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출범 학생회 인터뷰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늘봄'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 '채움'을 만나다


지난 2023년 11월 총선거를 통해 기업경영학부 15대 학생회 '늘봄'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3대 학생회 '채움'의 임기가 시작됐다. 이들은 올해 첫 개강 시즌인 만큼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활기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izOn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올해 학생회를 끌어나갈 학생회 '늘봄'과 '채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 기업경영학부

▲ 기업경영학부 제15대 학생회 '늘봄' (출처: 정윤아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기업경영학부 학생회 ‘늘봄’ 소개 및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기업경영학부 제15대 학생회장 정윤아, 부학생회장 김건우이다. ‘늘봄’은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게’라는 의미와 학우분들을 늘 보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부 특성상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우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학우분들을 ‘늘봄’으로써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늘봄’이라는 이름처럼 항상 밝고 따뜻하게 학우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Q. 학생회 ‘늘봄’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A. ‘늘봄’은 학우분들께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편한 학생회를 만들어가고 싶었다. 이전 학생회에서 잘 가꾸어놓은 틀을 이어받아 점점 좋아지는 환경에서 학우분들을 대하고 있다. 올해뿐만 아니라 해가 지날수록 더더욱 발전해 나가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늘봄’만의 특별한 활동으로는 기업경영학부 학우분들의 학구열 상승 및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고된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텀블러 사용, 자격증 취득 등 미리 제작된 적립 리스트의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 점수를 쌓고 방학 중에 정산하여 상위 인원에게 상품을 드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희 ‘늘봄’은 학우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안겨드리기 위하여 더욱더 즐거운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

 

Q.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즐거웠던 기억이 있나?

A.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모든 학우분을 만족시켜 드릴 수 없다는 마음을 느꼈을 때이다. 학생회는 항상 모두를 만족시켜 드리고자 기획하고 진행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아주 아쉽고 완벽할 수 없다는 것에 매우 죄송스럽기도 하고 다음엔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학생회를 하다 보면 학우분들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노력해 주셔서 고맙다.”, “행사가 너무 좋았다.” 등 학생회에 대해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다. 이럴 때 학생회를 했음에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

 

Q. ‘늘봄’이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어떤 학생회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A. 매년 봄만 되면 벚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몰려드는 것처럼 저희도 학우분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수 있겠지만, 봄이 돌아왔을 때 다시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를 수 있는 그런 학생회가 되고 싶다.

 

Q. 기업경영학부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정윤아: 기업경영학부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업경영학부 제15대 학생회 ‘늘봄’의 학생회장 정윤아입니다. 저희 학부는 학부 특성상 퇴근을 하고 학교를 오시는 학우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오는 길이 유독 더 멀게 느껴지고 지칠 수 있지만, 학교에 있는 시간만큼은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저희 ‘늘봄’은 학우분들께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늘봄’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세요!

김건우: 안녕하십니까 기업경영학부 학우여러분! 학생회 늘봄의 부학생회장 김건우입니다. 저희 학생회는 봉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있으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피드백은 언제든지 수용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매 순간 학우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고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시고 그사이에 소소한 행복과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행사들이 남아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학우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졸업 후에도 가끔씩 생각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제3대 학생회 '채움' (출처: 박세현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생회 ‘채움’ 소개 부탁드린다.

박세: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제3대 학생회 ‘채움’의 학생회장 20학번 박세현이다. ‘채움’은 회장단 2명, 기획부 3명, 총무부 3명, 홍보부 3명, 복지부 2명, 학술부 2명 이하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리: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생회 ‘채움’의 부학생회장 21학번 김규리이다. 학생회 ’채움‘은 올 한 해 우리 학과를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Q. 학생회 ‘채움’만의 특별한점은 무엇인가?

박세현:코로나19 이전의 학과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가 강점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20년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동기들끼리도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학생회 ‘채움’은 이러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지우고 다시 학과 구성원들의 끈끈한 유대를 만들고 싶다.

김규리: 학생회 ’채움‘의 공약 중 이행된 것은 간식 행사, 신입생 OT, 개강 총회, 새내기 배움터 등이 있다. 개강 총회와 같은 행사는 이전과 다르게 당일 참여자가 제한 인원수를 초과하여 대기하는 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착순 인원만큼 미리 구글 폼을 통해 신청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신입생 OT와 새내기 배움터 또한 작년 신입생 행사를 경험한 23학번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하였다. 이렇게 학생회 ‘채움’은 연례적인 학과의 주요 행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즐거웠던 기억이 있나?

박세현: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다. 작년에는 부원으로서 활동하며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되었다. 하지만 회장이 되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 늘어나고 내가 놓치는 부분들이 많이 늘었다. 이런 어려운 부분들은 ‘채움’의 뛰어난 구성원들과 헤쳐 나갈 것이다.

즐거웠던 기억은 열심히 준비한 행사를 학우분들께서 행복하게 즐겨주실 때 가장 즐거웠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런 보람 때문에 학생회를 즐겁게 하고 있다.

김규리: 모든 곳에 마음을 많이 쓰는 나에게 회장단이라는 자리는 큰 도전이었다. 가장 어렵다고 느낀 것은 어떤 의견이든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따뜻하게 대하지 않을 수도, 모든 일이 완벽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경험했다. 이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든든한 부회장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학생회원들과 학우들의 해맑은 모습들을 바라볼 때이다. 회장단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와 최선을 다해 이 자리에 임하고 있는 이유는 그저 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이다. 그런 나에게 그들의 해맑은 모습들은 가장 큰 즐거움과 밝은 기억으로 남는다.


Q. ‘채움’이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에게 어떤 학생회로 기억되길 바라나?

박세현: ‘채움’이 슬로건처럼 행복한 대학 생활의 한 페이지를 채워주었던 학생회로 기억되길 바란다.

김규리: 2024년의 학교생활을 든든하게 만들어줬던 학생회로 오랫동안 학우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Q.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박세현: 학생 사회의 존재 의의가 되어주는 학우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희 ‘채움’은 학우 여러분들의 학교생활에 행복을 드리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업, 진로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어려움이 나중에 더 찬란한 미래를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김규리: 저는 제가 학과를 사랑하는 만큼 학과와 학우분들을 위해 생각하고, 움직이고,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 학부・과의 학우들 위해 노력하 학생회 '늘봄' '채움'의 이야기는 학생 자치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누구보다 학우들을 생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 '늘봄' '채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지금 이 모습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기를 BizOn이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