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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Kibsby' 보고 싶었어요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교수님! 우리 대학생들은 학업에 열중하고 본인의 앞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모두가 높은 학점, 대기업에서의 인턴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어 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을 얻어내지 못한 학우들은 대학 생활에서 얻은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대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 비록 지금의 대학생들은 뚜렷한 성과가 없다면 당장 앞길이 막막하다고 느껴질 수는 있을 것이지만 그런 학우들은 주위를 잠시 둘러볼 필요가 있다. 주위 동기, 선배, 후배 그리고 교수님 등 나를 지지해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제7대 KIBS학부 학생회 '라온'이 주최한 홈커밍데이 행사는 큰 의미를 갖는다. 홈커밍 데이 행사의 의의는 평소 만날 수 없는 졸업한 선배들 그리고 관계자들과 만나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거나 조금 앞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여러 조언을 듣고 선후배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 제7대 KIBS학부 학생회 라온 'The great Kibsby'는 이번 KIBS 홈커밍데이 행사의 이름으로 굉장히 귀에 익은 문구로 학우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The great Kibsby'는 2019년 11월 15일에 혜화역 근처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되었다. 비가 상당히 많이 오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학생회 소속 학우들의 따뜻한 환대와 미소로 인해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하였다. 행사의 시작은 퀄리티 높은 자체 제작 영상으로 시작하였다. 영상 시청 후 KIBS학부 17학번 양진영 학우와 19학번 박종현 학우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최병구 교수님과 Alejandro Ramirez 교수님의 짧은 개회사를 뒤로하고 맛있는 뷔페식 식사로 이어졌다. ▲ 장기자랑 중인 KIBS학부 17학번 이서연, 남궁민정 학우 1시간여 정도의 식사 후 2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추후에 있을 경품 추첨을 위한 작은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통 아저씨를 삼킨 악어', '이것도 모르니', '그대의 운에 cheers', 'KIBSTAGRAM' 그리고 'Back to the 1980s'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학우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같이 높였다. 게임 진행 후 제7대 KIBS학부 학생회인 '라온'의 부회장인 KIBS학부 17학번 최민지 학우의 1년간의 사업 보고 이후 홈커밍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다. 장기자랑은 '폰서트','someone like you' 그리고 '벌써 12시' 등 수준급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수고한 학우들을 위한 상으로는 신세계 상품권이나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자체적으로 준비한 상품을 수여 하였다. 'The great Kibsby'의 마지막으로 참여한 KIBS학부 선후배 교수님 그리고 교무처 선생님들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후년을 기대하며 마무리하였다. ▲ 2019 'The Great Kibsby'에 참여한 KIBS학부 관계자들 이번 홈커밍은 기대 이상의 참석률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제7대 KIBS학부 학생회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홈커밍을 통해 평소 알지 못하고 지냈던 선배와 후배 또는 바쁘게 지내며 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재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준 라온에게 박수를 보낸다. "소중한 것의 존재는 그것의 부재로부터 비롯된다"라는 말대로 이제 라온을 보내며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예비 학생회인 KIBSGOING 학생회와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전환점이 된 'The great Kibsby'가 갖는 진정한 의의는 유종의 미 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자 양진영(15) 디자인 한동훈(19) 촬영 신하현(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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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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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영정보학부 홈커밍데이 경영정보로 모두가 하나 되는 밤 ▲ 경영정보학부 홈커밍데이 단체사진 (출처: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ALLWAYS') 지난 2019년 11월 1일 19시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경영정보학부의 홈커밍데이가 진행되었다. 제35대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ALLWAYS’가 주최하였으며, 경영정보학부는 올해로 14번째 홈커밍데이를 맞이하였다. 경영정보학부의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일 년에 단 한 번 있는 경영정보학부 홈커밍데이! 어땠는지 함께 들여다보자. ▲ 경영정보학부 동문 일동이 준비한 장학금을 받고 있는 모습 (출처: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ALLWAYS') 홈커밍데이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안현철 경영정보학부장의 축사로 시작을 열었다. 안현철 경영정보학부장은 교수님들 한 분 한 분 언급하며 바쁜 와중에도 매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줌에 감사하단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는 유지원 학생회장의 교수진 소개 및 학부 현황 소개, 올해의 경영정보인상 수상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식사를 마지막으로 1부를 마쳤다.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실용융합인재로 성장하기 위하여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성취를 이뤄낸 7명의 재학생과 휴학생, 학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학부 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5명의 재학생과 휴학생에게 경영정보학부 동문 일동이 준비한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식사를 마친 후 2부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선후배 간 Q&A, ‘MIS 100초 영화제’ 관람과 시상이 이어졌고 이후 대망의 경품 추첨과 폐막 인사 및 소감, 사진촬영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경영정보 특색에 맞춰 SLIDO를 이용하여 선후배 간 Q&A를 진행하였다. SLIDO는 실시간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방 코드를 입력하고 사이트에 접속하면 익명으로 실시간 질문을 올릴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경영정보학부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고, 학교생활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가 공감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Q&A 시간을 가진 후 ‘MIS 100초 영화제’ 출품작 4개의 영상을 관람하였다. 영화제는 “나에게 경영정보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감각을 뽐낼 수 있던 자리였다. 네 팀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고, 평가는 영상제 관람 이후 SLIDO 실시간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19학번으로 구성된 <헌내기 5분 전>팀의 ‘추적 100초’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16학번 박예지 학우의 개인 출품작인 ‘팀플 일기’가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15학번 민지현 학우의 개인 출품작인 ‘타티, 대학생활을 입다’와 <다섯 얼간이>팀의 ‘다섯 얼간이’가 참가상을 받았다. 영상제 관람 후, 다같이 이기석 전 교수님이 보낸 영상편지를 시청하였다. 경영정보의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 경품을 전달하는 교수님과 당첨된 학우 (출처: 경영정보학부 학생회 'ALLWAYS')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영화관람권’, ‘15만 원 상당의 한우’, ‘아이패드’ 등 어마어마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경품에 당첨된 학우와 졸업생들에게 모두가 축하를 보내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홈커밍데이는 학부생을 더불어 졸업생, 교수진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이다. 경영정보학부 홈커밍데이도 마찬가지로 모두에게 뜻깊었을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와 교수님은 반가움으로, 처음 만나는 학부 인들과는 새로움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경영정보학부라는 하나의 교집합으로 모두가 연대를 느끼고 하나 되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 수습 기자 황정희(19) 편집 김다민(19) 디자인 김수민(19) 촬영 강수민(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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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과 함께한 풍류 나누기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하는 사제동행세미나 온 캠퍼스가 노랗게 물든 어느 11월,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에서 기업경영학부의 풍류 나누기 행사가 개최되었다. 사제동행세미나의 활동 중 하나인 풍류 나누기 행사는 대부분 야간수업으로 이루어진 기업경영학부의 특성상 토요일에 개최되었다. 명원민속관에 들어서며 방명록을 쓰며 다과를 받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은 명원민속관 소개 및 다과회, 국악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 서미숙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학우들 학우들과 교수들은 다과를 즐기거나 서미숙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명원민속관을 돌아보았다. 명원민속관은 국민대학교의 부속기관으로서 서울시 지정 제7호 민속 문화재로 조선 참정대신을 지낸 한성판윤 한규설의 가옥이다. 본래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었지만, 1980년 도시 개발로 인해 멸실될 위기에서 성곡 선생의 부인인 명원 김미희 여사가 기증받아 국민대학교의 대지에 이축하였다. 사랑채, 안채, 사당 등 명원민속관에는 자랑스러운 건물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한켠에 위치한 연못은 4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어 명원민속관의 보물로 여겨진다. 이 연못은 쉼터, 화재진화 용도로 사용되었고, ‘녹야정’이라는 정자가 위치하여 그 고즈넉함을 배로 끌어 올렸다. ▲ 연못과 녹야정 학우들이 명원민속관이 보유한 고서와 담뱃대 등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사랑채 한쪽에서는 연주자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박혜온, 김인수, 유윤주, 양아민 연주자가 '상령산,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청성곡,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모닝, 도라지, 경기도 당굿을 주제로 한 장구 솔로, 25현 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매나리' 총 8곡의 판소리를 들려주었다.박혜온 연주자는 공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판소리가 느린 탓에 졸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하지만 잠이라는 것은 편안한 상태에서 오는 것이고, 판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으로 여길 수 있음으로 마냥 나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판소리 특유의 여유로운 감성을 느낄 것을 권하였다. ▲ 박혜온, 양아민 연주자 (좌측부터) 수업 시간 외에 사적으로 만나기 힘든 교수와 학우들이 다과회를 가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은 학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이도, 직업도 다양한 기업경영학부의 학우들이 모여 즐기는 풍류 나누기 행사가 회를 거듭할 수록 풍요로워지고 있는 이유이다. 기업경영학부는 2010년부터 명칭을 개편하고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앞으로는 더 발전된 학부가 될 것이다. 풍류 나누기 행사가 기업경영학부의 미래와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자 박교리(16) 촬영 강혜원(18) 촬영 손예진(19) 디자인 김수민(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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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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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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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합동 공청회, 그 현장 속으로 경영대학의 앞날을 응원하며 ▲ 합동 공청회 진행 모습 2019년 11월 13일, 경영대학 학생회장 이범희 학우의 사회를 중심으로 합동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합동 공청회에는 경영학전공 선본 ‘하루’ (정후보:공은기,부후보:김지연), KIBS학부 선본 ‘KIBSGOING’ (정후보:고정훈, 부후보:김수현), 기업경영학부 선본 기호 1번 ‘너 나 우리’ (정후보;김민규, 부후보:김민지), 기호2번 ‘로운’ (정후보:박경미, 부후보:나동민)이 참가했다. 합동 공청회는 경영대학 선거 시행 세칙소개와 후보자 소견발표의 시간을 가진 후 온라인 질의, 방청객 질의응답 순서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질의 순서는 경영학전공 선본 ‘하루’, KIBS학부 선본 ‘KIBSGOING’, 기업경영학부 선본 기호 1번 ‘너 나 우리’, 기호 2번 ‘로운’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영학전공 선본 ‘하루’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겠다는 인생 목표를 가지고, 그리고 보다 많은 학우들이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안고 나온 ‘하루’는 다양한 측면의 질문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선거 유세 기간 동안의 문제 되었던 행실, 공약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공약에 대한 질문 중에서는 구체적으로 홈커밍데이와 토익 지원금 등의 공약에 대한 예산 우려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후보자들은 우선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행실에 대한 오해를 풀어나갔으며 더불어 직접 짠 예산을 밝히며 공약에 대한 보충 설명을 이어나갔다. KIBS학부 선본 ‘KIBSGOING’ 학우 분들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KIBSGOING’은 공청회에 참여한 선본 중 가장 적은 수의 질문을 받았다. 선거 유세에 임하는 태도 지적, 공약의 빈약함,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나이가 어린데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후보자들은 태도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발전을 약속하였고, 공약에 대해서는 복지 측면을 강조하며 학우들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충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나이보다는 경험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기업경영학부 선본 기호1번 ‘너 나 우리’ ‘너 나 들이’라는 순우리말에 영감을 받아 소통하는 선거운동본부로 거듭나기 위해 공유, 상생, 윈윈 3가지 기준으로 공약을 정해 출마한 ‘너 나 우리’는 다양한 온라인 질문을 받았다. ‘너 나 우리’의 온라인 질문은 정 후보 김민규 학우와 부 후보 김민지 학우에 대한 평소 행실과 관련한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자질 그리고 선거의 공략에 대한 실천 가능성과 카피 의혹 등에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대해 정후보 김민규 학우와 부후보 김민지 학우는 평소 자신의 행실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였고 공략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온라인 질문에 답했다. 기업경영학부 선본 기호2번 ‘로운’ 기업경영학부 학우분들에게 이로울 수 있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학생회를 구성하여 모두가 다 같이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약을 가지고 나온 ‘로운’은 가장 많은 온라인 질의응답을 받았다. ‘로운’ 온라인 질의응답은 정후보 박경미 학우에 대한 질문이 다수를 이루었다. 컨닝 의혹, 됫담화 의혹, 선거 유세의 불성실함, 학생회 시절 무책임함 등 평소 언행에 대한 의혹이 주된 질문이 이뤘다. 그리고 부후보 나동민 후보에게는 학생회 출신이 아닌 일반 학우라는 점에서 부후보로서의 자질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정후보 박경미 학우는 많은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고 일부는 인정하는 답변을 했고, 부후보 나동민 후보는 비교적 짧은 답변이지만 자기 생각을 일관하며 답변을 이어나갔다. ▲ 방청객 질의응답 진행 모습 공청회는 후보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듣는 자리이다. 학부를 이끌어나가야 할 자리이기에 다소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의 질문까지 오가며 분위기가 무겁게 흘러갔다. 하지만 이 과정들이 있기에 많은 학우들이 자신의 투표권을 어떻게 행사할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거나 학생회에서 게시하는 속기록을 읽고 현명한 투표권 행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기자 김다민(19) 수습기자 이관형(19) 디자인 신하현(17) 촬영 정희은(!8)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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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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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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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라온! 1년 동안 KIBS의 여러 활동과 복지를 책임진 학생회 ‘라온’을 만나보다. 어느덧 1년을 마무리하는 11월이 되었다. 학업과 학생회 일을 병행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KIBS학부 학생회 '라온'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완벽하게 수행했다. 라온 개강 고사, 교내 오티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노력하며 KIBS학부와 학우들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그들의 1년간 이야기를 들어보자. ▲ 2019년 KIBS학부 학생회 '라온' (출처: KIBS 학부 17학번 오세은) Q. 간단한 학생회 소개를 부탁한다. 오세은: 제7대 KIBS학부 학생회 라온의 학생회장 오세은이다. 작년 12월부터 한 해 동안 KIBS학부의 발전과 학부생들의 순조로운 학과 생활을 위해 힘써준 우리 학생회는 기획부, 홍보부, 글로벌 사업부, 행정부, 회계부로 구성되어 있다. 최민지: 제7대 KIBS학부 학생회 라온이다. 2018년 12월에 임기를 시작해 2019년 11월을 끝으로 임기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은? 오세은: 2년 동안 학생 회원으로서 활동을 마치고, 학부의 발전을 위해 도모하고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실제 활동을 시작하기 전 기획했던 모든 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제7대 학생회 라온에서 쌓아온 결과물들이 미래에 있을 학부의 발전들에 유용한 디딤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시점에서 함께 힘써준 학생회원들과 부학생회장님께 고마운 마음이 가장 크며, 아직 남은 마지막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민지: 작년 이맘때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자는 다짐을 가지고 학생회에 출마했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힘들었던 일보다는 행복했던 추억이 더 많은 걸 보니 목표를 이룬 것 같다. 1년이라는 기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 것 같다. Q. 킵스 학생회만의 색다른 점은 무엇이 있는가? 오세은: 다른 학생회들과는 달리 킵스 학생회에는 글로벌 사업부가 있다. 외국인 학우들의 학부 생활을 돕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경영 대학에서 주선하는 다양 한 외국인 학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들에 파견을 나가기도 한다. 최민지: KIBS학부 학생회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학생회실을 개방해왔다는 점이 색다른 것 같다. KIBS학부 학우라면 누구든지 학생회실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방해두었다. 학생회실에는 학생회 비품이 많은 만큼 학생회 근무자들이 더 주위를 기울여 근무를 서줘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오세은: 2학기 동안 한 수많은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라온 개강 고사이다. 매 학기 개강파티와 종강파티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을 고려하여, 색다르게 정보 전달을 위한 행사를 기획해보자 하여 준비한 게 라온 개강 고사였다.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참여율 저조를 극복하고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하여 뿌듯한 마음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 최민지: 2019년 첫 행사였던 19학번 교내 오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라온으로서 기획했던 가장 큰 첫 행사이기도 하고 신입생들에게 우리 학부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행사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Q. 학생회를 하면서 아쉬웠거나 어려운 점은? 오세은: 학생회를 하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다 보니, 성공적인 행사들도 있지만, 참여율 저조로 문제가 생기는 행사도 다반사였다. 그중 가장 아쉬웠던 건 오랜 시간 기획했던 외국인 학우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참여율 저조로 인해 취소되는 일이었다. 기획 마무리 단계에 기획하느라 고생한 학생회원들과 함께 행사 취소를 결정해야 할 때 아쉬운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최민지: 야심 차게 준비했던 외국인 행사가 참여율 저조로 인해 취소됐던 게 제일 아쉽다. 학생회 친구들과 답사도 가고 기획도 다 해놓은 상태에서 취소가 되어서 더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내년 학생회는 더 잘 준비해서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Q. 1년 동안 같이 활동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세은: 모든 학생회원들에게 일 년 동안 학생회 일과 학업을 함께 병행하면서 고생 많이 했다고 전해주고 싶다. 시간에 쫓겨 실수도 하고, 일이 밀리는 일도 있었지만, 크게 불평 한 번 안 하고 언제나 성실하게 임해준 학생회원들 덕분에 즐겁게 일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한 해 보낸 것 같다. 최민지: 지난 1년 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이제 행사 하나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은? 오세은: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일이 기획했던 것처럼 흘러가지 않더라도 기죽지 말라는 것이다. 올해 학생회 일을 하며 행사 진행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학생회원들도 풀이 죽을 때도 있었다. 어쩔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전해주고 싶다. 최민지: 힘들어도 서로 싸우지 말고 기분 상하지 않게 일했으면 좋겠다. 1년이 지나면 가장 크게 남는 건 서로밖에 없으니까 서로 잘 챙기며 행복하게 일하길 바란다. 제8대 KIBS학부 학생회 파이팅! Q. 마지막으로 킵스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오세은: 앞으로 있을 제7대 학생회 라온의 마지막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라온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앞으로 계속 진행될 학생회 사업들과 행사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최민지: 지난 1년간 라온 행사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라온이 학우분들의 대학 생활 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라온'은 KIBS 학우들과 소통하며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생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시작했다. 그들이 1년 동안 KIBS학부와 학우들을 위해 쏟았던 열정과 노력을 알기에 그들을 보내기 아쉬울 것 같다. 1년간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다음 KIBS학부를 이끌어나가게 될 차기 학생회도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할 것이라 믿으며 BizOn이 언제나 응원하겠다. 수습 기자 박승원(19) 디자인 박종현(19) 편집 유승연(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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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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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IBS학부 JOB DAY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들을 수 있었던 KIBS학부의 JOB DAY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10월 30일 수요일, KIBS학부의 잡데이가 개최되었다. 대부분의 학우들이 언어 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한 KIBS학부의 특성상 많은 학우들이 면접, 자기소개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획된 잡데이에서는 면접,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졸업생 선배들의 여러 강연 또한 함께하여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잡데이의 강연은 오후 3시와 4시 30분, 총 두 타임에 걸쳐 각각 국제관 504호, 경영관 505호에서 진행되었으며 동시간대에 두 개의 강의로 총 네 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오후 3시부터는 ‘대기업 채용 특징과 면접 답변 요령’, ‘워크넷 직업 선호도 검사 실시 및 해석’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오후 4시 30분에 실시된 마케팅과 AICPA에 대한 강의는 각각 KIBS학부의 강돈호 졸업생, 정선아 졸업생이 진행하였다. ▲ 대기업 채용 특징과 면접 답변 요령 강연을 듣고있는 학우들 '대기업 채용 특징과 면접 답변 요령' 강연에서는 면접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채용 절차, 면접평가 기준 등 면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함께 소개하였다. 특히 2019년의 채용 동향과 특징을 함께 소개하면서 몇몇 기업들의 AI 면접, 원데이 면접 등의 방법들도 함께 설명하였다. 또한 면접에 관해서는 면접관과의 교감이 중요하며, 면접의 평가 기준으로는 역량, 기업, 인성 측면에서의 다른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면접에 대한 준비로는 후속 질문에 대한 대처와 진솔하게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워크넷 직업 선호도 검사 강연'에서는 강연에 참여한 학우들의 흥미 유형별 성격을 분석하였다. 흥미 유형에 일치하는 성격 및 직업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IBS학부의 졸업생 선배들의 취업 정보와 함께 흥미 유형을 연계시켜 분석하며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직업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진로와 직업 선택에 대한 더 폭넓은 정보를 학우들에게 제공했다. 해당 강의에서는 아직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도 함께 참여하는 강의가 되었다. JOB DAY에서 실시한 검사는 출력 후 세부 상담이 가능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열정적이었던 직업 선호도 검사 강연은 마무리되었다. ▲직업 선호도 조사 강연을 듣고있는 KIBS학부 학우들 4시 30분의 마케팅 강의는 KIBS학부의 강돈호 졸업생(13학번)이 진행했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는 만큼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그에 관련한 기업들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면접에 대해서는 ‘이 분야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하며 이러한 의지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분야에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는 '경험'이라고 설명하며 활동 중심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학부의 선배와 후배인 만큼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강의를 마친 이후에는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졌다. 동 시간대의 강의는 KIBS학부의 정선아 졸업생(15학번)의 AICPA와 금융권에 관한 강의였다. 정선아 강연자는 인턴을 하는 기간보다는 그 기간 동안의 경험이 더 중요함과 또한 금융권에서는 자격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자소서에 관해서는 자소서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고,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맞는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팁을 줬다. 정선아 강연자는 강연을 길게 진행하는 대신 참여한 학우들의 질의응답 시간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세세히 질문들에 답변을 했다. 참여한 학우 중 실제로 AICPA를 준비하는 학우 1명과 더불어 고려 중인 학우들이 다수인만큼 모두 강연에 집중해서 듣는 분위기를 보였다. 많은 KIBS학부의 학우들이 JOB DAY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가는 행사가 되었다. 대기업의 채용과 면접에 관해서는 막연한 설명이 아닌 구체적 설명으로 이루어졌고 직업 선호도 검사를 통해 본인의 흥미와 성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졸업생 선배들의 강의에서도 본인이 관심 있었던 분야에 대해서 비슷한 나이대의 선배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많은 학우들이 선배들에게는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서 개개인의 궁금증을 푸는 모습들 또한 보였다. KIBS학부의 잡데이는 꾸준히 분야의 다양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여 많은 정보들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습기자 김수현(19) 편집 이일연(18) 디자인 한동훈(19) 촬영 강혜원(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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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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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와 함께하는, 경영정보학부 학술제 경영정보 학우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첫 기업 연계 학술제 ‘카페베네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를 주제로 한 2019 경영정보학부 기업 연계 학술제가 막을 열었다. 학술제가 진행되기 전 지난 10월 7일 카페베네 본사에서 대표이사님의 기업설명과 학술제의 솔루션과 관련한 내용설명 및 Q&A가 진행되었다. 그 이후 12팀 중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5팀이 본선에서 다시 경쟁을 치렀다. 심사위원님들 소개 후 BENUS팀, FAMILY팀, 좋은다방팀, GAIN AGAIN팀, 일육이삼팀 순서로 진행되었다. ▲ 심사위원들이 발표가 끝난 후 평가하는 모습 BENUS팀은 ‘통일하기, 관리하기, 홍보하기’를 해결방안으로 내세웠다. 카페베네의 상황을 3C 분석 방법을 이용해 고객, 경쟁사, 기업에 대해 조사한 후 카페베네의 문제점으로 고객 혼란, 카페 이용할 때 고려 요인에 대한 낮은 만족도,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가맹점에 부담이 적은 매장 내 컵, 카페베네 로고, 외부 간판의 통일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는 메뉴를 과거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와플과 젤라또에 집중하고, 맛과 서비스를 일품화하는 관리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팝업스토어 형식의 트럭과 부스를 운영, 소비자 참여형 광고를 통한 홍보를 제안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워 재방문 유도와 접근성 문제 해결을 하고자 하였다. BENUS팀의 경우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조사와 직접 발로 뛴 현장 및 설문조사,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해결방안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통일 방식과 플래그십 스토어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아쉽다는 평도 받았다. FAMILY팀은 ‘상생협력, 플래그십 스토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카페베네의 현황과 문제점, 시도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 관한 사례도 분석하여 아이디어를 생각하였다. 2020커피 트렌드와 다른 기업 상생협력 사례,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예시를 든 설명을 통해 상생협력에 관해 설명하였다. 플래그십 스토어도 사례를 예시로 들어 방향과 방식, 기대효과에 관해 설명하였다.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디저트를 출시하고, 베네카 이벤트로 홍보 촉진함과 동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견고한 브랜드 정체성 형성, 재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 타파를 기대효과로 제시하였다. 다른 조에서 볼 수 없었던 신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반적으로 마케팅에 대해 생각한 부분이 새로웠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설문조사에 대한 데이터의 부족한 신뢰도와 경쟁사의 경우 커피를 판다는 점에선 공통적이지만 차이가 큰 운영방식, 카페베네가 이미 상생협력의 원조인 점을 알아주지 못해 아쉽다고 언급하였다. GAIN AGAIN팀에서 플래그십 스토어가 어떤 형식으로 운영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카페베네 이미지에 달려있다고 대답하였다. 좋은다방팀은 ‘BE(NE) LIKE ME’라는 컨셉을 갖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카페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카페에 가는 본질적인 이유를 제3의 공간에 대한 욕구로 정의하였다.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scp를 활용해 매장의 조명과 음악 조절, 개인 카페와 협력하여 매달 시그니처 메뉴 판매를 제안하였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SCP를 통해 제삼의 장소라는 느낌을 갖게 만들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고, SCP와 개인카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화가 이뤄지고, 디지털 사이니지와 개인카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가지 컨셉을 정해두고 그 컨셉을 밀고 나가 공간에 대한 집중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고, 디자인적 부분에만 치우쳐지지 않고, 고객의 관점에서 나온 의견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현재 상황 분석과 아이디어가 연결하는 부분에 관한 내용이 부족했다는 평도 받았다. GAIN AGAIN팀은 ‘오랜만에 만난 우리, 또 만나자!’ 라는 컨셉을 도출해냈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카페베네만 줄 수 있는, 소비자가 바라는 가치를 전달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효과적 가치 전달을 위한 IMC 전략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웹드라마 제작을 제안하였다.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인지도가 향상되는 효과와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창출이 기대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낸 것이 마케팅 부분에 있어 당장 시행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패널에서는 정말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 매장 방문 시에 느껴지는가에 대한 질문 등이 들어왔었다. 마지막으로 일육이삼팀은 ‘새로운 문화예술카페’를 목표로 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카페베네 안에 작은 독립공간을 만들어 공간 전시, 사진전, 작가 초청, 음강회, 플리마켓, 원데이 클래스 열기, 하비 인 더 카페베네, 문화카드 제공, 문화공간으로 활용, VOD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방안들과 기대효과에 관해 설명하였다. 커피 산업에서 공간임대 산업,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문화 산업으로 나아가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소비자들에게는 자기계발 증진과 문화예술의 참여기회 부여, 직원들 복리후생에 신경을 써 매출을 증가하는 효과들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이는 다양한 활용 방안과 카페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는 평을 받았다. 패널에서 문화를 즐기러 온 사람들과 카페를 즐기러 온 사람들 간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질문에는 공간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고, 서로 온 목적이 달랐지만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될 수 도 있다고 답변을 하였다. ▲ 시상식 후 단체사진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후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대표이사님께서 발표자분들이 모두 발표를 너무 잘해주셔서 깜짝 놀랐고, 짧은 시간임에도 열심히 임해주고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1등은 BENUS팀, 2등은 좋은다방팀, 3등은 GAIN AGAIN팀이 차지하게 되었다. 순위 발표가 끝난 후 부학생회장은 수상한 팀들은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축하하고,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한 팀들도 수고하였다고 하며 마무리 지었다. 12팀이나 지원해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본선에 올라온 사람들의 열정이 뜨거웠다. 순위와 관계없이 첫 기업 연계 학술제를 통해 기업을 공부하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모두가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을 쌓은 것 같다. 경영정보학부생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지식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BizOn이 응원한다. 수습기자 한수빈(18) 디자인 박동영(19) 촬영 강수민(19) 편집 이일연(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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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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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과 늘 같이 걸었던 '동행' 경영학전공 제3대 학생회 '동행'을 마치며 2018년 12월부터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2019년 11월이 되었다. 작년 이맘때 열심히 선거 유세를 펼쳤던 경영학전공 학생회 ‘동행’ 또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음을 체감할 것이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굳센 결의를 보였던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다음 학생회를 위한 자리를 내줄 때가 되었다는 사실에 벅차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쉬울 것이다. 이번 BizOn에서 세번째 경영학전공 학생회를 마무리하는 ‘동행’의 학생 회장과 부학생 회장을 만나보았다. Q. 간단한 학생회 소개를 부탁한다. 조희진 한상훈 :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의 임기를 마치게 된 제3대 경영학전공 학생회 ‘동행’의 학생회장 조희진, 부학생회장 한상훈이다. ‘동행’은 학우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고, 언제나 옆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있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동행’에는 경영학전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을 하는 개성 있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학생회원들이 모여 있다. 임기 동안 학우 여러분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며 가까이에서 걷기 위해 기존 존재하던 행사는 더 체계적으로, 새롭게 진행하게 된 행사는 행사의 목적이 학우 여러분께 더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Q. 학생회를 준비했던 취지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감은? 조희진 한상훈: 요즘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간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처음에 학우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마음 다짐이 1년의 활동을 통해서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하다. 막상 끝이 나려고 하니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해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도 있다.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끼는 절정기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 제3대 경영학전공 학생회 '동행'(출처: 경영학전공 17학번 조희진) Q. 다른 학생회들과 달랐던 점은 무엇이 있는가? 조희진 한상훈: 사실 경영학전공 학생회는 이제 3대로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따라서 매년 더 체계적이고 발전된 학생회를 운영하려고 많은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동행’은 학우들의 더 편한 학교생활을 위해 복지 물품의 범위를 넓히고, 온라인 익명 건의함을 설치하였다. 또한 신입생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에 없던 경영학전공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하여 선배, 동기들과의 친목의 장도 마련하였다. 그리고 보다 심화한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얻으실 수 있도록 기존 부서에 진로설계부를 개설하여 학생회를 이끌었던 것도 다른 점 중 하나이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조희진 한상훈: 아무래도 임기 초반에 진행했던 교내 OT, 교외 OT인 것 같다. 신입생 학우를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에 굉장히 설렜고, 임기 초이기에 긴장도 많이 했던 거 같다. 그만큼 실수하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행사이기도 하다. 진행 규모도 행사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힘이 들었지만, 여러 학우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행복했다. 특히 덕분에 선배, 동기들과 친해지기 더더욱 수월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다. Q. 학생회를 하면서 아쉬웠거나 어려운 점은? 조희진 한상훈: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은 행사 진행에 있어 고학번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었다. 취업 준비에 몰두하는 상황에서 학생회가 진행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기에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진로설계부를 통해 시간 소요가 얼마 걸리지 않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영, 시사 상식 가로세로 퀴즈, 직계 선배를 통해 더 알찬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 쓸. 신. JOB 강연이 그 예시이다. ▲ 1년의 임기를 다한 '동행'의 사진(출처: 경영학전공 17학번 조희진) Q. 1년 동안 같이 활동했던 학생회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상훈: 인생에 있어 정말로 잘했다고 생각되는 몇몇 순간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좋은 기억들. 경영학전공의 학우들을 만나 함께 간 것이 그중 하나이다. 학생회원을 떠나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라서 많이 의지하고 기댔던 것 같다. 임기가 끝나면 지금처럼 자주는 못보지만 ‘가끔’이더라도 ‘오래’ 함께하는 우정들로 남았으면 한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조희진: 어린 회장단 따라 1년 동안 잘 걸어주어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언제나 듬직하고 자상한 준석, 강현, 덕훈, 성주오빠, 분위기 화목하게 이끌어 준 수용오빠, 찬영이. 무슨 일을 맡겨도 최상의 결과를 보여준 믿음직한 은기, 정현이, 승연이! 그리고 미처 놓쳤던 부분까지 챙기며 항상 세세하게 학생회 일에 힘써준 우리 태준이, 지윤이 언니, 매번 예쁘고 가독성 좋은 홍보물을 제작해줘서 나를 놀라게 한 동행의 금손 양희, 채원이, 민주! 전부 선배들이라 어려웠을 텐데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다연이, 지훈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최고의 부학생회장 상훈이!까지 임기 초반, 어색하고 서먹했던 사이에서 지금은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사이가 되어 기쁘다. 우리의 사이가 앞으로도 더 깊어지고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함께 학생회를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동그랗게 행복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을 전하고 싶다. Q. 차기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은? 조희진 한상훈: 경영학전공은 1,000명이 넘는 학우들로 이루어진 대형 과이기 때문에, 학생회에서 행사를 기획하거나 할 때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더 많다고 생각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학생회를 운영할 때 예상과는 달랐던 점, 보완했으면 더 좋았을 점 등을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다. 인수인계하게 된다면 이를 공유하고 싶다. 행사 진행할 때 이를 참고해서 하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경영학전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 Q. 경영학전공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조희진 한상훈: 곁에서 ‘동행’이 더 나은 학생회가 되도록 조언해주고, 격려의 말을 해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싶다. 학우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동행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동행’의 행사로 인해 학우들이 즐거워할 때마다 정말 행복했고 경영학전공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뿌듯했다. 임기가 끝나도 언제나 경영학전공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학우 여러분 사이로 들어가겠다. 1년동안 ‘동행’은 학우들과 같이 걸어가는 ‘동행’자였고, 또한 많은 행사들을 통해 학우들과 ‘동그랗게 행복함’을 쌓을 수 있었다. 그들이 1년동안 쏟았던 노력과 애정만큼 경영학전공에 소속된 학우들 또한 ‘동행’에 대한 애정이 커져서 보내기 아쉬울 것이다. 이제는 다른 모습들로 만나게 될 ‘동행’, BizOn은 그 모습들을 끝까지 응원한다. 기자 임경민(18) 디자인 박동영(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48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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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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