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 우승팀 HARU 인터뷰


날씨가 쌀쌀 해지기 시작하던 지난 10월 11일,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가 진행되었다.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진행되어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학우들은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행사를 빛내 주었다. 이번 학술제 우승팀은 HARU로 총 1,000,000원의 상금을 지급받았다. HARU는 3인 팀으로, 가장 유망한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에 직접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여 다른 팀과의 차별점을 가져가 이번 학술제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의 우승팀인 HARU의 윤지예 학우를 BizOn과 함께 만나보자!


▲ 2022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 HARU 발표사진 (출처: 윤지예 학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이번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에 HARU 팀으로 참가한 재무금융전공 20학번 윤지예이다.


Q.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A. 이번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는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환경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체적인 순서는 예선자료 제출, 본선 진출 팀 발표, 본선 준비 및 교수님 피드백, 본선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HARU 팀은 ‘코로나19를 위기에서 기회로, 스마트 WITH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주제로 정해 학술제에 참가했다. 근무, 원격 플랫폼 개발, 콘텐츠 다양화 등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된 점에 초점을 두고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메타버스 중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스타트업 지원, 발전, 홍보, 협업을 지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해서 발표했다.


Q. 이번 학술제에서 우승하였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A. 학부에서 진행하는 학술제인 만큼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이 각양각색의 주제를 가지고 학술제에 참여했다.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긴장이 되었다. 그러나 준비했던 것을 본선에서 모두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고, 모든 팀원이 함께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얻어내어 기뻤다. 특히 온∙오프라인 공간을 넘나들면서 팀원 셋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Q. 이번 학술제를 진행하면서 다른 팀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A. 스타트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 KMU HARU 게더타운을 직접 만들었던 게 다른 팀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여러 사람과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정부 보조금 등과 같은 여러 지원금을 함께 찾아보고, 상담원을 통해 직접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아보았다. 이를 기반으로 창업 관련 공모전, 교육자료, 토론 강연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복합적인 장소, 즉 KMU HARU 게더타운을 만들었다. 또한 중소기업경영센터 링크 연결, 창업 공모전, 스터디, 교육자료 사진 첨부 등 게더타운 공간을 직접 편집해서 원하는 대로 구성하고, 완성된 공간을 직접 들어가서 보여주는 발표가 창의적이었다고 생각한다.


▲ 2022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 단체 기념사진 (출처: 윤지예 학우)


Q. 이번 학술제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소개 부탁한다.

A. 각 팀원들의 시간표가 달라서 회의를 진행할 때 한 번에 모이기 어려웠던 점이 힘들었다. 하지만 카카오톡, 게더타운 등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진행할 수는 있었다. 그런데도 3명 모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지 못한 채로 본선에 나간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또한 회계학전공 21학번 이정연 학우의 주도로 게더타운 내부 시설을 구성했지만, 게더타운 편집은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편집 방법을 익히는 부분에서 초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Q. 이번 학술제를 통해 얻은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여러 명이 하나로 힘을 합쳐 노력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것을 느꼈다.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생각, 장점이 모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각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서로에게 편하게 물어보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가르쳐주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모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Q. 향후 계획과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타트업 가치는 계속 올라 해외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21년 하반기까지 해서 약 20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황기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토스와 같은 상장 예정인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업체들의 투자 확대도 계속될 것이다. 때문에 우리 팀은 스타트업 지원, 발전, 홍보 분야에 더 힘을 쏟는 방안에 대해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학술제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부분을 정리하고, 이를 발전시켜 같이 학술제에 참가했던 HARU 팀 팀원과 함께 교외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Q. 재무금융전공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나 조언이 있다면 부탁한다.

A. 여러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두가 주저하지 않고 지원하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갔으면 좋겠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잘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자료, 발표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HARU 팀이 이번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술제를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고대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아쉬움이 남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준비 또한 끝마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큰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윤지예 학우가 마지막에 재무금융전공 학우들에게 전했던 말처럼 이번 학술제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갔기를 바란다.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재무금융∙회계학부 학우들의 앞날을 우리 BizOn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