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영정보학부, KIBS학부 온라인 OT

21학번의 첫 공식행사 온라인 OT’ 들여다보기

 

혼란스러웠던 작년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또한 21학번을 갖게 된 신입생들도 첫 수업을 경험하고 있다.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고등학생 때와는 색다른 기분일 것이다. 이러한 신입생들을 위한 필수 행사인 신입생 OT가 개강 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으로 인해 피치 못하게 모든 대학이 온라인으로 전향했다. 대면하지 못해 아쉽지만 경영정보학부와 KIBS학부는 신입생들을 위해 온라인 OT를 알차게 준비하고 진행했다.


경영정보학부

 

▲ 경영정보학부 온라인 OT 단체사진 (출처: 경영정보학부 제3대 비상대책위원회 화음)

 

먼저 경영정보학부의 온라인 OT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학부 소개와 교수진 소개를 시작으로 경영대학 학생회, K-Angel, BizOn, ROTC, 바이퍼스, CEO 등 경영대학 내 단체를 소개했다. 대면 OT 시엔 단체의 발표 후 질문사항을 바로 묻고 답할 수 있었지만, 편의상 OT 진행 중 질문사항이 있을 시 채팅창 혹은 신입생 단톡방에 공유된 구글폼을 통해 질의를 받고 식 마지막에 응답을 진행하도록 했다. 경영대 단체 소개 후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뒤 2부가 진행되었다. 본격적으로 경영정보학부 내 학회와 소모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ITIS, 한사랑, 모두리, SITA, E-BIZEN, BIT, X-VILLE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회 및 소모임 별 목표와 특성을 자세히 전달했다. 이후 박도형 경영정보학부장의 말씀으로 이어갔다. 학부장은 “Learning by do.”, 기다리지 말고 시작하라며 용기를 갖고 쉽고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대학 생활 중 8번의 방학은 8번의 중요한 기간이며, 8번의 기회는 평생에 있어 돌아오지 않고 대학에서만 주어지는 시기이므로 중요하게 생각해 보라는 말을 전했다. 

 

대학과 학부에 관한 소개 이후  Q&A 시간을 이어갔다. 우선 비대위 측에서 신입생이 자주 묻는 질문이라는 코너로 신입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사항을 언급하고 그에 대해 설명했다. 그 사항으론 다전공(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 심화전공에 대한 차이점과 방법, 교환학생에 대한 설명, 기초교양과 핵심교양의 구분과 설명, 강제 배정 시간표 열람 방법과 신입생 수강신청을 위한 설명 등이 있었다. 더불어 신입생들을 위한 꿀팁 코너도 진행됐다. 수강신청에 관한 꿀팁은 아쉽게도 시스템이 변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진 불안정한 서버로 인해 큰 노하우는 없으나, 총학생회에서 공지한 사항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학교 주변에서 놀만한 장소를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명시했으며, 추가로 기숙사의 위치, 학생들이 주로 자취하는 지역 등을 설명했다. 이후 ON국민 어플을 소개하며 성적 조회, 시간표 조회, 곧 이어질 보궐선거의 온라인 선거 등 간단한 사용 방법을 소개하고, 학생회비 안내를 통해 준비한 OT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OT 진행 중 구글폼을 통해 수집된 질문사항에 답변을 이어갔다. 단체 장학금, 시간표 조언, 학생회 가입 방법, 교양 과목 추천, 단체 동시 가입 가능 여부 등의 질문을 남겼으며, 비대위원장이 차근차근 답변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한 후 경영정보학부 신입생 온라인 OT를 마쳤다.


KIBS학부

지난 220일에는 KIBS학부 21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OTKIBS학부 제6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준비하였고, 행사 내내 비대위원들의 땀과 노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OT는 줌 실시간 회의를 이용하여 진행되었는데, 행사가 시작되자 하나 둘 입장한 신입생들이 곧 화면을 가득 메웠다. 카메라 앞이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기대와 설렘을 품은 신입생들의 마음이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 KIBS학부 오리엔테이션 포스터 (출처: KIBS학부 제6대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 김수현 학우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막을 연 OT는 비대위원 소개로 이어졌다. 그 후 학부 소개가 이어졌으며, KIBS학부 워크캠프에 직접 다녀온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주재우 학부장의 신입생 환영사도 들을 수 있었다. 여러 단체들도 줌 회의에 접속하여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였는데, 경영대학 비상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경영대학 공식 신문사 BizOn, 경영대학 공식 홍보대사 K-Angel, 바이퍼스, CEO, ROTC가 홍보를 마쳤다. KIBS학부 학회 및 소모임의 소개도 이어졌다. Lolkis, ReTurn, EngBerty, 발놀림이 줌 회의를 찾아 신입생들을 반겼다.

학부 설명이 끝난 후에는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신입생들이 가장 기다려왔을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사전에 배정된 조를 안내받은 신입생들은 5-6인이 총 7조를 이루어 상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줌의 소회의실 기능을 사용하여 조별로 조 이름을 정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오프라인 OT처럼 신입생들이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이후 20학번 비대위원들이 각자 게임을 맡아 진행하였고, OX 퀴즈, 카훗, 나라 이름 초성퀴즈, 릴레이 그림 그리기, 가사 낭독 퀴즈, 선배를 이겨라 등이 진행되어 조별로 점수를 가져갔다. 특히 선배를 이겨라의 경우 비대위원들이 각자 자신 있는 게임이나 특기를 미리 정해와 온라인으로 신입생들과 겨루며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최종 점수와 함께 와플메이커, 한우, 필름 카메라 상품을 받게 될 1, 2, 3등 조가 발표되며 KIBS학부 21학번 오리엔테이션이 막을 내렸다.


경영정보학부와 KIBS학부의 오리엔테이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행사 못지않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고, 학교와 학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도 성공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두 학부 비상대책위원회의 공이 크다. 2학기에는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을 직접 만나 더 많은 행사들을 진행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 경영정보학부와 KIBS학부 21학번 신입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을 BizOn이 항상 응원하겠다.