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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했던 나의 진로, 이제는 조금 더 뚜렷하게! 8주간 열심히 활동한 주니어 코레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를 때, 혹은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어떤 직업인지 잘 모르거나 확신이 없을 때 우리는 막막함을 느끼곤 한다. 뚜렷한 미래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스펙을 쌓기 위해 흥미도, 관심도 없는 대외활동을 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주니어 코렙은, 국민대학교 저학년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예비 직무전문자 양성과정이다. 참여한 학우들은 방학동안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이를 통해 명확한 목표직무를 설정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팀별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소개하며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모색한다. 여기, 8주간의 시간동안 열심히 활동한 두 학우가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자기소개 부탁한다. 마서연: 주니어 코렙 4기 이노베이션의 (2nnovat1on) 팀장, KIBS학부 18학번 마서연이다. 김예진: 이노베이션의 (2nnovat1on) 팀원, KIBS학부 18학번 김예진이다. Q. 팀명 2nnovat1on의 의미는 무엇인가? 마서연: 2nnovat1on은 마케팅에 관심을 가진 8명의 학우가 모여, 진로에 향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고 미래에 혁신적인 마케터가 되고자 팀명 ‘이노베이션’으로 모이게 되었다. Q. 주니어 코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마서연: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어렸을 때는 남들이 모두 꿈꾸는 직업을 말하기 바빴고, 정말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야 하는 고등학생 때는 대학 입시 원서를 위한 꿈을 만들어 적었다. 이제는 나 자신이 정말로 어떤 직업을 갖고 싶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주니어 코렙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예진: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케팅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 ▲ 2nnovat1on 팀의 학우들 (출처: KIBS학부 18학번 마서연 학우) Q.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 주니어 코렙을 통해 배우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 마서연: 나는 경영을 배운 사람들 대부분이 목표로 하는 영업팀, 마케팅팀, 기획팀, 등 다양한 부서 중 어떤 것이 나와 잘 맞을지 몰랐으며, 각 직무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주니어 코렙을 통해 다양한 직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김예진: 마케팅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그중 나 자신과 제일 맞는 마케팅 부서는 어떤 것인지, 거기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는지 등을 알고 싶었다. Q. 진행한 프로젝트 소개를 부탁한다. 마서연: 총 8주에 걸친 주니어 코렙의 최종 프로젝트는 기업 소개이다. 우리 팀 이노베이션 (2nnovat1on)은 티웨이 항공사를 대표 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 방문을 통한 실무자 인터뷰를 하였다. 또한, 기업 분석을 통해 티웨이는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직원과 고객 모두와 상생하며 소통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장, 소통, 그리고 상생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강점으로 내세워, 우리 팀은 다양한 취업 그리고 면접 팁을 주니어 코레퍼 분들에게 발표를 통해 공유하였다. 김예진: 개인 활동은 자기분석과 (MBTI 검사, 적성검사, 자신의 비전과 행복에 대한 정의 등)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의 계획설계인 커리어 플래너를 작성한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설명과 직무에 대해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비전선언문 활동도 한다. Q. 주니어 코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마서연: 우리 팀은 다른 조와는 다르게 최종 발표 3일 전에 기업을 바꾸게 되었다. 초반 준비 과정에서 좋은 기회로 두 개의 기업을 방문해 타 기업을 대표 기업으로 정했으나, 준비하면 할수록 이 기업이 국민대학교 학생들에게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부분이 많은지 의문이 들었다. 기업 자체의 장점을 많이 찾을 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되어,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김예진: 인터뷰를 할 회사들을 정해 놓았는데, 모두 거절을 당했을 때와 멘토님들께서 피드백을 주시고 난 후 프로젝트 방향을 갈아엎어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Q. 주니어 코렙을 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인가? 마서연: 최종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최우수팀상, 금상, 리더십 상 등 정말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을 꼽으라면 최종 발표날인데, 여기에서 팀의 팀장이 되면 할 수 있는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팀장이 되면 운영진이 되어, 약 200명의 학교 선후배가 모이는 ‘하모니 데이’ 행사를 기획부터 진행, 운영까지 책임지게 된다. 이렇게 대규모인 행사를 진행할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데, 이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순간이 정말 보람찼던 것 같다. 그래서 주니어 코렙에 참여하게 되면, 팀장 역할을 추천한다! 김예진: 마지막 발표 이후 금상을 탔던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 Q. 주니어 코렙 참여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마서연: 무엇보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여러분이 참여하면 좋다. 그동안 나는 그저 수업만 들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의 기회들이 열려있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 주니어 코렙을 추천한다. 김예진: 아무것도 안 하며 놀고만 싶지 않을 때, 무언가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을 때 주니어 코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Q. 함께 주니어 코렙에 참여했던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마서연: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여러분! 우리 마지막 날에 롤링페이퍼도 쓰고 밥도 같이 먹고 노래방도 가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는데, 여기에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게 되었네요. 다른 과, 다른 개성을 가진 여러분들과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주니어 코렙 활동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건 여러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부족한 팀장 잘 따라줘서 고마워요! 실수가 있어도 잘 이해해줘서 제가 부담 갖지 않고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김예진: 함께 8주간 열심히 학교에 나오고, 5시 넘어서까지 남아서 준비한 팀원들 모두 고마워요. 주니어 코렙을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이 정말 소중한 팀원 친구들인 것 같아요. 함께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자주 만나자! 8주간 주니어 코렙을 하며, 본인의 관심사를 찾고, 전보다 뚜렷한 진로설정을 한 학우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활동했던 순간을 잊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 그들의 진로활동을 BizOn이 응원한다. 또한 자신의 진로 설계, 취업 및 다양한 대외활동 정보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지원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기자 이일연(18) 디자인 손현태(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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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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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임감 그대로, 빅경통 비상대책위원회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빅경통 학우들을 위해 힘써주는 학우들 새학기를 맞이해 신입생, 재학생 할 것 없이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캠퍼스는 휑하다 못해 삭막하다. 사상 최악의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개강 연기는 물론 수업도 사이버 강의로 대체되어 학교를 나오지 못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학우들을 위해 학교는 물론 많은 학생들이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와 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생회 ‘다온’의 학생회장이자 현재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이한석 학우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봤다. ▲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비대위원 사진 (출처 :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17학번 이한석)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한석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17학번 이한석이다. Q. 비대위원들을 어떻게 선출되는가? 이한석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제7대 학생회 DAON의 학생회원 대부분이 책임감을 느끼고 남아주었고, 일부 부족한 자리들은 모집공고를 통한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채웠다. Q.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들이 주는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이한석 두 가지 측면에서 타격이 크다. 먼저 첫째, 비대위가 결정된 이후 12월부터 2월 초에 거쳐 신입생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비대위원들이 기획, 회의, 답사 등 고생을 많이 했으나 그 노력이 수포가 되었다. 두 번째는,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부분이다.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과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전공 학생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역할을 해주는 데 있어 많은 제약이 따르는 상황과 더 챙겨주고, 도와주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 타격이 큰 것 같다. Q. 새내기와 만남의 기회가 없는 상황 속에서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가? 이한석 카카오톡 단체 카톡방,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전공 홈페이지 등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이 가지고 있는 모든 매체를 통해 기본적인 공지와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가? 이한석 현재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통 콘택트’라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비대위원들과 신입생들을 연결하여 멘토 멘티를 이루어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욱 대학 생활에 대한 자세한 질문들,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 더욱 가깝게 알려주고, 매주 차 간단한 미션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친분도 쌓고, 학교 적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복지물품 확충, 전공 시설물 교체 등 현재 상황에서 재학생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Q.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이한석 가장 힘든 점은 불확실성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에 정확한 기획을 할 수 없어 매우 곤란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고자 현재 매주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대응하고, 신속하게 공지를 전달하고자 여러 매체와 방법을 사용 중이다. Q.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라는 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한석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난 1년의 학생회 활동과 추가 비대위 활동까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전공 학생회의 역할은 여러 방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만약 후보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학생회가 공석이 될 때의 혼란을 막고, 후보가 없을 때 준비 없이 가볍게 출마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비상대책위원회를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상황도 고려하시고 학생회를 지원하시는 것인가? 이한석 당연하다. 지난 학생회 DAON을 시작할 때 모든 학생회원과 비대위 상황이 되더라도 그때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자 하는 약속과 함께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저와 부위원장인 김도연 학우를 비롯하여 대부분 인원이 1년 반 남짓한 기간을 함께하고 있다. 비록 비대위 기간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임기가 매우 늘어났지만 남은 기간에도 역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빌려 변함없이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우리 비대위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 전하고 싶다. 혼란스러운 와중에서도 학과를, 그리고 학우분들을 위해 침착하게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다. 안 보이는 곳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비상대책위원회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혼자가 아닌 함께 노력하고 있는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휘할 수 있게 하루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고 신입생들과 재학생 모두 피해 없이 개강을 맞이하길 간절히 바란다. 기자 한수빈 (18) 디자인 박종현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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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작성자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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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10년 숙원사업인 ‘도심형 한옥 호텔’ 짓다 서울 시내 최고급 전통한옥호텔을 위한 호텔신라의 사업 추진 과정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출처: 연합뉴스) 이부진이 10년 동안 추진해 온 ‘한옥호텔‘이 지난 1월 건축 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이번 3월부터 착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위치는 서울 남산 근처인 장충동 신라호텔의 유휴부지이며 호텔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 면세점 및 부대시설과 주차장은 지하 8층부터 지상 2층 높이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43개의 객실이 들어서며, 호텔신라의 한옥호텔이 완공될 경우 서울 시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첫 전통호텔이 된다. 이부진이 서울 시내. 그것도 남산 근처에 한옥호텔을 짓기 위해 그와 호텔신라가 한 노력을 함께 훑어보자. 이부진이 처음으로 한옥호텔을 추진한 건 2010년으로, 호텔신라에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다. 남산에 위치한 장충동 신라호텔 내 면세점 부지에 한옥호텔을 지으려 했으나 서울시의 건축규제로 인해 불가능했다. 당시 남산은 자연경관지구로, 관광숙박시설 신축이 허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듬해 서울시는 자연경관지구 내 너비 25m 이상 도로변에 위치한 지역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광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는 조례를 개정했고, 곧바로 2011년 호텔신라는 서울시에 건립 계획을 제출했다. 호텔신라는 한옥호텔을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207개의 객실 규모로, 면세점과 부대시설은 주차장을 포함해 지하 6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었다. 조례 개정으로 인해 빠르게 추진될 거란 예상과 달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서울성곽에 인접한 입지 요건을 고려해 층수를 4층에서 3층으로 줄이고, 도성과의 거리도 벌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자연경관지구 내에 주차빌딩을 건설하는 것도 안된다며 반려했다. 호텔신라는 이에 대해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심의를 신청했지만 4번이나 거절당한 후, 2016년 5번째 도전만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인 4층 규모는 3층으로 줄였고, 도성과의 거리도 늘리는 등의 수정이 있었다. 이로써 2016년 건립을 위한 다음 단계로 들어섰다. ▲ 호텔신라의 한옥호텔 상상도 (출처: 호텔신라) 최종 건립 허가를 받으려면 서울시의 문화재청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이 남아있었다. 호텔신라는 이를 통과하기 위해 다시 계획안을 수정했다. 호텔을 3층에서 2층으로 낮추고 객실은 43실로 대폭 줄였으며, 다산성곽길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40년 역사가 담긴 신라호텔의 정문 일대를 기부채납하고 정문 위치를 바꿨다. 부지 내 건폐율이 꽉 차있었기 때문에 건폐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하지 않으면 심의에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기부채납한 정문 일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 지하에는 장충체육관을 위한 주차장을 지어달라 했으며, 한옥호텔 내에는 전통정원을 만들어 남산제비꽃 및 꽃창포 등을 심으라고 요구했다. 호텔신라는 이 모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수정했으며 결국 2018년 문화재청 심의와 환경영향평가에 통과, 2019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에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2020년 한국전통호텔 및 부대시설 건설 안건이 처리되면서 추진 10년 만에 이부진은 한옥호텔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건립 계획은 끝이 났고 올해 초 공사에 돌입하면 완공까지 대략 5년이 걸리므로 2025년 완공을 하는 게 호텔신라 측 목표다. 이를 위해 호텔신라는 자기자본의 30%인 231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대기업인 호텔신라에서 전통한옥호텔을 건립한다는 소식은 관광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개인 한옥으로 숙박시설을 영업해온 이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지만 대규모의 사업이므로 관광산업 내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거란 의견도 있다. 또한 한국의 문화를 최고급으로 경험하고픈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을 보인다. 한옥호텔은 1박에 최소 100만 원 이상이 될 것이라 알려졌으며, 한국 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호텔신라의 한 관계자는 “한옥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브랜딩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기자 황정희 (19) 디자인 김수민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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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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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의, 재회에 의한, 재회를 위한 재무금융회계학부의 제1대 비상대책위원회를 소개합니다 각 학과의 학생회들은 12월 1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학생회가 없는 경우 보궐선거가 다가올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가 학부를 이끌어간다. 재무금융회계학부는 작년 12월 처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집되었다. 오늘은 재무금융회계학부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비대위원장 박창현 학우(17)와 부비대위원장 구영은 학우(18)와 인터뷰 시간을 가져 보았다. ▲ 재무금융학부 제5대 학생회 늘봄(출처: 재무금융학부 비상대책위원회) Q.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를 맡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박창현: 비대위원장직을 맡으며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우 여러분과 전대 학생회인 ‘늘봄’에 최선을 다하며 봉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구영은: 사실 처음에는 고민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를 맡게 된 이유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다. ‘책임’이라는 것이 굉장히 무겁고 어려운 역할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같은 학부의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을 했고 스스로도 책임에 대한 큰 배움을 얻고 싶었다. Q. 비대위의 기간이 예정보다 더 길어지게 되었는데 그 동안의 목표나 포부가 있다면? 박창현: 이번에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내세운 슬로건은 ‘신구 화합’이다. 야구에서의 ‘리빌딩’이라는 말이 있듯이 학생회에서는 비교적 어려운 일인, 인재 발굴과 이제는 더 이상 신생과가 아닌 재무금융회계학부의 고학번과 저학번의 화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19때문에 20학번 학우분들의 학과 행사 참여가 어려워져 굉장히 유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20학번 학우 여러분들이 자연스럽게 재무금융회계학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영은: 우선 비대위 기간이 길어지면서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들을 빠르게 만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 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신입생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비대위 임기기간 동안 만들어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Q. 비대위를 이끌어 나가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박창현: 우리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 영향을 줄 때였다. 오티와 엠티까지 모두 구상하고, 20학번 학우들과 기존 학우들의 화합을 위하여 준비했던 행사들이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무너지는 모습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한 달 동안 땀 흘리며 이 모든 것을 기획한 기획부 친구들에게 가장 미안할 따름이다. 구영은: 처음이라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본인 또한 모든 것이 처음이지만, 비대위원들에게도 처음일 것이기에 부비대위원장으로서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무언가를 해나가야 하는 점이 어려웠던 것 같다. Q. 어떤 점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는가 박창현: 본인의 경우 앞으로 소위로 임관할 학군사관 후보생이다. 똑같은 리더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 비대위원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위기에 봉착했을 때 발 빠른 판단력과 비대위원들의 도움으로 이 역경을 헤쳐 나갔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이로 인해 리더로서, 앞으로 장교가 될 사람으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구영은: 항상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비대위원들을 볼 때 보람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만든 어떠한 행사나 제작물들을 학우분들께서 좋은 반응을 해주실 때도 보람을 많이 느꼈다. Q. 함께 비대위를 꾸렸던 비대위원들에게 한마디 박창현: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장학금도 안 나오며 공식적인 이력에도 남지 않는 이 힘들고 외로운 봉사직을 제가 손을 내밀어 함께해준 친구들, 이러한 자리를 지원해서 기꺼이 우리 학과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나온 친구들까지 하염없이 고마운 마음뿐이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면 이 외롭고 힘든 자리의 마침표를 잘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드린다. 구영은: 정말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될 때 질책하는 것이 아닌 항상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 Q. 다음 학생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박창현: 다음 학생회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의 비대위가 연임하는 최악의 상황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누가 되었든, 갈수록 커져가는 우리 재무금융회계학부를 위해서 본인들이 직접 뛰며, 열심히 봉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늘 응원하겠다. 구영은: 대학교에 들어와 학생회를 한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도 만나볼 수 있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에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힘든 일이 있을 때도 항상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하시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부원들이 있다면 옆에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Q. 학부 학우들에게 한마디 박창현: 학우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마음은 단 한 가지였다.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안일하게 행동하지 말고, 평소와 똑같이 학생회비의 특권을 누리게 해드리자.” 이 정신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하겠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재무금융회계학부에서 처음 나온 비상대책위원회인 만큼 이 이름에 먹칠하기 않도록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겠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온 힘을 다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늘 감사하고 죄송하다. 구영은: 항상 학생회나 비대위에서 하는 행사들을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한 모습일 수 있지만 웃으며 즐겁게 함께 해주시는 모습을 통해 저희는 더욱 성장하려고 했다. 앞으로 다음 대에 나오는 학생회의 행사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코로나’로 인해 개강이 미루어졌지만 다들 더욱 건강 조심하시기 바란다. 학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애정, 그리고 학부생을 위하는 마음을 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 개강 연기로 인하여 주춤할 수 있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처음 시작한 그 변함없는 열정을 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활동들이 더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재무금융회계학부를 위하여 더 힘써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응원하며, 학부생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비대위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기자 김수현 (19) 디자인 한동훈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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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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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재개발, K-NewYork 인턴십 경영대 학우들, K-NewYork (케이-뉴욕)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야기 하다 세계 상업의 중심인 뉴욕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은 바로, K-NewYork (케이 뉴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만약에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해도, 무엇을 하고,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BizOn이 알차게 6개월, 또는 1년 동안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학우들을 위해서 케이 뉴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KIBS학부 15학번 이윤재 학우, 그리고 KIBS학부 17학번 서윤범 학우의 알찬 후기를 준비했다. Q: 참가하셨던 ‘K-NewYork’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서윤범 학우: 이름 그대로 뉴욕에서 6개월 또는 1년 동안 인턴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면접에 통과 후 두 가지 에이전시를 통해 회사를 구하게 되는데, 키세아라는 에이전시는 6개월짜리 인턴십만 제공하고 나머지 다른 에이전시는 1년짜리 인턴십만 제공한다. 두 에이전시 모두 에이전시에 400만원은 돈을 내야 한다. (보험, 회사를 서칭하는 비용 등등 포함). 6개월 인턴십은 무급 또는 40~70만 원에 대의 월급밖에 받지 못하는 반면 1년 인턴십은 적어도 200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 학점은 최대 전공 9학점 교양 6학점을 합 15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학교 측에서 지원받는 금액은 인턴십 초기에 받는 400~450만 원 정도와 인턴십이 끝날 때쯤 다음 학기의 대학장학금으로 받는 200만 원을 합쳐 총 600 만원 정도의 지원금이 나온다. 이윤재 학우: 참여했던 K-NewYork이라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일단 함께 진행하는 에이전시에 따라서 6개월과 1년의 기간으로 나누어진다. 내가 참여했던 인턴십은 6개월간 뉴욕 현지에 있는 회사에서 6개월간 근무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해당 에이전시는 뉴욕 현지에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과 연계되어 있고 (ex. 유통, 영업, 마케팅, 부동산, 패션, VC, 등) 본인이 희망하는 회사를 선정하여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입사하게 되는 방식이다. Q: 다른 프로그램들을 두고 ‘K-NewYork’이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신 이유는 어떻게 되나? 서윤범 학우: 에이전시를 통해 가기 때문에 비교적 선택할 수 있는 회사와 업무가 다양하고 뉴욕이라는 도시에 살아보고 싶은 꿈도 있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재 학우: 제일 먼저 뉴욕이라는 지역적인 면에서 매력을 느낀 건 사실이다. 뉴욕이라 하면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다양한 업계와 분야가 집중된 도시이고,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일을 하며 살아보고 싶은 꿈이 있는 그런 곳이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더 나아가, 나의 진로를 외국계 기업으로도 고민하고 있던 시기와 잘 맞물린 것 같다. 외국계 기업을 지원할 경우 외국에 있는 외국 회사의 인턴 경험 또한 많은 도움과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K-NewYork이라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Q: ‘K-NewYork’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하셨던 회사와 업무 소개 부탁한다. 서윤범 학우: 톰 브라운 (Thom Browne) 프로덕션에서 근무하였다. 모르시는 분들께 설명하자면, 2000년도 초반에 설립된 하이엔드 계열의 작은 패션 회사이다. 부서는 말 그대로 생산 부서 인턴이었다. PO와 INVOICE 등을 검사하고 샘플들을 관리하는 업무가 대부분이었고, 택배를 받고 보내고 패킹하는 업무도 상당히 많았다. 주 생산 업무가 아니더라도 상사가 부탁하는 일들을 처리하는 때도 많았고 옷이나 재료를 픽업하러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윤재 학우: 내가 K-NewYork을 통해 입사하게 된 회사는 “VentureOut”이라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간단히 말하자면, 전 세계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뉴욕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회사이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자면, 회사는 전 세계에 분산된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뉴욕시장 진출을 더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그 기업들을 회사 자체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시킴으로써 해당 스타트업 기업들이 사업 확장을 뉴욕 시장으로 시도하는 데 있어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업계는 VC와도 연관이 되어 있으며 정확히는 Business Accelerator이다. 이러한 개념의 회사가 국내에는 몇 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도 자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와주고 accelerate 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주로 맡았던 업무는 Business Development (사업 개발)'과 Sales (판매 관리), 그리고 Research (조사)이다. 회사는 크게 Business Development (사업 개발), Programming (프로그래밍), Marketing (홍보) 이렇게 3개의 부서로 나뉜다. 나는 Business Development 부서의 소속으로 VC Analyst (벤처캐피털 조사원)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업무를 하였다. 내가 주로 처리했던 업무를 설명하자면, 일단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BD팀이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서 찾은 전 세계에 있는 창업 초기 기업들과 접촉을 하며 화상으로 미팅을 하게 된다. 미팅을 진행한 후 우리 회사의 Business Accelerator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Sales를 하게 되고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에 참여하기로 한 창업 초기 기업들이 실제로 뉴욕으로 넘어와서 우리 회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Q: ‘K-NewYork’ 프로그램을 통해 힘들었던 점들이 있었나? 서윤범 학우: 뉴욕에서의 인턴은 말 그대로 해야 되는 일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일이 엄청 많을 때도 있고 이런 일 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게 전반적인 뉴욕에서 생활하는 인턴의 역할이다. 단지 저의 경우는 40만 원 정도의 월급이었기에 좀 더 부당(?) 또는 힘들다고 느꼈다. 그리고 월세나 물가가 살인적이기에 돈을 관리하는 부분에서 좀 힘들었다. 물론 1년짜리 인턴십으로 가신다면 이런 부분 신경을 덜 써도 된다. 이윤재 학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6개월간 진행하면서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외국 생활을 오래하기도 하였고 원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잘하는 성격 덕분에 수월하였고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어려웠던 점은 없었다. 다만, 뉴욕 사람들은 미국에 있는 다른 (미국 내의) 주 사람들보다 말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또한, 뉴욕에 거주하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 못지않게 “빨리빨리”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그 부분에서는 조금 놀랐다. 그런데도 힘들었던 점을 하나 뽑자면 업무적인 측면에서일 것이다.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이번 인턴십이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해본 처음 경험한 인턴십이었다. 항상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공부하며 알고 있었던 지식과 경험을 실무적으로 풀어내고 발휘해야 하는 부분에서 초반에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회사라는 조직은 역시 내가 배우기보다는 실력을 인정받고 본인이 가진 역량을 발휘해 이득을 가져다주어야 하는 곳이었다. 나는 인턴으로 들어가 업무를 하였기에 그런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고충은 덜 하였지만, 실무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것들을 처음부터 배워가며 업무를 하는 면에서는 확실히 초반에 힘든 점이 있었던 것 같다. ▲ 즐거운 타임즈 스퀘어 신년 행사 (출처: KIBS 17 서윤범 학우) Q: ‘K-NewYork’ 프로그램을 하는 도중에 기억에 남는 점들이 있었나? 서윤범 학우: 회사밖에서 얻고 보고 경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풍부한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고, 특히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 뮤지컬, Ball Drop,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윤재 학우: 앞서 말했듯이 나는 K-NewYork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가게 된다. 물론 이 또한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고 본인이 근무했던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전제적으로 나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같이 준비해주고 내가 참여했던 KICEA라는 에이전시의 역할도 잘 되어있었다. 다만, 에이전시의 개선되어야 할 점을 하나 꼽자면 뉴욕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의 초반부이다. 뉴욕으로 넘어가게 되면 처음 3개월 정도 KICEA에서 주관하는 세미나를 2주에 한 번씩 참여하게 된다. 세미나는 전반적으로 뉴욕 생활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팁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개개인을 보면 가지고 있는 회사생활 또는 뉴욕 생활에서의 고충들을 나누고 풀어가게 되는 그런 자리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게 되는데 가끔 들었던 생각이 외부 강사는 시간적 제한이 있기 때문에 너무 전형적인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다. 학생들 개개인을 보면 회사생활을 하며 가지고 있는 고충들은 적용을 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Q: ‘K-NewYork’ 프로그램을 다녀온 후에 달라진 점이 있나? 서윤범 학우: 학교에서의 학점과 대내외적인 스펙은 정말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다. 학점이 아무리 높고 스펙이 좋다는 것이 개인의 회사 내에서의 능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학점을 더 관리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 엑셀이나 포토샵 같은 툴을 공부하고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느꼈다. 이윤재 학우: 이번 K-NewYork 프로그램하러 다녀온 후 가장 달라진 점을 뽑자면 나에게는 “진로의 방향성” 일 것이다. 지난 3년간 대학 생활을 하면서 나의 진로에 있어서 방향성을 확고하게 잡지 못한 상태로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던 것도 없지 않아 있는 부분이다. 이번 인턴십을 가기 전에도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 그리고 추상적인 부분이었기에 실무경험이 필요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평소에는 관심도 흥미도 없던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나의 장단점 그리고 업계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생긴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진로에 있어서 방향성에 또 하나의 길을 추가시킴으로 인해 혼돈을 더 가지고 올 수 있지만 이와 동시에,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되었고 내가 경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진 점은 확실히 달라진 점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Q: ‘K-NewYork’ 프로그램을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만약에 그렇거나 그렇지 않다면 그러한 이유가 설명 가능한가? 서윤범 학우: 1년짜리 인턴십을 간다라고 하면 추천하고 싶다. 1년 인턴십은 비교적 한 회사의 소속원으로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페이도 제대로 받는다! 1년 인턴십은 회사의 1년짜리 프로세스를 몸소 경험 할 수 있기에 6개월보다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된다. 이윤재 학우: 인턴십이라는 개념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업계 혹은 분야에서 실무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접근할 때 어떤 학생은 이미 본인의 진로를 확고히 한 후 그 분야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위주로 해 나아간다. 반면에 나와 같은 학생들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의 문을 두드려보며 새로운 분야에서의 실무경험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나의 장단점과 업무 적합성을 찾고자 한다. K-NewYork이라는 프로그램도 결국 같은 맥락이다. 다만, 업무적인 면을 떠나서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걸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미래에 그리고 앞으로 내가 걸어갈 길에 대해서 남들보다 조금 더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세계 속의 국민*인이 되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인 K-NewYork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해외에서 일하며, 그리고 그 속에서 달콤한 휴식 시간을 보내며, 한국에서는 해볼 수 없는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K-NewYork이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인턴십을 체험하면서, 꿈을 펼쳐나가는 국민*인이 되어보자! 기자 이성준 (19) 디자인 박동영 (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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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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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을 위한 학회 소개 Part.1 경영학전공,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의 학회 및 소모임을 소개합니다! 신종플루 이후 사상 초유의 사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육 기관의 개학 및 개강이 연기되었다. 국민대학교 또한 3월 16일 온라인 강의로 개강을 맞이해 4월 13일에 대면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3월 20일 기준이다.) 이 때문에 2020년 초반부터 모든 계획은 예상과 같이 흘러가지 않았다. 새로 올 신입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던 재학생들도 모든 행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결국 온라인으로 신입생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학회 또한 마찬가지였다. 3월 초에 신입 학회원들을 모집해야 하는 학회들은 처음에는 3월 말로 미뤘지만, 다시 한 번 연기된 개강 일정으로 인해 4월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그래서 이번에 BizOn에서 신입생들에게 각 학부의 학회 및 소모임들을 소개하려 한다. 각 학회 및 소모임이 생각보다 많은 관계로 3번에 걸쳐 소개한 점 양해 바란다. 경영학전공 # 사회과학회 ▲ 사회과학회의 로고와 단체 사진(출처: 경영학전공 학회 사회과학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소속의 ‘사회과학회’는 1988년도에 창립되었으며 올해로 33년이 된 전통이 깊은 경영학부 유일의 봉사학회이다. 봉사학회인 만큼 소외 계층에 다양하고 보람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해온 성북구의 ‘라운드키친’과 협력하여 반찬 배달 봉사, 무료 급식이나 연탄 배달, 유기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봉사를 비롯해 정기 총회, 총 MT, 동기 MT 등 다양한 친목 활동과 시사 토론 활동도 진행한다. 경영학도로서 갖춰야 할 시사와 경제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하며 학문적 소양 증진에도 힘쓰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끈끈한 학회원들 사이의 유대 관계를 위해 롯데월드,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과 함께한 한강 치맥, 페스티벌 관람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다. 더 발전하는 사회과학회를 위해 2020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 및 학회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사회과학회와 함께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대학 생활의 즐거움도 함께 챙기기를 바란다. # 한사위 ▲ 한사위의 로고(출처: 경영학전공 학회 한사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소속의 ‘한사위’는 1986년에 창립되어 경영학부 학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명맥을 34년간 이어 온 토론 학회이다. ‘한사위’는 순우리말로 ‘큰 몸짓’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사위는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기 위해 한 학번 당 20명 이하로 뽑는다. 한사위의 주요 활동으로는 격주로 진행되는 ‘댓거리’가 있다. 학회장이 주제를 정하고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며, 재학 중인 학회원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경영학을 배우는 현 시점에서 토론을 통해 학회원들은 다양한 이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외에도 선후배 간 학업 성적 향상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전공 과목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선배들의 전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도 기준 회계학원론 과목은 학회원 평균 3.6, 경영 통계 과목은 3.8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시험 기간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친목 형성까지 책임진다. 2018년에는 클라우드 소싱을 활용한 빅데이터의 수집, 조사, 전달을 목적으로 한 시민 참여 활동인 커뮤니티 맵핑이라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하여 활동하고 경영대 내에서 학생회, K-Angel, Vipers 등에서 다수의 학회원들이 활동하며 대외 활동을 비롯해 교외 활동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사위에 들어오면 새내기들의 빛나는 대학 생활이 보장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어울림 ▲ 어울림의 로고와 단체사진(출처: 경영학전공 학회 어울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소속의 ‘어울림’은 규모가 큰 경영대 유일 마케팅, PPT, 시사 토론 연합 학회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배우고, 광고를 직접 만들어보는 ‘IAM’, 프레젠테이션 툴을 배우고 발표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M&S’, 사회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법까지 배울 수 있는 경영대 최강 토론학회 ‘미여사’가 여기에 속한다. 매주 진행하는 소학회별 세미나, 연합 공모전, 어울림 자체 학술제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주제에 대한 탐구는 물론이고 선후배 간의 친목까지 도모할 수 있다. (지난 학술제의 경우 ‘문화’라는 주제로 3개의 소학회가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BizOn Online Newsletter 검색창에 ‘어울림’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니 궁금한 학우들은 찾아 읽어보도록 하자.) 어울림과 함께라면 2년의 학회 생활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 열끼 ▲ 열끼의 로고와 단체사진(출처: 경영학전공 학회 열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소속의 ‘열끼’는 2003년도 e-business학부에서 출범되었고, 시사 토론 및 창업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열끼란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주 1회의 학회 내 정기 토론 활동을 주 활동으로 하며, 타 학회 또는 타 학교와의 토론 활동 및 연합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월 1회 학회 내에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서로의 아이디어를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듬은 아이디어를 연 1회 창업 아이디어 학술제를 진행한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넓은 시야를 얻고 폭넓은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 마루한 ▲ 마루한의 로고와 단체사진(출처: 경영학전공 학회 마루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소속의 ‘마루한’은 경영학부 유일의 회계학회로 1997년 회계에 관심있는 99학번 선배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학회로서 21년동안 약 180명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마루한은 으뜸가는 큰 사람이 되자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학회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경영학부 학생들의 회계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회계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더불어 다른 분야로의 진출에 있어 회계 성적이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 않게 하는 데 있다. 마루한은 경영학부 타 학회들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학회원을 보유한 대학회로서 학교 행사 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학회이다. 또한 이러한 대학회의 특성상 선배와 후배 간 학문적 교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졸업한 선배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학교 생활 이외에 다양한 취업 스토리 및 취업에 관한 물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연락망이 매우 넓어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선배들과 교류하며 인맥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있어 굉장히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 떼울림 ▲ 떼울림의 로고(출처: 경영학전공 학회 떼울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소속의 ‘떼울림’은 1988년에 설립된 여러가지 악기로 함께 소리를 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풍물 문화패이다. 전통 악기들을 배우며 1년에 2번의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북악 풍물연합회 소속 타과 풍물패들과 연합하고 있어 경영대에만 국한되지 않는 여러 대학 학우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떼울림이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긍정적 영향의 선순환 속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학회 행사로 선배 초청 강연회, 뗴울림 체육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현재 직무를 수행하는 졸업한 선배들과 교류하며 평소에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진로상담,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경영학전공의 새내기들의 떼인이 되어 진로를 명확하게 찾아가고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며 문화 활동,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 BAS ▲ BAS의 로고와 단체사진(출처: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소모임 BA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소속의 ‘BAS’는 Business Analysis Statistic의 약자로 축구 소모임이다. BAS FC는 2017년 창단 이후 전공 교수인 안성만 교수와 정여진 교수의 지도 아래 64명의 선수와 22명의 매니저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훈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매 학기 MT와 경기 후 회식 등으로 구성원 간 친분을 쌓고 있으며, 졸업한 선배들과 단합대회로 선후배 간 동문 네트워크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유일한 학과 소모인으로 구성원 간 협력으로 신입생들의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 D&A ▲ D&A의 로고(출처: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학회 D&A)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소속의 ‘D&A’는 국민대학교의 유일한 데이터 분석 학회이다. 매 학기마다 두 가지 세션을 진행하고 기초적인 프로그래밍부터 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 또한 2018년부터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에 평소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었던 학우들에게 학술적으로 영향을 주려고 한다. D&A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으로 학회원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한다. 지금까지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경영학부(경영학전공,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의 학회 및 소모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Part.2에서는 경영정보학부의 학회 및 소모임 8개를 소개하려고 한다. 기자/편집 임경민 (18) 디자인 최하영 (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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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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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을 위한 학회 소개 Part.2 경영정보학부의 학회를 소개합니다! Part.1에 이어서 이번에는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경영정보학부의 학회와 소모임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경영정보학부의 신입생 학우들은 이 기사를 통해 본인이 들어가고 싶은 학회를 빨리 찾아 4월 등교 후에 알찬 새내기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 많은 학회 수만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학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경영정보학부 # 한사랑 ▲ 한사랑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한사랑)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의 ‘한사랑’ 학회는 1987년에 창립된 사회토론학회이다. 경영정보학부 소속 중 가장 오래된 학회로서, 유서 깊은 전통과 그에 따른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사랑은 큰 사랑을 사회에 베풀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고, 내부적으로 ‘큰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의미에서 ‘BIG &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고 있다. 한사랑의 주요 활동으로는 ‘댓거리’라 불리는 토론 활동이 있으며, 이는 사회, 경제 등의 순수사회과학 분야부터 경영, IT 등 전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까지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더해, 아두이노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 및 프로그래밍 스터디, 자격증 공부, 마케팅 대회활동 및 봉사활동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학회원들의 다양한 역량 개발 또한 도와주고 있다. 나아가 1년에 한번씩 창립제를 개최해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들과 꾸준한 소통 및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다. 한사랑 학회는 학술 활동을 통해 전공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자는 기본 취지와 더불어 사랑으로 넘쳐나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잊지 못할 대학 생활을 한사랑과 함께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모두리 ▲ 모두리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모두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의 ‘모두리’는 자격증 스터디 학회로서 IT 관련 자격증을 비롯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격증을 체계적인 스터디 활동을 통해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정보학부의 전신인 정보처리학과에서 최초로 설립된 전산학회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스터디 활동은 학회원들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회원들이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졸업한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이 직장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취업이라는 문턱에 다가갈 동기 부여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학회 활동 참여를 기반으로 올해는 IT 관련 자격증 스터디와 전공 관련 스터디를 주로 진행하고 대외 활동 및 봉사 활동을 조금씩 진행할 계획에 있다. 적극적인 모두리의 분위기는 학회원들이 경영대학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뻣속까지 모두리’, ‘너 나 그리고 모두리’를 모토로 삼아 학회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친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ITIS (아이티스) ▲ 아이티스의 로고와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아이티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의 ‘ITIS’는 2010년 경영정보학부 최초의 취업동아리로 창립되었고 최우수 IT 학회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IT 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스터디 및 대외 활동을 비롯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친목 네트워크가 마련된 IT 네트워킹 학회로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ITIS는 학회원들이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색다른 행사를 제공해왔다. 3-4월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마니또, 멘토 멘티, 개강파티, MT, 한강 야유회, 시험 간식 행사를, 5-6월에는 중간파티, 축제 부스 참가, 세미나, 종강파티를 기획했으며 하계 방학에는 코딩 및 토익 스터디를 진행했다. 2학기가 시작한 후 9-10월에는 개강파티, 창립제, 시험 간식 행사, 할로윈 파티를, 11-12월에는 메리 아이티스마스라는 특별한 종강 엠티를 기획했으며 동계 방학에는 동계 스터디 및 공모전을 진행했다. ITIS는 학회원들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 신입생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 ITIS 학회실에는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필요한 교재들이 있으며 경영정보학부를 빛내는 많은 선후배들이 있다. 200% 만족하고 싶다면! ITIS와 함께해보는 것이 어떨까?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https://m.cafe.naver.com/itiszone.cafe?)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tis.kmumis)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X-Ville (엑스빌) ▲ 엑스빌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엑스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 ‘X-Ville’은 사용자 인사이트를 중심에 두고, 사용자를 이해하자는 목적으로 2015년 창립된 연구실이자 학회이다. ‘X-Ville/Creation = 1’을 슬로건으로 삼고 다양한 Ideation 방법들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며, 자체적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활동은 CX(Customer Experience), CB(Customer Behavior), CA(Customer Analysis)로 크게 3가지 분야로 분류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의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 및 보고서 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당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Design Thinking Process를 활용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분석 및 통계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등 UX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 SITA (시타) ▲ 시타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시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의 ‘SITA’는 경영정보학부의 전신인 정보관리학과 시절 창립되었고, 학업증진을 위한 스터디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학회이다. SITA는 Strategic Information Technology Association의 약자로 김남규 지도 교수와 함께 DB 스터디, 각종 공모전 참가 및 프로젝트 진행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학회 내 커뮤니티를 생성하고 선후배 간의 멘토링, 만남을 통해 다양한 실무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선배의 지식을 후배에게 전달하고, 후배의 열정을 선배와 공유한다’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다. # e-Bizen (이비즌) ▲ 이비즌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이비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의 ‘e-Bizen’은 주로 웹/모바일 앱 개발 등의 팀별 프로젝트와 파이썬, 컴퓨터 활용 능력, 토익 등의 다양한 스터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활동으로는 한강에서 번개모임, 벚꽃축제, MT, 개강 및 종강 파티, 마니또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선배와 후배의 더 끈끈한 관계를 위해 멘토와 멘티를 정해 다양한 조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학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 MISA (미사) ▲ 미사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학회 미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의 ‘MISA’는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Association의 약자로 MISA인만의 단결된 분위기를 유지하며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학교 생활에 있어 궁금증이나 고민 사항을 학회 모임을 통해 모두 함께 고민하고, 선 후배간 진행되는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신입생으로 하여금 성공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2년 전, 2017년에는 졸업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경영대학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교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더해, 교외에서 실시하는 각종 해외봉사단 활동을 다녀오는 등 항상 즐겁고 의미 있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MISA는 다수의 인원을 뽑지 않는 대신 구성원들은 MISA에 대한 소속감을 키우고 학교 재학 중에도, 졸업 후에도 그 인연이 이어져, MISA의 신입생 환영회는 우리 MISA만의 홈커밍데이로 자리잡아 재학생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이 모두 함께하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 FC BIT ▲ FC BIT의 단체사진(출처: 경영정보학부 소모임 FC BIT)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 소속의 FC BIT는 경영정보학부의 대표 축구 소모임이다. BIT는 경영정보학부의 전신인 비즈니스 IT 학부를 대표하는 의미이다. 현재 FC BIT는 50여명의 선수와 20여명의 매니저로 구성되어 있다.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주 1회 연습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연간 진행되는 국민대학교 북악리그에서 매 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기 후 뒤풀이 및 MT 등의 행사를 통해 팀원 간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OB전, 소풍 등의 행사를 통해 졸업한 선배와의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회와 소모임을 가진 경영정보학부는 그 수만큼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학회와 소모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조금은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신입생 학우들이 최대한 많은 그리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학회장들이 열심히 소개를 적어줬다. 마지막인 Part.3에서는 KIBS학부, 재무금융회계학부, 기업경영학부의 학회 및 소모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기자/편집 임경민 (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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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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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을 위한 학회 소개 Part.3 KIBS학부, 재무금융회계학부, 기업경영학부의 학회 및 소모임을 소개합니다! Part.1, Part.2에 이어서 드디어 마지막인 Part.3이다. 이 기사는 KIBS학부, 재무금융회계학부 그리고 기업경영학부의 학회 및 소모임을 소개할 것이다. 각 학부의 신입생 학우들은 자신에게 잘 맞을 것 같은 학회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등교 후 빠르게 가입하기를 바란다. KIBS학부 # LOLKIS (롤키스) ▲ 롤키스의 로고(출처: KIBS학부 학회 롤키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KIBS학부 소속 ‘LOLKIS’는 KIBS학부의 유일한 봉사 학회이다. 롤키스는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에 도움을 주고, 선후배 간의 친목 도모를 목표로 한다. 지난 해와 같은 경우 유기견 봉사, 연탄 봉사 그리고 급식 배식 봉사 등을 진행하였으며 친목 도모를 위해 MT, 축제 상설 거리, 회식을 진행하였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큰 마음을 먹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이 있는 학회원들이 하나 둘 모여서 함께 봉사하면 좋은 마음도 배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유기견 봉사와 다양한 다른 봉사들도 많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때때로 학회원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평소에 하고 싶었던 봉사가 있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Return (리턴) ▲ 리턴의 로고(출처: KIBS학부 학회 리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KIBS학부 소속 ‘Return’은 창업 학술 학회이다. 리턴에 들어오게 된다면 1년동안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다. 1학기에는 팀별로 여러가지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여 창업 대회 참여를 할 것이고, 창업 관련 설명회에 참가할 것이며 또한 축제에서 상설거리를 진행할 것이다. 2학기에는 클라우드 펀딩에 대해 간단히 배워보고 실제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 경험을 쌓아볼 것이다. 클라우드 펀딩을 하기 위해서는 포스터 디자인 또는 영상 제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창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경험이 없는 학우들 모두 부담없이 할 수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 # Engberty (잉버티) ▲ 잉버티의 로고(출처: KIBS학부 학회 잉버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KIBS학부 소속 ‘Engberty’는 영어 발표를 위한 학술 학회이다. KIBS학부 특성상 크게 유학파와 비유학파 (정시) 학우들로 나뉘는데 잉버티는 주로 비유학파 학우들을 위한 학회이다. 아무래도 유학파 학우들에 비해 영어 발표 경험이 적었던 비유학파 학우들은 영어 발표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잉버티에서는 전공 관련 영어 발표를 모의 연습을 함으로써 학우들의 자신감 및 발표 실력 향상을 돕고자 한다. 또한 발표를 비롯해 매 학기 시험기간마다 전공 공부 스터디를 진행해 신입생 학우들의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신입생 학우들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Business Statistics와 같은 경우 예시를 보여주거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과제를 도와주고 있다. 이에 더해 회식, MT, 시험기간 간식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학회원들의 소속감을 북돋고 있다. 영어 발표, 성적, 친목 도모 이 모든 것을 다 잡고 싶은 열정 많은 학우들이 있으면 언제나 지원 바란다. # 발놀림 ▲ 발놀림의 로고(출처: KIBS학부 소모임 발놀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KIBS학부 소속 ‘발놀림’은 KIBS학부 유일 스포츠 소모임이다. 국민대학교 축구리그인 북악리그 참여를 위하여 학기 중 시간이 날 때마다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다양한 활동들과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다. 축구 실력과 무관하게 팀원들을 뽑고 있으니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한다. 재무금융회계학부 # Connection (커넥션) ▲ 커넥션의 로고(출처: 재무금융회계학부 학회 커넥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재무금융회계학부 소속 ‘Connection’은 재무금융회계학부에서 최초로 설립된 학회이다. 다양한 학술 활동과 친목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번의 선후배 간의 소통의 창구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학우들의 진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주려 한다. 커넥션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기업의 재무제표분석을 통한 ‘모의주식투자대회’, 금융과 회계 그리고 여러가지 사회적 키워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학술제’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조별 활덩과 짝선후배 등의 다양한 친목 활동이 있다. 올해 커넥션의 가장 큰 목표는 ‘학회원 스스로가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최고의 활동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학회가 되려고 한다. # SOFA (소파) ▲ 소파의 로고(출처: 재무금융회계학부 학회 소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재무금융회계학부 소속 ‘SOFA’는 Study Of Financial Accounting의 약자로 2016년에 설립되었다. 회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 회계 정보를 응용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중이다. 이에 회계 관련 활동, 재무제표 분석, 시험 대비, 회계 관리 CPA 등 회계 관련 자격증 등의 시험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도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소파는 오직 학회원들만을 위한 소규모의 진로 초청 강연인 SOPA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SOFA + CPA의 합성어로 현직 회계사나 세무사 등의 현업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초청하여 회계를 배워 회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나아가 기업의 재무 상태 분석, 모의 주식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회계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 재무와 같은 분야까지 탐구할 후 있도록 힘쓰고 있다. # FIFA ▲ FIFA의 로고(출처: 재무금융회계학부 소모임 FIFA)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재무금융회계학부 소속 ‘FIFA’는 Football In Finance Accounting의 약자로 재무금융회계학부의 축구 소모임이다. 2014년 체육대회를 목표로 삼아 현재 2020년까지 의미를 이어왔고, 현재 학교 내 스포츠 활동을 포함하여 FIFA 구성원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고자 여러 방안을 찾아가는 중이다.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우들로 구성된 FIFA는 학번에 구분없이 친목 활동을 하고 있다. 학부 내 소모임인만큼 학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현재 FIFA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활동이 중지된 상태에서 신입생 학우들의 아쉬움을 모두 느낄 수는 없지만, 차후에 있을 활동에서 신입생 학우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 항상 ‘나’의 환경에서 교수는 많지만 정점은 하나이며, 신입생 학우들이 그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업경영학부 # TAEA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기업경영학부 소속의 ‘TAEA’는 The Administration of Enterprise Association의 약자이다. TAEA는 사회 초년생의 성장을 위한 학회이다. 기업경영학부의 유일한 학회로서 사회인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 창업, 실무 등의 감각을 키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경우 경기도 사회적 기업 협의회 공동대표와 우리은행 사업지원본부 부위원장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또한 할 수 있다면 다른 학회들과 연합 활동을 통해 협력과 상생을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의 모든 학부, 그 학부들에 속한 모든 학회와 소모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이를 읽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기사는 신입생 학우들을 맞이하기 위한 각 학회의 선배들이 애정과 정성을 가득 담아 소개하는 글을 편집한 것이다. 그래서 이는 기자 한 명이 쓴 것이 아닌 25여개의 학회 및 소모임이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쓴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의 고충을 완벽하게 100%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신입생들의 고충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좋아져 학교에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기자/편집 임경민 (18)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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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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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가는 봉사 KIBS 학부 동계 워크캠프의 소식 워크캠프는 경영대학 내에 KIBS학부 1학년 학우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활동이고, 국제워크캠프기구(IWO)에서 주관하는 세계 각지 나라로 파견을 나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많은 학우는 워크캠프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 봉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견을 한 나라에서 문화를 더욱더 깊게 경험할 수 있었다. 올해 크캠프에서는 이탈리아, 핀란드, 네팔,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로 파견 나갔다.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으로 파견 나간 박종현(19), 김희지(19), 이준기(19) 학우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네팔 카트만두로 파견 나간 박종현 학우의 이야기 ▲네팔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출처: 국제워크캠프) Q. 참가 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박종현 학우. 방학 동안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넓히기 위해 이 워크캠프에 참여했다. 참가 전, 교육 봉사자로서 여러 교육에 관한 입문 서적 등을 읽고, 어떠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적합할지 다양한 매체로 연구하며 교육 봉사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출발했다. 이번 워크캠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참교육의 정신을 함양하고 충분한 기회를 가지지 못할 아이들을 위해 더 넓은 세계를 알려주고 싶었다. 워크 캠프에 참가하여, 조금 더 나은 사람,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Q. 현지 활동 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 박종현 학우. 현지 사정은 생각보다 더욱 열악했으나, 숙소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나의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 사는 곳이 좋고 나쁨은 그곳의 시설과 환경이 결정하는 것이 아닌 그곳의 사람들, 즉, 저의 이웃들이라는 사실이었다. 특별한 일화로는, 숙소의 원숭이와 친해진 이야기가 있다. 처음 숙소를 방문했을 때 그 원숭이는 나를 경계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사로 안면을 트며 나중에는 원숭이와 장난도 치고 안고 돌볼 수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해보지 못했을 경험을 해보았다는 것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Q.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박종현 학우.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이국인을 대하는 온정을 배우게 되었다. 교육 봉사를 하며 많은 장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 속에 무언가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파견 나간 김희지 학우의 이야기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모습 (출처:국제워크캠프) Q. 참가 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김희지 학우. 여름 방학 하는 동안 워크캠프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모두 적극 추천을 하여 신청을 하게 되었다. 다들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친구를 사귀고 아직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을 보고 나도 가서 영어 실력도 늘어오고 친구들도 사귀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 Q. 현지 활동 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 김희지 학우. 우리가 지내는 동안 옆집에서 마침 결혼식을 하여 발리 전통 결혼식을 볼 수 있었고 많은 발리 전통문화를 경험하였다. 호스트 패밀리 집 아이들도 너무 착하고 살갑게 다가와 주어 말이 통하지 않아도 잘 지냈다. 매일 해주시는 밥도 너무 맛있었고 두 그릇씩 먹는 날들도 있었다. 학교 학생들은 우리에게 관심을 많이 주어 연예인이 된 것 같았다. 우리가 교실에 들어가면 입을 틀어막고 좋아하던 학생들도 있었고, 눈만 마주쳐도 하트를 날리는 학생들도 있었고, 하이파이브해달라는 학생들도 있었다. 쉬는 시간만 되면 한국 연예인에 대해 질문을 하고, 트와이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학생도 있었다. Q.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김희지 학우.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한국 사람들처럼 밥을 중요시해 매일 호스트 패밀리 엄마는 밥 먹었냐, 밥 먹으라고 하시고, 매운 음식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많이 먹었다. 한국과 멀어도 밥을 중요시하고 매운 음식 부심이 있고 정이 많은 게 우리와 매우 비슷해 신기했다. 집안 어른들과 리더는 우리가 떠날 때 눈물을 보였고,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가 인사를 못 하고 헤어진 집 아이들은 우리와 인사도 못 했다며 울고 있다길래 영상통화로 인사를 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뜻깊고 재밌었던 2주였기에 또 가라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베트남 하노이로 파견 나간 이준기 학우의 이야기 Q. 참가 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이준기 학우. 우선 해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마침 KIBS학부에서 워크캠프를 금전적으로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 아무래도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 학교인데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건 다 시도 해보자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Q. 현지 활동 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 이준기 학우. 베트남에서도 하노이 근처에 마이차우라는 작은 마을에서 워크캠프 활동을 했다. 오전에는 마을에 사시는 주민분의 물탱크를 지어드리는 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summer camp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마을 아이들과 여러 활동을 했다. 워크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캠프 일원들끼리 벽돌로 쌓은 물탱크를 완성해서 뿌듯함을 느끼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서 시멘트를 벽돌로 쌓고 하는 작업들이 매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Q.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준기 학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기쁨을 나누는 것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 여러 나라에서 온 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가 가진 문화 장벽을 조금이나마 허물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던 것 같다. 나의 자신감을 한층 더 높게 끌어올려준 계기가 이 워크캠프를 참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워크캠프를 가기 전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 자신감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워크캠프에서 한번 용기를 내어서 먼저 다가갔던 나의 그 행동이 좋은 결과를 낳아서 내가 지금까지 어느 일에서든지 용기를 보다 쉽게 낼 수 있게 된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워크캠프를 참가한 KIBS학부 학우들은 모두 봉사를 통한 뿌듯함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새롭게 체험하고 온다. 이번 새로 들어올 20학번 신입생들도 워크캠프와 같은 활동을 통해서 성인이 된 이후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 워크캠프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국제교류 칸에서 국제 봉사를 클릭한 이후 참가 모집 기간 내에 신청 가능하다. 기자 김도헌 (19) 디자인 최하영 (17) BizOn Online Newsletter Vol. 50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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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작성자권민지
- 작성일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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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하나가 되어 더 큰 '우리'가 되다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너나우리'의 학생회장 김민규 학우와 부학생회장 김민지 학우와의 인터뷰 기업경영학부는 주로 직장과 학교를 병행하는 학우들이 모인 학부이다. 업무 스트레스에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몸도 마음도 지친 학우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 줄 '너나우리' 학생회. 열정 빼면 시체인 학생회장 17학번 김민규 학우와 학생회장이 놓치는 부분을 챙겨주는 꼼꼼한 부학생회장 18학번 김민지 학우를 만나보았다. ▲ 학생회장 김민규(좌) 학우와 부학생회장 김민지(우) 학우 (출처: 기업경영학부 17학번 김민규 학우) Q. 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입학 후 지금까지 학생회 활동을 해왔다. 홍보부장, 총무부장, 과대 등 다양한 경험과 그로 인한 배움을 토대로 기업경영학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 Q. '너나우리'의 의미는 무엇인가. A. '너나들이'라는 우리말 단어가 있다. 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여기에 '우리'라는 단어를 합성하였다. '너'와 '나'뿐 만 아니라 아울러 '우리'라는 단어로 하나가 되는 학부를 만들고자 '너나우리'로 학생회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 Q. 이전 학생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그동안 학교와 회사에 모두 집중해야 하는 학부 특성으로 인해 타 학부보다 학교 활동이 다소 적다는 것을 느껴왔다.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대학생 때만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후회스러울 것 같아 '너나우리'의 비전인 '공유, 상생, win-win'이 바탕이 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전 학생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부생들과의 관계를 증진 시켜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타 대학 또는 학회 간 교류 등 이전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기가 넘치는 학부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학생회까지 병행하는 것이 버겁지는 않은가. A. 지금까지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며 학부행사, 학업, 학생회 활동 등 여러 방면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던 본인의 모습이 뿌듯하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흔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온 것으로 생각한다. 바쁜 만큼 열심히 노를 저어 좀 더 성장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학생회를 운영한다면 버거움보다 뿌듯함이 더 큰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Q. '너나우리'의 1년간 목표는 무엇인가. A. "일 다니면서 학교 다니기 안 힘들어?"라는 질문에 "응! 안 힘들어! 재밌어!"라는 대답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학우분들이 늘어나는 게 목표다. 복지, 소통, 학술, 취업, 다양한 경험 등 많은 분야에서의 도움을 통해 재밌는 학교, 퇴근 후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Q. 마지막으로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학우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성공한 조직은 훌륭한 리더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같이 뜻을 이루고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훌륭한 조직이 되어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만들어가요! 인터뷰 내내 질문과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간이었다. 생기 넘치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들이 기업경영학부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기업경영학부의 새로운 계획을 말하는 그들의 눈빛은 빛나고 있었다. '너나우리'의 넘치는 에너지가 2020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기업경영학부에 어떠한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지 기대가 된다. 기자 박교리(16) 디자인 박종현(19) BizOn Online Newsletter Vol. 49 (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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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은서
- 작성일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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