는 분야 관련 수업을 들으며 배우는데 학교에서 지원까지 해주니, 무엇보다 귀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제갈영: 프로그램 지원의 가장 큰 동기는 바로 다양한 경험이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하고 시간이 흘러 벌써 3학년이 되었지만, 아직 정확히 내가 사회에 나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찾지 못했다. 나의 성격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찾기 위해 우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해외 활동의 경우, 더욱 넓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특별하게 생각했던 이유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 달여간 지내며 몸소 부딪히고, 경험하고, 체험하며 새로운 것들을 배울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한, 시간, 비용, 질적인 부분 등의 면에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Q.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양진영: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이 특별했던 이유는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 개개인이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지원해 관련 수업을 듣게 된다는 것이었다. 한 반당 20~30명 정도 소수 인원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수업내용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쉬웠다. 또한, 교실에서의 수업에서뿐 아니라 3~4회 정도 ‘visit’이라는 활동을 통해 UNESCO 견학, 기업탐방 등 밖으로 나가 실무를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얻었다. 가끔, ‘morning’ 또는 ‘afternoon free’ 같이 쉬는 시간도 주어져 근처 파리 거리 곳곳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제갈영: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French, Marketing, Project Management, French Luxury의 4가지 테마 중 나는 French Luxury를 선택했다. 4주 동안, Wine Business (프랑스 와인의 종류, 원산지, 제조 등 와인 관련), Luxury Goods Marketing (명품 관련 마케팅), French Luxury (프랑스 명품 역사 관련) 등의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어 즐겁게 수업했던 것 같다. Q. 프로그램 특성상, 한 달 동안 타지에서 지내야 했다. 생활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제갈영: 무엇을 하든 항상 처음에는 쉽지 않다. 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첫 일주일 정도는 타지에서의 적응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음이 잘 맞는 학우들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수월하게 적응했다. 프랑스는 영어권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장벽이 높았지만, 몸짓과 표정으로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 경치를 즐기고 있는 제갈영 학우의 모습 (출처: 제갈영 학우) Q.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양진영: 한국과 비교했을 때, 프랑스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의 활발한 수업참여를 필요로 하는 방식이었던 것 같다. 매 수업, 질문이 던져지면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또한, 팀플과 발표 과제를 통해 다른 팀들 및 담당 교수의 피드백을 숙지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Q. 한 달여의 프랑스 생활 동안 방문했던 장소나 경험했던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양진영: 밤에 찾아간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의 전경을 만끽하며 행복함을 느꼈다. 살면서 이러한 세계적 명소들 가까이에서 지내며 접할 기회는 아무에게나, 그리고 쉽게 오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내 눈앞에 그러한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게 너무나도 신기했고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프라하와 암스테르담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근처에 있고 같은 유럽이지만 프랑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 길거리를 걸어도, 어떤 곳에 가도 아름다웠고 각각의 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 야경을 만끽하는 양진영 학우의 모습 (출처: 양진영 학우) 제갈영: 주말을 이용해 근교와 남프랑스 지역을 여행했다. 같은 프랑스지만 파리와는 다른 풍경과 느낌이 있어 신기했다. 그곳에서 먹었던 신선한 해산물이 아직도 생각난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 기간과 겹쳤던 프랑스 혁명 기념일이 기억에 남는다. 혁명 기념일의 꽃은 에펠탑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쇼였는데,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에펠탑 앞에서 이른 시간부터 기다려야 했다는 게 힘들긴 했지만, 그 힘듦이 완벽히 씻겨나갈 만큼 불꽃놀이의 광경은 아름다웠다. 정말 잊을 수가 없을 만큼 좋았다. Q. 이번 연수는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이고, 프랑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던 시기에 진행되었다. 경험했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양진영: 프랑스가 참여한 월드컵 결승전 당시, 경영대 학우 몇 명과 기숙사 앞 작은 케밥 집에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했다. 프랑스의 우승 확정 직후, 도시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거리는 기쁨에 사로잡혀 소리 지르며 뛰고, 연막탄을 날리고, 도로에 뛰어 들어가 지나가는 차를 껴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그렇게 좋을까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웃겼다. 나도 덩달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늦은 밤까지 클락션 울리는 소리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해 피곤했던 기억이 있다. Q. 2019년도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조언해줄 만한 점이 있다면? 제갈영: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참가할 수 있어 시간적이 부담이 크지 않고, 학점을 얻을 수 있으며, 학교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남은 방학 기간에는 유럽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들을 모두 생각해보면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보다 알차고 신선한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참가하라.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경험을 얻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프랑스에서의 한 달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양진영: 힘들었지만 그 힘듦을 극복할 만한 행복과 값진 경험을 준 한 달 ▲ 출처: 양진영 학우 제갈영: 한 여름 밤의 꿈 (한 달이라는 기간이 그렇게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내가 살면서 경험했던 시간 중 가장 빠르게 지나갔던 한 달이 아닐까싶다.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던 프랑스에서의 한 달 간의 모든 경험들이 마치 한 순간의 꿈이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이번 ESCE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이 행복했고 기회를 잡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내 자신이 행운아라 생각한다) ▲ 에펠탑을 바라보며 (출처: 제갈영 학우) 유럽에서의 한 달 살이,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주어지는 기회는 아니다. 그만큼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며 그 도시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ESC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관련 학습을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매 하계방학 경영대학 학우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기사를 접한 경영대학 학우들이 내년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뜻깊은 하계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기자 신지현(16) 디자인 최하영(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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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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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학우들의 대외활동 이야기 수없이 많은 대외활동,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다고? 경영대 학우들은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카페를 방문하거나,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하기만 해도 우리는, 우리를 반기고 있는 수도 없이 많은 대외활동 리스트와 마주하게 된다. 내 관심 분야와 관련된 활동은 무엇일까? 서류 및 면접 절차는 어떠할까? 체력적으로, 시간상으로 부담되진 않을까? 궁금한 점들이 많다. 기사를 접하고 있는 현재에도 고민하는 경영대 학우들을 위해 BizOn이 취재해 보았다. 들어가 보자, 경영대 학우들의 대외활동 이야기 속으로! KIBS 16 장두환 학우의 이야기 <국내 최초 실무자 컨택 연합동아리 링커스(LinkUs)> ▲ 링커스 활동 참여자들과 함께 한 장두환 학우의 모습 (출처: 장두환 학우) Q. 참가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내가 한 학기 동안 열정을 담아 활동한 동아리 링커스(LinkUs)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링커스는 실무자 컨택을 중점으로 두고 있는 연합 동아리이다.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학우들을 위해 조금 더 설명을 해보자면, 학생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현직자와의 만남을 직접 기획, 진행하고 그를 부원들과의 사후 공유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이다. 운이 좋은 경우 실무자와 멘티, 멘토와 같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링커스는 한 학기당 한 기수씩 운영되고 있으며, 한 기수는 100여 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4~6명 정도의 인원들로 구성된 20여 개의 팀이 한 학기 동안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팀 구성 과정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뭉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 집중적, 그리고 만족스럽게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쉬웠다는 점이었다. 지원 희망자들에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이 활동은 매주 토요일 모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주말 시간을 여유롭게 비워놓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위에 나열한 활동들뿐 아니라, 운동회, 총 MT, 유니브 엑스포 등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들과 선택사항인 소모임 활동도 진행되니 다채롭고 즐겁게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링커스는 매 학기 열정 넘치는 100여 명의 학우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신청해보길 바란다. 얻어가는 것이 아주 많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본인은 프로그램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나? A. 인사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우리 팀은 토의를 통해 '마이다노'라는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는데 해당 기업과의 컨택 및 인터뷰 진행의 총괄을 맡았다. 사실, 대학생의 신분으로 실무자들에게 연락해 아무런 어려움 없이 만나고,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했다. 예를 들면, 이메일을 보내고, 소셜 사이트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하는 등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본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끝마칠 수 있었다. 활동을 통해 배운 팁이 있다면, 신입사원 등과 같은 입사 기간이 오래되지 않은 이들을 공략하면 그나마 원하는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Q. 프로그램 지원 이유는 무엇인가? 공고를 보았을 때 지원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궁금하다 A. 대학에 입학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새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벌써 3학년이 되어있었다. 지난 2년간은 학교생활에 집중했었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 밖으로 나가 더욱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다른 대학 사람들은 어떻게,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워낙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또한, 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새로운 지식을 가지고 그동안 관심 있던 인턴 등과 같은 미래 계획들을 좀 더 구체화 시켜보고 싶었다. 링커스가 나의 첫 대외활동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사람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지원하게 되었던 것 같다. Q. 경영대 학우들에게 참가했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경영대 학우들에게 링커스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실무자와 직접 연락하고 소통하며 관심 분야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좋았던 점은, 참가자 대부분이 3~4학년이기 때문에 부원들과 인턴, 취업 관련 이야기를 하며 서로 조언도 해주고 용기도 얻고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고 그 인연을 통해 배워가는 것도 많았던 한 학기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좋아하는 기업 및 분야에 대해 더욱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지원해봐라! 그 어느 때보다도 만족스러운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 출처: 장두환 학우 Q.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A. 대학 생활 중 가장 알찼던 한 학기 경영정보 17 김현정 학우의 이야기 <KB캠퍼스스타 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 출처: KB캠퍼스스타 발대식에서 김현정 학우의 모습 (출처: 김현정 학우) Q. 참가 활동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나는 현재 KB캠퍼스 스타(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3기 멤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5개월이라는 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국민은행의 유스 마케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이다. 홍대에 위치한 국민은행 건물, 청춘마루, 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국민은행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매달, 팀원들과 홍보 진행 방식 토의, 토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진행, 프로젝트 종료 후 보고서 작성해 발표를 하는 과정을 거쳐 활동이 진행된다. Q. 프로그램 지원 이유는 무엇인가? 공고를 보았을 때 지원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궁금하다 A. 나의 관심 분야는 마케팅이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기획서 및 보고서 작성해 나가는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그러한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도 다수 있었다. 무엇보다, KB 캠퍼스스타 활동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매달 국민은행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에 대해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기획서 제출 후, 그에 따라 홍보까지 실행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공모전이 아닌 실무에서 계획하고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을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지원했다. Q. 경영대 학우들에게 참가했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금융권과 마케팅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우들에게 KB 캠퍼스스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국민은행과 관련된 활동인 만큼 금융권을 이해할 좋은 기회이다. 또한, 매달 팀원과의 토의, 기획서 제출, 홍보를 직접 실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팀 활동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더욱 풍요롭게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다면, 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해외 탐방의 기회까지 주어진다는 점이다. 국민은행에 관심 있는 경영대 학우라면 꼭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Q.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영대 학우들을 위해 면접, 서류 등의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A. 면접은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을 잘 숙지해가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한다.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작성한 내용에 대해 완벽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내가 면접을 보면 느낀 점은, 모두 간절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온다는 것이었다. 자기소개서 숙지는 기분이었고, 자기 PR 패널 및 포스터를 만들어 오거나, 노래 및 춤을 보여주는 지원자들도 있었다. 나도 국민은행의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개사해 국민은행 방탄소년단 체크카드 제품을 소개하는 노래를 준비해 불렀었다. 그만큼, 면접관들에게 KB 캠퍼스스타 활동에 대해 얼마만큼 열정을 가졌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 출처: 김현정 학우 Q.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A. 청춘들의 빛나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대외활동 <KB캠퍼스스타>입니다 경영정보 17 양유진 학우의 이야기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 네팔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양유진 학우의 모습 (출처: 양유진 학우) Q. 참가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의 자격으로 2018.07.06.~2018.08.04., 총 4주의 기간 동안 네팔에 위치한 Mahendra Higher Secondary School에 파견되어 IT 및 문화 교류 봉사활동을 했다. 파견 기간 동안의 교육, 숙박 등 모든 부분을 주어진 지원금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기관 코디네이터와 사전에 연락해 교육 프로그램과 모든 일정을 팀원들과 상의해 직접 계획했다. 우리 팀은 MS Office 프로그램 교육을 요청받아 이를 준비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Q. 프로그램 지원 이유는 무엇인가? 공고를 보았을 때 지원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궁금하다 A.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국제개발협력가를 꿈꾸었다. 그래서인지 이후에도 NGO 또는 봉사 프로그램에 자연스레 관심을 두게 되었다. 또한, 봉사활동 자체만으로 느끼고 배우는 것이 많지만, 일주일 이상 해외 체류 경험이 없던 나에게 약 한 달간의 해외 봉사활동은 경험해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설렜다. 무엇보다 IT 교육 봉사는 특정 학과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관련 전공자로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했다. Q.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던 한 달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첫 번째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봉사 기관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4주간의 해외 생활을 통해, 타인과 생활 할 때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 및 상식에 대해 배웠다. 활동 전까지 오랜 시간 집을 떠나 다른 사람들과 생활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배울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세 번째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어디에 가든, 무엇을 하든 영어는 필수였다. 가끔 언어 담당 친구의 도움이 없을 때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서 마음처럼 되지 않던 의사소통 때문에 당황스럽고 아쉬웠었다.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핸드폰을 많이 사용할 수 없었던 현지 상황 덕분에, 숙소에 머무는 시간에는 가만히 앉아 그동안의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배우지 못했을, 아주 값진 것들을 배웠다. ▲ 출처: 양유진 학우 Q. 경영대 학우들에게 참가했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추천하고 싶다. 체력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쉽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비 온 뒤 해가 뜨는 것처럼, 많은 것을 배움으로서 좀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4주라는 기간 동안 쉽게 머물 수 없는 해외에서의 봉사활동은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경험이다. IT 교육 지원 자격에 충족되지 않더라도 언어 담당 미 문화 담당 팀원으로 지원할 수 있으니 하고 싶다는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 Q.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영대 학우들을 위해 면접, 서류 등의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A. 지원양식에 충실하고 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나누고 얻고자 하는지를 잘 정리한 상태에서 지원하길 바란다. 경영대 학우들 3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관심 있는 분야 관련 활동을 끊임없이 찾고, 준비하고, 지원해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은 세 학우의 열정은 본받을 만하다. 학교생활이 중요한 만큼 밖으로 나가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느끼는 대외활동의 중요성 역시 간과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고민만 해왔다면, 막연한 두려움에 겁먹어 시도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마라! 이제는 도전할 때이다! 기자 신지현 (16) 디자인 양유진 (17) BizOn Online Newletter Vol.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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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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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위 공무원 교육 국민대에서 진행된 베트남 고위 공무원 교육 ▲ 베트남 공무원 교육을 알리는 현수막 지난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국민대학교에서 베트남 고위 공무원직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공무원의 리더십 및 관리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교육에는 베트남 시/군/부서의 관리자 25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의와 현장 방문으로 구성되었다. 총 11일간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지방 정부 개발을 위한 대학·정부·산업 협력-유지수 박사(국민대 총장), 공공서비스 분야-김형주 박사(전 국회의원, KBI 의장), 지속 가능한 자원개발과 관리 정책-이치범(환경부 장관), 한국 정치 시스템과 행정-이은형박사(한국여성경제학자협회장), 서울의 사업 성장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전영 박사(서울사업청 대표이사), 시민 만족도와 참여를 높이는 방법-김병준 박사(총리, 교육부장관), 인구 및 정부 정책의 변화-조영태 박사(서울대 교수), 효과적인 지도력-김용민 박사(국민대 교수), 한국의 경제 발전과 지방 정부의 역할-박시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소 연구원)의 강의가 있었다. 오후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사회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관찰하며 강의의 이해를 높였다. 국회 방문으로 한국의 정치 시스템과 공익이 법에 어떻게 반영되어 녹아내리는지 보여주었다. 서울 글로벌 센터와 북촌 전통 마을 방문으로 서울시가 외국인과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보여주었다. 월드컵 공원 방문으로 쓰레기 매립지를 환경친화적인 공원으로 바꾼 기술에 대해 소개하였다. 서울사업진흥원 방문으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지방 중앙 및 지방 정부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명원 민가 방문으로 지역 정부가 전통문화재 보호하고, 이를 활용한 문화 전통의 발전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모습을 소개하였다. 남양주 테마파크 방문으로 한국의 시골 테마 마을 소개하며 이를 사례로 베트남 소수 민족 마을의 외부 소통 방법과 경제 성장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남 시청 방문으로 지역 정부가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여주며, 강남 지역의 지구화·상업화·문화 양성을 위한 구청의 노력을 경험하였다. 이전부터 국민대는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나 국민대학교 경영대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베한경 프로그램'이 있다. 베한경은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의 약어로 매년 재학생을 선발하여 겨울방학기간에 3주 동안 베트남 대학교에 파견된다. 국민대학교가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의 교육의 장이 된 자랑스러운 소식과 함께 '베한경 프로그램'에도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있길 바란다. 기자 임성영 (18) BizOn Online Newletter Vol.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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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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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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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를 품고 내딛는 걸음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들여다보자 2018년 8월 22일 수요일 경영대학 경영관 301호에서 2017학년도 경영대학 후기 학위수여식 및 학업 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무더운 여름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와 가족들이 졸업식장을 꽉 채웠다. 식 시작 시간인 10시가 다가올 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국민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K-Angel이 행사 안내를 도왔다. 많은 이들이 착석 후 K-Angel 사회자의 개식사가 식의 개막을 알렸다. 졸업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경영대학 학부장과 각 과의 주임교수님들 소개가 끝난 뒤 권순범 경영대학장의 기념사가 이루어졌다. 권순범 학장은 우선 더운 날씨에도 자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며 지금의 자리에 있게 도와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강조했다. ▲ 권순범 경영대학장의 기념사 "가족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세요.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가게 되면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희망, 열정, 꿈이라는 긍정 에너지를 항상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합니다." 기념사 후에 시상과 학위증 수여가 진행됐다. 학업 성적우수자와 대내·외 공로상 수상자들이 단상 위로 올라가 경영대학장과 격려의 말과 악수를 했다. 학위증은 각 학부의 대표자인 경영학전공 최원석, 경영정보전공 서정웅, 정보시스템전공 홍수빈, KIBS 김예은, 국제학생 알툴강이 권순범 학장과 경영대학 학부장 및 주임교수들의 격려를 받으며 수여했다. ▲ 시상 및 학위증 수여 <학업 성적 우수자>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김민호, 여은서, 유상열, 윤동재, 이종서, 조현희, 한유돈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김정현 경영정보학부 경영정보전공 문국선, 서정민, 심재승 경영정보학부 정보시스템전공 권혁성, 김에스더, 한승호 기업경영학부 김남현, 지소연 KMU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한상균, 황지윤 <대내·외 공로상> 대내 공로상 강해라, 김남현, 김민관, 김에스더, 김현홍, 나태호, 민범기, 백정은, 이종서, 임한얼, 정혜연, 지소연, 최승익 대외공로상 김문수, 신중현 ▲ 귀여운 하트를 담은 단체사진 시상과 학위증 수여 후, 사회자의 폐식사와 BizOn의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2017학년도 경영대학 후기 학위수여식이 막을 내렸다.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꽃이 피었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으로 분위기는 한층 더 달궈졌다. 과연, 졸업생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피어올랐을까? 물류경진대회에서 수상하여 대외공로상을 받은 김문수 학우는 "국민대 덕분에 잘 컸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학우가 같은 마음과 다짐을 가지고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리라 생각된다. 생각지 못한 시련이 오더라도 지금까지 잘 견뎌서 성장해왔던 것처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의 4년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도 긍정에너지를 가지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BizOn이 응원한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을 잘 마무리하고 몇개월 남지 않은 2018년의 남은 시간을 활기차게 보내며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 기자 이윤송 (17) 디자인 최소영 (16) BizOn Online Newletter Vol.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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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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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전공 학생회 소담을 만나다 경영학전공 학우들의 꿈을 이루자 ▲ 제2대 경영학전공 학생회 '소담' 학생회장 노희승(우), 부학생회장 심주연(좌) 제2대 경영학전공 학생회 소담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경영학전공에서는 처음으로 투표로 당선된 만큼 의미 있고 특별한 시작이다. 지금부터 그들이 누구인지, 어떠한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 소담의 노희승 학생회장과 심주연 부학생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간단하게 학생회 소개를 한다면? A. 소담(SODAM)이 가진 의미를 영어로 풀어보면 'Start of Dream About Management'로 경영학전공 학생회인 만큼 경영학도의 꿈을 일어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경영학전공 학우들을 소담이 통합하여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Q. 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학생회장 노희승) 대학에 입학했을 때부터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를 관심이 있었다. 운 좋게 입학하자마자 단과대학교 선거본부위원회와 이어 First 학생회에서 복지부장을 역임하며 일을 함에 있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꼈다. 이번에는 학생회장의 자리에서 학우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다. 부학생회장 심주연) 작년 경영학전공 학생회 First의 부원으로 학생회 일을 재밌게 하고, 많은 것을 느꼈다. 마침 회장님이 좋은 기회를 제안하여 부회장에 같이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Q. 어떻게 두 분이 학생회에 출마하게 되었는가? 학생회장 노희승)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하는 일이 많기에 저와 함께 이것을 잘할 수 있는 러닝메이트를 찾고 있었다. 작년에 학생회를 같이하며 부회장이 일도 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함께 하자고 제안하였다 부학생회장 심주연) 1년 동안 학생회를 같이 하며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 Q. 학생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가? A. 경영학 전공은 2대 학생회이지만 처음으로 투표를 통해 당선되었다. 그래서 선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고 인수인계 받을 때 힘들었다. 제일 걱정했던 것은 투표율이었다. 또, 선거운동 진행 할 때 선거운동의 틀을 만드는 게 힘들었다. Q. 학생회 내에서 갈등이 생길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A. 소담 구성원들이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모든 구성원이 가족처럼 친해지는 화목한 분위기를 다진다면 분쟁이 생기더라도 충분히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회장, 부회장의 위치에서 부원들을 어떻게 잘 이끌 것인가? A. 학생회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부서별로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부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부서와 계속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고 부장, 부원 구분 없이 모두 일을 똑같이 나누어서 하며 부서별 최종 결정에서는 부장의 노하우를 살릴 것이다. Q .‘소담’ 만의 특별한 공약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A. 소담만의 특별한 공략은 학우들의 학구열과 열정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윈윈멘토링이다. 경영대 MBA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로 멘토, 멘티를 이루어 주는 것이다. 작년에 진행했던 연결고리와는 학부생들이 원하는 직종에 맞추어 커넥션을 만든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Q. 공약을 세울 때 주의를 했던 점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A. 공약을 세울 때 주의했던 점은 학회다. 경영학전공은 총 7 학회로 이루어져 있다. 학우들이 자신이 속해있는 학회의 틀을 벗어나 다른 학회의 구성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로윈파티, 신입생 엠티를 기획했다. Q. 이전의 학생회와 차별점을 둔다면 어떤 것을 두고 싶은가? 학생회장 노희승) 작년에는 리더의 위치보다는 리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회장의 자리에서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교류하며, 학우들과 소통하고 있다. 학생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학생회, 학회의 틀을 벗어나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 예상치 못한 높은 찬성률이 나온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우들의 지지율에 걸맞은 학생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회가 준비단계이지만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학회의 틀을 벗어난 경영학 전공이라는 전체적인 소속감을 느끼고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담- 경영학전공 새로운 학생회 소담의 포부와 각오를 들어봤다. 학회, 학번 구분없이 경영학전공 학우들을 통합시키고 소통하는 것을 큰 목표로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인터뷰 내내 성실하게 응답한 학생회 '소담'의 경영학전공을 향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1년 동안 그들의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기자 채진기 (17) 촬영 여동혁 (17) 디자인 나서영 (18) BizOn Online Newletter Vol.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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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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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2018년을 잘 부탁해!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학생회 Challenge의 이야기 2018년 3월 29일 경영관 506호에서 보궐선거 개표가 이루어졌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3팀의 학생회 중에는 새롭게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의 학생회로 이름을 올리게 된 Challenge도 포함되어있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53.4%라는 득표율과 함께 당선된 Challenge, 그들은 누구이며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을 이끌어나가게 될까? Challenge의 학생회장 황태용 학우와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 빅데이터 경영통계 학생회장 황태용 학우 Q. 간단한 학생회 소개를 부탁 한다 A. 학생회 이름은 Challenge이다. 새로운 일 년이 시작됨에 따라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의 발전, 그리고 학생들의 보다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도울 수 있도록 도전하기 위해 Challenge 라는 이름으로 학생회를 출범하게 되었다.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은 2013년도에 신설되어 2018년 현재까지 4년이라는 적응기를 지내왔다. 그 역사의 일부분이 되어 생활하며 고쳐야 할 점, 만족스러웠던 점 등을 배웠기 때문에 전공을 더욱 발전시키고 학우들의 영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도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Challenge는 앞으로 학우들을 우선순위로 두어 그들의 입장에서 노력하는 학생회가 될 것이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A. 전공에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조직의 리더가 되어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자질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맡은 바를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이끌어 나간다면 올바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되었다. Q. Challenge 만의 특별한 공약이 있다면? A. 학술부 신설이다. 학술부란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부서였으며 의사결정 권한이 많이 부여되는 등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부서이다. 학술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활동을 이야기 해보겠다. 먼저, IT, 통계, 빅데이터 분야에서 사용되는 여러 기술 관련, 그리고 선배들과의 인터뷰 관련 내용을 카드 뉴스로 정리해 2주에 한번씩 제공하는 ‘만사경통’ 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8학번 신입생 학우들이 빠르고 쉽게 빅데이터 분야를 접하고 공부하기 위해 여름방학부터는 ‘파이썬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1월 말에 진행될 ‘제 1회 D&A 컨퍼런스’ 주관과 관련해서도 학술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Q. 학생회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은? A.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원활한 학생회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깊게 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나만의 개인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들이나 학업적인 부분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점이 고민으로 다가왔다. Q. 학생회 구성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 A. ‘전공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것에 더불어, 다양한 성향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비유를 들어 설명 해보겠다. 학생회라는 큰 상자를 채우기 위해서는 동그란 공, 네모난 공, 세모난 공 등 다양한 모양의 공들이 모두 모여 조화를 이뤄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공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은 모든 부원들이 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지만, 학생회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성향의 학우들과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Q. 학생회 내에서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의 해결 방안은? A.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내가 문제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고기양단이갈(叩其兩端而竭)’이라는 말이 있다. 길을 두 갈래로 나누어 양끝을 두드린다. 즉,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양 끝에 놓인 갈등의 원인을 파악해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어떠한 일이 있을 때 양쪽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학생회의 내의 트러블 발생 시 그것을 조율해 맞춰나가는 것도 나에게 주어진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학생회 운영 방안이 궁금하다 A. 목표 지향적으로 학생회를 운영할 것이다. 목표를 미리 정한 후, 그에 대해 학생회 구성원들과 학우들의 발언과 조언을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우리가 학생회 활동을 할 때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학생회의 때에도 대부분의 안건마다 항상 목표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랩실 환경 정화에 대한 안건이 있을 때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는 분위기를 만들되, 책임은 학생회가 진다’ 와 같은 목표를 정해 그와 관련한 규칙을 만드는 등 활동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Q. 학생회를 하면서 한 해 동안 이루고픈 목표가 무엇인가? A. ‘국민대학교’라는 말을 들으면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 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전공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 좌: 회장 황태용, 우: 부학생회장 이채연 (출처: 빅데이터 경영통계 학생회 'Challenge')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 빅데이터 경영통계 학생회 'Challenge'-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지고 임기를 시작한 빅데이터 경영통계 전공 학생회 Challenge의 회장 황태용 학우, 이야기를 나눴던 짧은 시간 안에도 그가 얼마나 전공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임기 기간 동안, 계획 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낙담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지금의 마음가짐과 열정을 잊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그와 함께할 빅테이터 경영통계 전공의 2018년이 꽃길만 가득하길! 기자 신지현 (16) 촬영 이성규 (17) 디자인 최하영 (17) BizOn Online Newletter Vol.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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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예빈
-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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